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꾸미기]9.13(일) 축제위원회 (2).jpg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양군(군수 김진하)과 양양군축제위원회(위원장 김우섭)가 코로나19 감염 재 확산에 따라 2020년 가을 열릴 송이-연어 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913일 밝혔다.


군과 위원회는 지난 911일 양양군축제위원회를 열어 코로나19 사태가 지속하고 국내외 감염병 전문가도 가을철 대유행 가능성을 제기함에 따라 주민 안전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위원회는 제례 및 송이판매부스 설치 등 일부행사 진행을 검토했으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고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지속돼 실외 100인 이상 집합이 금지됨에 따라 판매부스를 포함한 모든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또 양양송이-연어축제는 매년 가을 양양남대천둔치 일대에서 펼쳐지는 지역축제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및 공연,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 등으로 인기가 높다.


위원회는 그동안 수도권 코로나19 재 확산, 가을-겨울철 2차 대유행 가능성, 많은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방역관리 어려움 및 참가자 안전관리 등을 놓고 다각도로 검토한 끝에 군민 안전을 위해 전면 취소를 결정했다.


김우섭 양양군축제위원장은 양양송이-연어축제를 기다려온 군민, 관광객, 관계자께 죄송한 마음을 전 한다군민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 송이-연어 판매를 위한 홍보방안을 다방면으로 적극 검토-실행하도록 하겠다. 내년에 더욱 알차고 특색있는 축제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이축제는 108일부터 1011일까지 4일간, 연어축제는 1022일부터 1025일까지 4일간 열릴 계획이었으며, 매년 10만여명이 다녀가 115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두고 있는 양양의 대표축제들이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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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코로나19 여파 송이-연어축제 전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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