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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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시장 김한근)2020년 고부가 품종인 대문어 자원의 집중육성을 위해 주문진읍 주문리부터 연곡면 영진리 인근 해역에 수산생물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125일 밝혔다.


강릉시는 감소하는 대문어의 자원회복과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자 2018년 대문어 서식 생육장조성 기본용역을 실시했으며 국비 25억을 지원받아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총 50억원을 투자해 인공어초 설치, 사석 투하, 먹이생물 방류 및 모니터링 등 대문어 특화 산란-서식장을 180ha 규모로 조성하고 있다.


특히 2019년 특화해역에 대한 생태환경 및 정밀 지형조사 등 기본조사 완료 및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지금까지 인공어초 4종 및 사석투하 등으로 사업 초기 대문어의 서식공간을 확보했다.


또 연차적으로 특화구조물 설치, 먹이생물 방류 및 모니터링 등을 통한 최적의 서식환경 조성으로 대문어의 지속적인 재생산을 유도한다.


2023년 사업 완료 후에도 전문기관과 연계한 지속적인 시설물 점검 및 유집 유도 등 자체 사후관리방안 마련을 통해 동해안 대문어 특화 거점해역으로 육성한다.


아울러 20208월부터 수산자원 관리 수면으로 지정됨에 따라 5년간 사업지에 대한 어업 행위는 제한하고, 위반 시 수산자원관리법 66조에 따라 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임원익 강릉시청 해양수산과장은 사업추진 시점부터 어업인들이 자발적으로 어업행위를 금지하는 등 사업에 적극 참여함에 따라 향후 사업효과에 대한 기대가 높고, 대문어 자원의 서식환경 개선을 통한 집중 육성으로 자원회복과 더불어 향후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통한 어업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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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고부가-고품종 자원육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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