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평창군이 2021년 3월25일까지 관내 약국 20개소 및 8개 읍면사무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설치를 완료했다.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의약품은 폐기방법이 잘 알려져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무분별하게 버려질 경우 환경오염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었으나, 평창군은 접근성이 좋은 곳에 수거함을 설치함으로써 가정에서 손쉽게 폐의약품을 처리하고 환경적 우려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주민들은 수거함에 폐의약품 배출 시, 시럽류는 한 병에 모아 밀봉해 버리고 연고나 안약 등 특수 용기에 담겨 있는 것, 알약 및 가루약 등은 포장을 뜯지 않은 상태로 배출하면 된다.
아울러 수거함에 모인 폐의약품은 군에서 수거 후 소각시설에서 처리한다.
전원표 평창군청 환경위생과장은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가 환경오염 예방 및 주민 건강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수거함을 이용해 올바른 방법으로 폐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wtimes@hanmail.net
ⓒ 강원타임즈 & kwtime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