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삼척시가 2021년 3월9일부터 23일까지 관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최근 충남 아산과 경기 남양주 소재 사업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추가감염 확산예방을 위한 조치이다.
관내 외국인 근로자는 농업분야 27명과 어업분야 137명, 관내 등록된 공장 11명 등 총 175여명이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삼척시보건소내 선별진료소에 오전 9시~오후 4시 직접 방문해 검사받으면 된다.
현재 신분상 불이익 등으로 인한 검사기피를 막기 위해 불법체류 통보 의무를 면제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장 및 농어업 관계자 등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한다.
김혜란 삼척시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은 “코로나19의 지역내 확산차단을 위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를 통해 시민불안감을 해소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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