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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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도의회(의장 곽도영, 더민주(원주5))2021817일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가결과에 대해 공정성과 균형성에 있어 심각한 차별적 오류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도의회는 825일 깊은 우려와 함께 강원지역 선정대학을 확대해 줄 것을 교육부를 비롯한 관계 당국에 강력히 촉구하는 건의문을 제출(발송)했다.

 

도의회는 이번 건의문에서 강원-충청 권역 22개 진단 참여 전문대학 중 15개 대학을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선정하면서, 충청지역은 13개 대학(86.7%)이 선정됐으나 강원지역은 2개 대학(13.3%)만이 선정된 것에서 비롯된 것으로 지역특수성을 무시한 교육부의 일방적이고 획일적인 평가 방식으로 추진된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의 불공평한 진단 가결과의 수정보완을 요구했다.

 

특히 강원도의회 차원에서 강원지역의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비율을 10개 지역 평균 수준인 80% 이상 배정해 줄 것과 지역소멸위기지역에 대한 평가 가중치 등 지역의 특수성이 반영된 지방분권시대에 어울리는 고등교육정책을 수립할 것을 교육부에 강력히 요청했다.

 

곽도영 강원도의회의장은 백년지대계인 미래교육의 발전을 위해 대학평가는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형평성있게 이뤄져야 하므로 선정제외 대학에서 제출한 가결과 이의신청을 교육부에서 받아들여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고, 최종 확정시 반영되지 않을 경우 성명서 발표 등 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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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오류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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