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춘천남부노인복지관[2].jpg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코로나 19탓에 명절을 앞두고 홀로사는 노인들의 쓸쓸함은 더욱 깊어질 수 밖에 없다.

 

특히 노인 시설들은 대부분 문을 닫았고,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정보화기기 사용이 어려운 노인들의 우울감이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에, 춘천남부노인복지관(관장 박란이)202129일부터 10일까지 민족 대 명절 설을 앞두고, ‘()리가 왔소, ()많이 받으소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으로 코로나19와 한파로 인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 710명에게 1인당 32,000원 상당 총 2,200만원의 명절키트를 전달한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어느 때보다 북적거려야 할 명절임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이웃간 왕래도 단절되고 어르신 가정에 자원봉사자조차 방문할 수 없어, 소의 해 힘찬 황소의 기운을 나눠드리고자 직원들이 직접 소의 탈을 쓰고 집집이 방문하는 이벤트를 계획중이다.

 

박란이 관장은 달걀 한 판 가격조사 6,700원이 넘는 밥상 물가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이웃간 왕래도 할 수 없어 이번 명절은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어려움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코로나19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찾아가는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며 돌봄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고광준 복지팀 과장은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020222일부터 비상 돌봄체제로 운영했으며 이번 설 연휴 이후 단계적으로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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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남부노인복지관, 저소득 홀몸어르신 ‘돌봄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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