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꾸미기]리조트 전경 조감도.jpg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20194월 동해안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던 동해시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재해복구사업이 20209월중 시작된다.


동해시는 922일 조달청 개찰과 업체선정이 완료되면, 9월내 공사계약 및 착공에 들어가 추석 명절 이후 복구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준공은 20219월 완료한다.


동해시는 당초 해수욕장이 폐장하는 8월말 공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조달청 입찰 절차 문제로 한달 정도 지연됐다.


특히 국비 등 351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복구 공사는 숙소(단독형 3551객실), 커뮤니티 하우스, 스낵카페 등의 건축물과 어린이 물놀이장-광장 등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또 다른 재난을 막기 위해 소화전을 21개소로 늘리고, 객실은 모두 대피가 쉽도록 설계했다.


이와함께 비 피해를 막기 위해 상습 침수지대 배수시설 개선사업도 진행한다.


특히 산불재난 경각심고취를 위해 기존 산불 피해목을 활용한 방재림 생태관을 만들어 레거시 기억의 존을 조성하고, 해송 군락지도 복원한다.


아울러 동해시는 이번 복구사업이 망상오토캠핑리조트만의 독창적 건축디자인과 캠핑의 매력을 살릴 수 있는 조경 및 편의시설을 구축하고, 산불 피해 등 재난 재발을 방지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동해시청 관광과 관계자는 국내 최고 캠핑의 성지라는 명성을 되찾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캠핑특별시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 복구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해시는 지난 산불로 인해 객실, 클럽하우스 등 건축물의 80% 이상이 전소되고, 해송 군락지 등 40,300의 녹지가 소실되는 등 350억원의 피해를 입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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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산불피해 복구공사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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