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원주지방국토관리청(청장 직무대리 관리국장 권진섭)이 2021년 상반기 강원도내 건설현장을 점검한 결과 문제점이 드러난 곳에 대해 벌점과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국토안전관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농어촌공사 및 지자체 등과 상반기 270개 건설현장에 대해 합동점검 등을 실시해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이행 현황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통해 부실정도에 따라 부실벌점 18건 및 과태료(발주자 의무불이행 4건)를 부과했다.
또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등의 조치(759건)를 했다.
특히 안전관리 관련 위반사항 3건, 품질관리계획 관련 위반 14건 및 시공관리 미흡 1건에 대해 관련자에게 부실벌점을 부과하고 안전관리비 및 품질관리비를 공사비에 반영하지 않은 발주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와함께 1분기 도내 공공분야 발주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시군 및 공공기관 발주 건설 현장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적발된 시공 및 품질 관련 등 위반사항에 대해 벌점 11건 및 과태료 2건을 부과하고 현장 내 위험요소 등에 대해 시정토록 하는 등 건설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하반기에도 도내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및 품질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건설현장 점검을 시행한다.
아울러 상반기 점검 시 안전-품질관리가 미흡했던 현장에 대해 하반기 불시 점검을 통해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 및 관리현황을 확인하는 등 현장관계자의 품질 및 안전관리에 대한 상시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권진섭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 직무대리는 “하반기에도 건설안전 문화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특히 소규모 건설현장 근로자의 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도내 건설 사고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wtime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