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꾸미기]3. 경포해변(씨마크호텔 앞) 해상 익수자 응급조치중인 장면.jpg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 경포해변 해상에서 20대 남성이 파도에 휩쓸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에 따르면 2020726일 새벽 A모씨(, 24)가 파도에 휩쓸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새벽 349분경 강릉시 경포해변앞 해상에서 친구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과 강릉파출소 연안구조정 및 순찰팀, 동해특수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수색을 실시했다.


강릉파출소 순찰팀은 현장에서 수색중 이날 새벽 440분경 강릉씨마크호텔앞 경포해변 끝단해상에서 익수자를 육상으로 이동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한 후, 443분경 119구급차량을 이용해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 조치했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동해해경은 A씨가 일행 2명과 함께 술은 마신 후 경포해변을 찾았고, 일행과 내기를 하다 바다로 들어가 파도에 휩쓸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 새벽은 2~2.5미터의 너울성 파도가 일고 있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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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경포해변 20대 피서객 파도 휩쓸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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