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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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동해시에서 월례회를 개최해 플라이강원 경영위기 정상화를 위한 긴급재정지원 촉구 건의문경원선 남측구간 조기복원촉구 건의문’, ‘고향사랑세도입 촉구건의문을 채택 의결했다.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정훈 삼척시의장)20201015일 오전 11시 동해시 동해무릉건강숲에서 도내 시군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14차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월례회는 협의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김억연 삼척시의원 사회로 김기하 동해시의장과 심규언 동해시장의 환영사, 공근오 홍천군의장에 대한 강원지방자치의정대상 시상식과 보고 및 안건처리와 토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에따라 의결사항으로 김의성 양양군의장이 발의한 플라이강원 경영위기 정상화를 위한 긴급재정지원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 의결해 강원도지사와 도의회에 발송했다.


김의성 양양군의장은 제안이유에서 양양국제공항은 2002년 동북아 허브공항 육성을 목표로 운항을 시작한 이후 플라이강원이 국내외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해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항공사로 출범했다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로 국제선 운행이 중단되고 다각적 변화를 시도하던 국내선 운영마저 불투명해지며 위기에 봉착했다.”직원 무급휴직 등 긴축경영을 통한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는 플라이 강원의 경영위기 정상화를 위해 강원도의 재정지원이 절실하다고 강력히 건의했다.


이어 강세용 철원군의장이 발의한 경원선 남측구간 조기복구 건의안 채택의 건을 심사, 원안 의결해 국회, 국무총리, 기획재정부장관, 국토부 장관, 강원도지사 앞으로 발송했다.


강세용 철원군의장은 제안설명에서 철원을 비롯한 접경지역은 수십년간 수많은 희생과 제약을 받으며 살아왔다“2015년 경원선 남측구간 복원사업이 시작됐으나 20166월 중단돼 현재까지 사업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정부는 경원선 남측구간 복원사업에 담겨있는 국가적 사명과 민족적 염원이 훼손되지 않도록 남쪽지역의 백마고지역에서 월정리역까지 9.3km 구간에 대해 조속한 사업추진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강 의장은 특히 경원선 남측구간 건설사업 예산은 도비를 비롯해 모두 세워져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한 뒤 국방개혁 2.0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철원군의 경원선 남측구간 복원을 통해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결단을 촉구한다고 호소했다.


이와함께 이정훈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은 고향사랑세 도입 촉구 건의문 채택건을 상정 원안 의결하고 국회, 국무총리, 행정안전부장관 앞으로 발송했다.


이정훈 회장은 제안이유를 통해 도내 15개 시군이 인구소멸 위험지역으로서 저 출산-고령화의 문제가 심각하다지역소멸 극복대안으로 고향세 도입이 논의됐으나 수십년째 제자리 걸음이어서 지방재정의 건전화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고향세의 조속한 도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손경희 영월군의장은 협의사항에서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차원의) 건의문과 촉구안이 계속 제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피드백이 제때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고 이정훈 회장은 강원도청내 의장협의회 사무실이 하루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협의회에서 제출하는 안건이 쌓이지 않고 바로 진행될 수 있도록 로드맵을 만들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이날 214차 월례회 개최시에 마스크 착용 등 방역규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했으며 오는 1117~1812일 일정으로 속초시에서 워크숍을 겸한 215차 월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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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214차 월례회 동해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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