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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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성 히어로란 보이지 않는 영웅을 뜻하는 말이다


축구에서 지치지 않고 뛰어다니며 팀을 위해 헌신적인 플레이를 했던 박지성 선수를 팬들은 언성 히어로라고 불렀다.


최근 코로나19는 중국 우한에서 시작되어 미국, 유럽과 같은 선진국들은 물론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체계적으로 갖춰진 건강보험제도를 통해 그 공포를 덜어낼 수 있었다.


대한민국의 건강보험이 코로나19 대처에 있어 어떤 역할을 수행했기에 언성 히어로라는 별명을 얻을 수 있었을까?보험이란 일정한 대가, 즉 보험료를 받고 우연히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줄여주고 제거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러한 원리에 따라 건강보험은 국민들의 질병-부상에 대한 예방-진단 -치료와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필요한 비용을 지급한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보면 이러한 건강보험의 기능은 빛을 발휘한다. 중증도 환자의 경우 약 1,000만원 수준의 치료비용이 드는데 이는 건강보험에서 80%, 국가에서 20%를 부담하여 결국 본인부담금은 없는 셈이 된다


따라서 국민들은 코로나19 검사, 치료를 100% 무료로 받을 수 있다.건강보험료를 의무적으로 내고 당연히 혜택을 받는 국민들의 입장에서 이러한 이점을 크게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해외와 비교해본다면 그 이점은 크게 두드러진다.


미국의 경우 코로나19 검사에 대한 비용은 크게 부담되지 않으나, 치료를 받아야하는 경우 그 비용이 평균적으로 4,300만원에 이른다.


이로인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고액의 치료비에 부담을 느껴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경우 방역당국이 철저하고 신속한 검사와 역학조사를 통해 재빠르게 코로나19 양성자를 찾아내고, 환자는 건강보험을 통해 금전적인 부담 없이 치료에 임할 수 있어 코로나19 대처가 매우 우수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점을 봤을 때 건강보험을 대한민국의 언성 히어로라고 칭하는 것이 어색하지 않다.최근 이러한 건강보험의 위상은 국민들 사이에서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대부분의 국민들이 건강보험의 우수성에 대해 깨닫게 되었고, 감사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도 자료에 의하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하여 건강보험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긍정적인 인식이 92.1%에 이르렀다고 한다.


그 이유로 해외국가 대비 우리나라 건강 보험의 우수성을 체감하게 되어서40%1, ‘국민건강보험으로 비용부담 없이 코로나19 진단을 받고 치료받을 수 있어서23%2위를 차지했다.


앞서 계속 언급했듯이 코로나19를 막아내는 데 있어 대한민국 건강보험의 기능은 매우 유효했다.


이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결과물이 아니라는 것 또한 국민들이 알고 있었으면 한다.


1977년 최초로 의료보험을 실시했고, 2000년에 이르러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출범하게 되었다.


또한 2011년 사회보험통합징수 시행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면서 국민건강보험은 성장해 왔다.


서두에서 언급했듯이 보험은 일정한 대가, 즉 보험료를 받고 언제 어디서나 우연히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감소시켜주고 제거해준다.


지난 과거부터 천천히 성장해왔고 체계적으로 발전해 온 대한민국의 건강보험이 오늘날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전 세계적 감염병 확산(팬데믹)으로부터 히어로처럼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을 지켜주고 있는 것이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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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국민건강보험공단 동해지사 인턴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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