【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 평창국유림관리소(소장 김만제)가 2020년 1월16일부터 17일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 등의 조기발견과 피해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평창군과 합동으로 항공예찰조사를 실시한다.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조사는 평창군 관내 산림 12만ha중 소나무반출금지구역인 평안리, 백운리를 중심으로 지상예찰이 어려운 비가시권 지역 및 산악지역의 병해충 감염목과 고사목 등을 중점 예찰한다.
특히 예찰조사중 발견된 고사목에 대해서는 즉시 GPS좌표를 취득하고, 항공예찰 완료 후 지상 정밀예찰조사를 실시해 해당 고사목의 시료를 채취 및 분석, 소나무재선충병 감염여부를 확인한다.
또 이번 항공예찰은 전국적으로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합동으로 실시해 지역별 발생현황 확인을 통해 전략적인 방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북방솔수염하늘소의 우화기 전(4월30일)까지 전량방제를 추진한다.
김만제 평창국유림관리소장은 “항공예찰과 지상예찰을 병행해 피해고사목 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에 맞는 방제계획을 수립하는 등 효율적인 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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