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화천군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함에 따라 확산저지에 모든 행정력을 쏟아 붓고 있다.
화천군은 2020년 11월18일 3번과 4번 확진자 발생에 이어 21일 5번 확진자, 22일 6번 확진자까지, 닷새간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화천군은 지난 11월21일 사내면에 거주하는 20대 A씨에 대한 검사결과 22일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5번 확진자가 근무하는 사내면 한 식당을 지난 11월12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5번 확진자가 근무하는 식당은 사내면에 직장을 둔 춘천 43번 확진자가 지난 11월8일 방문했던 곳이다.
이에따라 보건의료원은 지난 11월20~22일 사내면 토마토 선별장에 이동 선별 진료소를 설치하고, 검사를 진행 중이다.
화천군은 신속하게 관련 주민들에게 검사를 안내하고, SNS 등을 통해 빈틈 없는 동선 확인과 투명한 공개를 진행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주말임에도 늦은 시간까지 검사에 협조해 주신 주민들과 군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 한다”며 “추가적 확산을 막기 위해 혼신을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사진은 11월21일 밤 사내면에 설치된 이동선별진료소에서 주민과 군 장병들이 검사를 받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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