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이주식)가 2020년 가을철 전국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신규발생지가 증가함에 따라 강릉시 소재 소나무류 취급업체 및 이동차량, 화목농가를 대상으로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강릉국유림관리소는 이를위해 오는 11월23일부터 29일까지 사전안내 및 계도후 소나무류 무단이동에 의한 인위적 확산차단을 위해 11월30일부터 12월11일까지 특별단속을 진행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소나무류 적재 이동차량, 소나무류 원목 취급업체(자) 등의 조경수 불법유통 여부, 소나무류 생산-유통에 대한 자료 등을 확인한다.
또 위법사항 적발 시 소나무류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벌금 또는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서상원 강릉국유림관리소 보호관리팀장은 “확산세에 있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최소한 비접촉의 형태로 단속할 예정이며, 전단지 홍보를 통해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국민의 경각심을 고취시킬 것”이라며 “소나무재선충병으로 의심되는 소나무류 고사목을 발견하면 가까운 산림관서 또는 강릉국유림관리소 전화 033-660-7711∼17번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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