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의 연이은 발생에 따른 피해조사와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행정안전부 사전피해조사단이 방문해 조사를 시작했다.
행정안전부는 태풍 제9호 마이삭 및 제10호 하이선 북상에 따른 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 검토를 위해 사전피해 조사단 3명이 방문해 9월8일부터 9월10일까지 3일 동안 강원도내 피해지역에 대한 사전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피해가 큰 시군을 우선적으로 조사했으며 지자체 자체 피해 집계액에 대한 적정성 등에 대해 조사했다.
특히 양양군은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의 영향으로 도로, 하천, 상하수도, 어항시설, 산사태, 주택과 농작물 등에 큰 피해를 입었으며, 이에따른 피해액은 현재까지 조사된 규모가 잠정 143억5천7백만원의 피해액이 조사됐다.
아울러 9월 하순경 정확한 집계가 나올 예정으로 피해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양양군은 빠른 복구를 위해 최대한의 가용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피해조사와 복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석 전 복구를 마무리해 군민들이 안정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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