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도가 코로나 19 감염증 관련, 도내 신천지교회 5개 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작업을 완료했다고 2020년 2월21일 밝혔다.
강원도는 대구-경북에서 31번 확진자와 접촉한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대규모 지역사회 전파가 발생하면서 지역감염에 대한 도민 우려가 증가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의심환자 401건에 대한 검사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또 거주지 관할 보건소로 통보된 접촉자중 강원도민은 5명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강원도는 대구-경북지역의 집단환자 발생에 따른 지역사회 2,3차 감염자 증가에 대비해 도내 춘천, 원주, 강릉, 동해, 속초 등에 위치한 신천지교회 5개 시설에 대해 방역소독을 완료했으며 신천지교회는 2월19일(수)부터 예배를 중단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강원도는 국내 확진환자 지속증가와 특정지역 집단환자발생, 자치단체의 각종행사, 각급 학교 개학시기 도래, 중국 유학생 국내 본격 유입 등 코로나 19 감염증의 지역사회 감염 노출이 우려됨에 따라 집단수용시설, 역, 터미널, 공중화장실 등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방역을 실시하는 등 도내 코로나19 유입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전영준 강원도청 감염병대응TF팀장은 “앞으로도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철저한 개인위생과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오염지역 방문후 14일 이내에 37.5℃ 이상의 발열과 호흡기 이상 등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1339 또는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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