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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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원주시가 2021년 강원도 최초로 관내 거주 발달장애인 1,987여명의 생활실태와 욕구 파악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96일부터 1130일까지 부모 등 가족의 부담이 큰 발달장애인 개개인의 생활실태와 복지욕구를 조사함으로써 장애인의 가족욕구 변화에 부응할 수 있는 보다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복지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한다.

 

특히 지적-자폐성장애로 대표되는 발달장애는 아동기에 발현해 성인기까지 지속됨에 따라 평생 스스로 자립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본인뿐 만 아니라 부모 등 가족의 부담이 매우 크지만, 현실적으로 공적서비스 제공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조사는 원주지역 시니어일자리 사회서비스형 참여자가 각 세대를 직접 방문해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 서비스 지원현황, 의사소통, 일상생활 실태를 비롯 18세 미만 장애인을 양육하고 있는 부모의 장애인 복지정책 욕구파악 등을 위해 학령기까지의 장애인 양육가정 유형과 18세 이상 유형으로 나눠 조사한다.

 

나영숙 원주시청 경로장애인과장은 원주시는 올해 의사소통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먼저 실시해 시대의 흐름에 맞는 장애인 정책전환 계기로 삼고, 오는 2022년에 전체장애인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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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강원도 최초 발달장애인 전수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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