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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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횡성군이 진정세를 보이지 않고 확산되는 코로나19와 유례없는 긴 장마, 집중호우로 인해 경제적 고통이 큰 상황이 지속되자 제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횡성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횡성군민 모두에게 1인당 2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숨통을 틔우고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그러나 기온에 상관없이 더욱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19와 유례없이 이어진 긴 장마, 기습적인 집중호우로 군민의 어려움과 지역경제의 침체는 더욱 심해진 상황인데다 코로나 청정지역이었던 강원도내 인근 시군 확진사례가 계속되자 군민의 경제적 고통과 불안은 최고조에 달했다.


이에 횡성군은 모든 군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재난기본소득의 추가 지원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코로나19 영향으로 개최하지 못한 각종 행사-체육대회-축제예산, 공무원 연수비 및 출장비 등의 예산을 삭감했다.


또 횡성군의회 의원들 역시 군민의 고통 경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의정활동 여비를 삭감하며 힘을 보탰다.


횡성군은 이렇게 마련한 재원 21억원과 군 가용 예산 26억원을 합쳐 총 47억원으로 2차 재난기본소득 재원을 마련, 군의회에서 예산이 통과되는대로, 횡성군민 1인당 10만원씩 지급한다.


아울러 횡성군은 재난기본소득 추가지원의 적시성과 시급성을 고려해 47억원을 9월중 4회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하고 의회 승인을 거쳐, 2차 재난기본소득이 횡성군민 모두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한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군민에게 행정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재난기본소득 추가 지원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군과 의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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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2020년 제2차 재난기본소득 지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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