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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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구군이 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원거리 통학 학생 교통비 지원사업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양구군은 올 1학기부터 지역내 초중고생과 유치원생 가운데 원거리를 대중교통이나 그 밖의 차량을 이용해 통학하는 학생들에게 교통비 지원을 시작했다.

 

지원대상은 거주지부터 학교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하는 거리가 3이상인 학생과 유치원생이다.

 

지원되는 교통비는 중고생의 경우 하루 왕복 버스비 2,080원과 학교별로 수업일수 190일가 적용해 1인당 연 395,200원이고, 유치원생과 초등생은 하루 1,300원을 적용했다.

 

그러나 지급시기 이전에 타 지역으로 전학을 간 학생에 대해서는 교통비 지원을 받을 수 없다.

 

교통비는 7월과 12월 등 2차례로 나눠 지급한다.

 

이에따라 양구군은 지난 4월 각 학교를 통해 교통비 지원에 대한 안내와 지원신청서를 접수해 6월 지원신청서 검토를 통해 대상자 적격 여부를 확인한 후 31일부터 소급 적용해 7월에 상반기 교통비를 지급했다.

 

7월에 162명에게 2,600만여원을 지급했으며 하반기에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12월말경 지급한다.

 

이어 양구군은 지난 여름방학 동안 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 과학, 요리, 예술 등을 놀이와 활동 중심으로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단편적인 학습방법에서 벗어나 영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함께 11월 다양한 직업인들을 초청해 학교로 찾아가 직업세계를 소개하고 학생들의 진로설계를 돕는 찾아가는 진로 프로그램을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조인묵 군수는 보유한 자원이 많지 않은 양구가 미래에도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하려면 인재 육성이 정답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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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원거리 통학 학생 교통비지원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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