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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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의회가 2020619일 오전 10시 행정위원회(위원장 조대영 . 사진 위)와 산업위원회(위원장 배용주 . 사진아래)별로 문화관광복지국과 건설교통국 업무에 대해 3일차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강희문 의원은 문화예술과 행감에서 커피축제의 경우, 강릉만이 가질 수 있는 특색있는 축제가 돼야 하는데, 현재까지 이런 부분이 다소 미흡했음을 지적하며, 2년전 커피축제의 경우 환경을 생각해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말자는 의미에서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는 축제로, 시민 모두가 동참하는 환경축제로 호평을 받았으나, 작년 커피축제의 경우, 날씨영향을 받지 않기 위해 아이스아레나에서 개최했는데 장소부터 참여자까지 여러가지 문제점이 도출됐음을 지적했다.


특히 10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커피축제에 큰 변화가 요구된다며, 우리 지역 천혜자원인 바다와 소나무를 접목시켜 송림 해변에서의 커피축제 개최를 제안하며, 반드시, 시민이 동참하고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어야 함을 강조했다.


김미랑 의원도 문화예술과에 대해 최근 강릉, 원주, 춘천에서 아트페어전이 개최됐는데 지난주엔 우리지역에서 열렸다며 아트페어전은 우리에겐 다소 생소하지만, 세계적으로 아트페어전이 활성화된 지역은 경제적으로 부유한 국가라며 아트페어전은 예술이고, 세계적으로 열리는 아트페어전을 구경하고 예술품을 구입하기 위해 관광객들이 몰려오는 등 경제유발 효과가 있으나, 올해 진행된 행사는 춘천, 원주, 강릉 세 곳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돼 지역별로 특색이 없음을 지적했다.


또 우리시는 관광도시이므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아트페어전 활성화를 제안한다며, 기획단계부터 제대로 검토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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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주 의원은 균형발전과에 대해 경포권역의 동계올림픽 특구사업 2단계 사업과 관련 각종 대단위 사업추진을 위해 관련 사업자와 MOU 체결을 하면서, 정작 농림축산식품부 부동의로 경포 일부지역의 특구확대가 불가한 것은 중앙부처와의 사전 협의 등 사업준비가 부족했음을 지적했다.

또 일부 지역이 특구로 지정되지 못해 개별법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면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이렇게 되면 전체 특구사업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강릉시는 중앙부처와 협의를 반드시 이끌어 내야 하며, 혹여 협의가 안 될 경우, 대안 마련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문했다.


이와함께 동계올림픽 특구사업, 민자유치 사업 등 굴직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여러 문제점과 의혹이 발생할 때까지 과연 시민의 대표기관인 시의회와 적극적인 소통이 있었는지 반문하며, 앞으로 주요 현안사업을 추진하는데 시민들에게 오해가 없도록 투명하게 추진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을 당부했다.


김용남 의원은 균형발전과와 건설과 행감에서 옥계일반산업단지 마그네슘 사업을 대신한 포스코의 대체사업 발표 후, 많은 시간이 흘렀으나, 여전히 신규 사업 검토로 시간만 허비하고 있는 상황을 질타하며, 시는 포스코 하나에 매달려 계속 허송세월을 보낼 것이 아니라, 포스코 사업포기 가능성에 대비한 대체 사업자 검토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새로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강릉에 상당히 많은 곳에 자전거도로가 정비돼 매년 자전거대회도 개최되고 있는데. 자전거도로가 대부분 시내권과 해안도로로 집중돼 있는 반면, 자전거동호회, 마니아들은 자전거도로가 아닌 대관령구간을 많이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자전거이용이 많은 대관령 구간을 자전거 도로로 정비해 더욱 자전거이용 활성화가 되기를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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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의회 제284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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