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이 2021년 1월25일부터 2월15일까지 약3주간 경찰서별 단속반을 편성, 일제단속을 펼쳐 20건 25명을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범죄 유형별로 ▲절도 4건 ▲안전저해 2건 ▲불법어업 2건 ▲기타(수산자원관리법 위반 등) 12건 등으로 이는 최근 3년 평균 단속실적 대비 33% 증가한 수치이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최근 해루질 관련 민원신고 접수건수가 증가해 해상 잠복활동을 통해 양양군 모항 앞바다에서 잠수용 스쿠버장비를 착용하고 바다에 들어가 멍게-해삼-문어 등 수산물을 불법으로 채취한 피의자를 현장에서 적발했다.
또 지난 1월 경북 영덕군 모항에 정박중인 어선의 선외기를 20대 3명이 훔친 것을 울진해경이 적발했다.
장대운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수사과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어업인들이 사회적-경제적으로 힘든 시기, 어업인들을 두 번 울리는 민생침해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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