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꾸미기]원주천 개봉교 야간 경관 개선사업.jpg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원주천 개봉교가 2020년 야간 경관 개선사업을 마치고 화려하게 변신했다고 93일 밝혔다.


원주시는 개운동과 봉산동을 잇는 개봉교에 7월말 돛대를 형상화한 조형물과 교량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지난 8월 시범 운영을 거쳐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안전하고 쾌적한 야간문화 활동공간을 제공하고 새로운 볼거리를 통해 원도심 활성화 및 도시경관 향상을 위해 추진했다.


특히 교량측면에 LED 조명을 달아 생동감 넘치는 다양한 컬러의 빛을 연출하고, 다운라이트 조명으로 교량의 구조적 특성을 나타낼 수 있도록 했다.


또 교량하부 조명을 추가 설치해 야간에 원주천을 걷는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에도 신경을 썼다.


특히, 인근 배말이라는 지명에서 알 수 있듯 과거 원주천을 이용해 배가 드나들었던 지역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나타내기 위해 교량 중앙 양측에 돛대 모양의 조형물을 세워 의미를 더했다.


권요순 원주시청 도시계획과장은 차갑고 획일화된 교량에 야간 경관조명을 입혀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품격에 어울리는 역동적이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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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천 개봉교, 2020년 야간경관 개선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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