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춘천남부노인복지관(관장 박란이)이 2021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후원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만들기' 사업을 진행한다고 4월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독거어르신 대상 침구를 세탁하고 낡은 이불은 교체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침구 세탁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이강이봉사단 및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춘천시 나눔봉사단의 지원을 받아, 8.5톤 세탁 차량에서 진행한다.
그러나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춘천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8.5톤 세탁 차량 두 대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어려움을 겪던 중, 신동면사무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특히, 증리1리(이장 조남석) 경로당은 세탁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수도, 오폐수처리, 전기를 지원했다.
김완섭 신동면행정복지센터 면장은 “소외된 어르신들을 돕는 일에 함께해 기쁘다. 우리 신동면과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2013년부터 경로당 활성화사업 및 의암댐 수몰지역 어르신 대상 주1회 밑반찬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들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우리지역의 어르신들 뿐 아니라 취약계층의 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해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광준 과장은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지난 3월 진행한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이불 세탁 30명, 새 이불 지원 100명(600만원 상당)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10월까지 150명 어르신에게 새 이불을 선물해 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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