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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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해시의회(의장 김기하)20201023일 제303회 동해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개최해 그동안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동해시의회는 이번 회의에서 의원발의 조례안 등 16건의 의안을 의결하고 이정학 의원이 발의한 동해세관의 관세청 직할세관 승격 건의안을 채택해 관세청에 건의안을 발송했다.


이정학 의원은 강원도 영동지역의 대표적 중소도시인 동해시에 위치한 공공기관중 특히 동해세관은 강원권을 관할구역으로 두고 원재료와 제품의 수출입통관을 담당하며 북방교역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정부의 북방정책에 부응해 동해세관의 역할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이미 해양수산부는 동해항 3단계 개발 등 북방시대의 교역증대에 대비한 SOC 확충 등 각종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국토교통부와 통일부는 한반도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유라시아 대륙철도망과 이어지는 동해북부선 연결을 통한 남북종단철도망 구축을 위해 구체적인 실행안을 마련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이 동해세관은 현재 대구본부세관 소속의 4급지 산화세관으로 세관장은 4급 서기관이며 조직은 팀 단위로 운영중인 바 북방교역의 요충지답게 동해세관의 행정시스템을 보다 고도화-활성화시켜야 하며 그 일환으로 동해세관을 관세청 직할세관으로 승격시켜야 한다.”지난 2009년 평택세관은 인천세관의 산하세관에서 관세청 직할세관으로 승격된 바 있으며 직할세관으로의 승격은 환() 황해권 거점항만인 평택항 당진항의 발전 가능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무엇보다 평택세관을 인천세관과 더불어 우리나라와 중국간 교역의 양대 관문으로 집중 육성하고자 하는 국가 미래발전 전략에 대응한 관세청의 선제적 조치라고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동해세관도 마찬가지라며 환동해권 거점항만인 동해항-묵호항이 북방무역의 핵심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이 시점이야말로 동해세관의 직할세관 승격은 정부의 북방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킬 것이며 시대적 과제인 국토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동해시는 정부의 국가발전 전략에 따라 기간산업을 통해 국가경제에 많은 기여를 해 왔다.”동해시민들은 많은 것들을 희생하면서 어려움을 겪어 왔지만 1946년 미군정시 묵호세관으로 발족한 동해세관과 수십년간 희로애락을 함께 하며 강원도 유일의 국가관리항인 동해묵호항을 중심으로 동해시를 동해안권 물류교류의 핵심거점으로 육성해왔으며 최근에는 환동해 중심지로서 정부가 추진해온 북방정책 실현과 남북교류협력 시대를 앞장서 준비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와함께 동해시민들은 동해시 역사와 함께해 온 동해세관이 관체청 직할세관으로 승격돼 보다 체계화-고도화된 관세행정 시스템을 바탕으로 북방정책 활성화에 더욱 기여하고 환동해시대를 선도하며 국가와 지역발전의 선봉장으로서 역할을 다해 줄 것을 간절히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동해시의회는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는 동해세관이 국토균형발전, 지방분권, 북방정책 추진 등 국가비전 전략에 따른 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10만 동해시민의 열망을 담아 동해세관을 관세청 직할세관으로 승격시킬 것을 정부에 간곡히 건의한다고 밝혔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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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의회 제303회 임시회 10월23일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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