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이주식)가 2020년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 산599-1일원 32.5ha 국유림에 목재생산과 더불어 생태, 경관까지 고려하는 자연친화적 벌채를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벌채는 토사유출방지, 야생동물 서식지 보존, 생물종 다양성 유지를 위해 군상 잔존구와 수림대를 적절히 배치, 산림영향권을 확보함으로써 생태-환경적 특성을 계획 단계부터 고려한 자연 친화적 나무베기를 말한다.
이를통해 벌채 후에도 산림생물종 다양성 확보 등 숲 생태계 기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한다.
또 친환경벌채를 통해 산림영향권이 생겨나면 벌채가 되지 않은 면적뿐 만 아니라 벌채가 된 면적의 일부까지 산림의 생태-환경적 기능유지, 산사태 및 산불 예방 등 산림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김일대 강릉국유림관리소 자원조성팀장은 “앞으로 벌채지에 나무를 심고 가꿔 재질이 우수한 목재를 생산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경제림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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