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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민행동, 7월2일 시민소통 의회상 촉구
2020/07/02 16:3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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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첫 날치기 의장선출 소통과 협치 사라진 강릉시의회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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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민행동이 역사상 첫 날치기 의장 선출로 규정하고 소통과 협치가 사라진 강릉시의회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강릉시민행동은 202072일 오후 2시 강릉시의회 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강릉시의회는 지난 71일 제11대 후반기 개회식을 개최하고 하반기 새로운 의장단을 구성할 예정이었으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통합당 성향의 무소속 의원들과의 하반기 원구성에 대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의장단 구성은 물론 개회식도 치르지 못하고 급기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의장석을 점거하고, 시의원들간 고성과 설전에 이어 몸싸움까지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현재 강릉시의회는 민주당 8, 미래통합당 1, 무소속 9명으로 구성돼 있다며 무소속 의원들은 지난 총선에서 권성동 국회의원이 공천배제에 불복해 통합당을 탈당하면서 함께 탈당해 소속 의원이 최대 다수를 차지하는 기이한 형태라며 더불어민주당은 원 구성을 위한 협의를 요구했지만 무소속 의원들은 현재 당적이 없어 대표도 없고, 대표가 없으니 조율이 안 되는 상황이어서 협의가 어렵다는 누구도 납득할 수 없는 주장으로 소통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무소속 의원들의 정치적 뿌리가 통합당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시민은 없을 것이라며 또한 무소속 의원들은 이미 여러 차례 권성동 의원의 복당이 이뤄지면 바로 복당한다는 방침을 밝힌바 있어 당적이 없어 협의할 수 없다는 말을 믿는 시민 또한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통합당 성향의 무소속 의원들이 의장단을 독식해 하반기 강릉시의회를 독단적으로 운영하겠다는 속내가 뻔 한 것이라며 11대 강릉시의회 슬로건은 소통하는 열린 의회, 신뢰받는 책임 의정이지만 지금 강릉시의회의 모습은 소통이 아닌 불통, 신뢰가 아닌 불신의 모습으로 책임지지 않는 닫힌 의회로 비춰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상반기 강릉시의회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의 열정과 화합만 있다면 그 어떤 험난한 길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긍지와 자신감을 얻었다.”고 했다며 화합하는 시민의 성숙함에 비해 정작 강릉시의회는 여전히 발전하지 못하고 뒷걸음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코로나19의 극복과 민생을 위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소통과 협치는 사라지고 동물의회와 식물의회의 모습을 강릉시민에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이 모습을 바라보는 시민은 그저 어이없어 한다며 강릉시의회는 당리당략의 정치가 아닌 시민을 위한 의회 본연의 자세로 오로지 시민을 위해 소통하고 노력하는 의회로 돌아오기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강릉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강희문 의원은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기자회견이 끝난 후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일련의 선출과정은 유감스럽다. 정상적이지 않았지만 그렇게 갈 수밖에 없었다. 민주당과 의장 선출에 대해 소통한 것은 없었지만 앞으로 이 같은 상황이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해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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