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독도 북동방 약 168Km 해상 우리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 등이 수색을 펼치고 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최정환)에 따르면 2021년 10월20일 오후 2시24분경 독도 북동쪽 약 168Km 해상에서 72톤급 후포 선적 A호(승선원 9명)가 전복됐다는 신고를 일본 8관구로부터 접수받았다.
이에 우리 해경은 신고접수 즉시 5,000톤, 1,500톤급 경비함정 및 헬기를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현재 인근 해상보안청 선박(PL-91)이 현장 수중이다.
또 지자체, 소방, 해군 등 유관기관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현재 사고 현장에 해군 항공기 1대, 일본 해상보안청 항공기 1대, 함정 1척이 수색 중이며, 해경 대형함정 2척이 밤 9시경 도착예정으로 신속하게 이동 중이나 풍랑주의보 발효 등 기상악화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이와함께 해경 헬기 3대가 동해특수구조대 8명을 편승해 현장으로 이동 중이다.
한편 전복된 사고선박은 홍게잡이 통발어선으로 지난 10월16일 새벽 3시11분 후포항에서 출항했으며, 한국인 3명, 중국인 4명, 인도네시아인 2명이 승선한 가운데 23일 후포항에 입항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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