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서부보훈지청(지청장 이광현)이 2021년 8월19일 독립유공자 고 이인교 선생의 유족의 자택에 직접 방문해 제76주년 광복절 계기 대통령 표창을 전수했다.
고 이인교 선생은 1937년 11월 강원도 춘천군에서 오정촌 경로회를 조직하고, 1938년 조선독립을 목적으로 한 비밀결사 상록회를 조직해 활동을 한 공적으로 대통령 표창에 추서됐다.
대통령표창을 전수받은 후손 이호윤씨는 “아버님께서 생존 시 추서 받지는 못하셨지만, 이제라도 받으셔서 공적을 자손들에게 알릴 수 있게 돼 그 희생을 인정받았다는 생각에 감격스럽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광현 지청장은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님의 숭고한 용기와 희생을 깊이 새겨 독립유공자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하며 전수대상자에게 아낌없는 축하의 뜻을 전했다.
한편 강원서보보훈지청은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애국정신 등 공적 알리기를 통한 보훈 선양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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