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관광개발공사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는 2026년 4월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설문조사를 실시해 약 3,832명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자문위원회’전문가 평가를 거쳐, 캐릭터 개발 방향을 도출했다. 다각적 검토 끝에, 새 캐릭터는 강릉의 상징물인 호랑이를 모티브로 개발하기로 최종 결정됐다. 호랑이는 예로부터 강릉사람의 늠름한 기상을 상징해 온 동물로, 백두대간 대관령을 품은 강릉의 자연 · 역사 정서와도 깊이 맞닿아 있다. 캐릭터의 서사 · 이름 · 디자인은 현재 EBS에서 개발이 진행 중이며, ‘강릉시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완성도를 높인 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강릉관광개발공사와 EBS는 강릉의 디지털 관광 캐릭터를 추가로 발굴하기 위해 강릉 디지털 관광 캐릭터 프렌즈 AI 활용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전의 취지는 강릉을 누비며 지역의 매력과 이야기를 전할 새로운 캐릭터를 AI 기술을 활용해 발굴하는 것이다. 참가자는 단순한 캐릭터 디자인을 넘어, 캐릭터 기획안과 강릉의 문화 · 관광 자원을 녹여낸 스토리 콘텐츠를 함께 제안해야 한다. 또 이번 공모전은 AI 기술을 활용해 전문 창작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를 통해 관 주도형이 아닌, 시민과 창작자가 함께 만들어 가는 참여형 관광 캐릭터 개발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모 접수는 6월5일부터 6월21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공모 요강과 접수 방법은 강릉관광개발공사 및 EBS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은 전문가 검토를 거쳐 향후 강릉관광 홍보콘텐츠 제작과 디지털 캐릭터 사업 전반에 활용될 예정이다. 강릉관광개발공사 강희문 사장은 “시민 3,832명의 의견을 바탕으로 개발 중인 호랑이 모티브 캐릭터와 AI 활용 공모전을 통해 발굴될 신규 캐릭터가 강릉 관광을 대표하는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시민과 창작자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강릉 관광의 새로운 매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경북 포항 소재 한동대학교 학생 창업으로 시작한 로컬 디저트 스타트업 ‘스누캣(Snoocat)’이 최근 크라우드 펀딩 초과 달성을 비롯한 신제품 프로모션 흥행, 교내 특강 및 오프라인 부스 운영 등 다방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2026년 상반기 로컬 F&B 시장의 유망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성과는 한국 대표 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진행한 ‘No 밀가루, 건강을 위한 미강설 랑그드샤 3종 세트(이하 미강설 랑그드샤)’ 크라우드 펀딩을 들 수 있다. 지난 5월18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는 단기간에 목표 금액의 174%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모금을 마쳤다. 또 이번 펀딩은 ▲스누캣 김태윤 대표와 ▲한동대 AI융합학부 서예진, 최지우, 정윤정 학생이 한동대 ‘캡스톤 디자인 1’ 수업을 통해 팀을 이뤄 기획했으며, ▲AI융합학부 이상화 교수와 ▲창의융합교육원 이한진 교수가 지도를 맡았다. 이에 프로젝트 팀은 철저한 시장 조사를 거쳐, 건강을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발맞춰 2030 여성을 타겟으로 한 제품을 개발했다. 특히 미강설 랑그드샤는 현미 도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농가 부산물인 ‘미강(쌀겨)’을 프리미엄 디저트 원료로 탈바꿈시킨 ‘푸드 업 사이클링(Food Upcycling)’ 제품이다. 이와함께 쌀가루, 타피오카 전분, 아몬드 가루를 배합한 100% 글루텐–프리(Gluten-Free) 방식으로 소화의 부담을 없애고, 설탕 함량을 절반 이하로 낮춰 맛과 건강, 로컬 상생의 가치까지 모두 잡아낸 점이 핵심 성공 비결로 꼽힌다. 이에앞서 스누캣은 캠퍼스 상권을 타겟으로 한 프로모션에서도 놀라운 저력을 보여줬다. 중간고사를 앞둔 한동대학교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한 한정판 ‘벚꽃 랑그드샤’가 바로 그것이다.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춘 화사한 벚꽃 모양에 상큼한 딸기 맛과 화이트 초콜릿 맛을 입힌 이 제품은, 출시 직후 준비된 물량이 전량 소진되며 ‘배송 지연 공지’를 띄워야 했을 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구매자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전반적인 만족도와 재구매 의향이 만점(5점)에 도달했으며 교내 커뮤니티를 통한 자발적인 입소문(바이럴)과 선물 목적의 구매가 압도적으로 높아 탁월한 제품력과 시장성을 완벽히 검증해 냈다. 스누캣은 이같은 실전 창업 경험과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학 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하고 있다. 김태윤 대표는 지난 4월9일 한동대 창의융합교육원 이한진 교수가 지도하는 ‘스타트업 제품 기획 및 개발’ 수업에 특별 강사로 초청돼 랑그드샤 기획부터 펀딩, 팝업 스토어 운영에 이르는 생생한 실무 경험을 예비 창업가 학생들과 공유했다. 이어 5월6일과 7일 양일간 열린 교내 선교축제에서 스누캣 전용 부스를 열고 ‘랑그드샤를 곁들인 아이스크림’을 선보이며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는 오프라인 접점을 성공적으로 확대했다. 이에대해 스누캣 김태윤 대표는 “한동대 학생들과 함께한 벚꽃 랑그드샤의 성공적인 시장 검증부터 미강설 랑그드샤 펀딩 초과 달성까지,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얻은 성과여서 더욱 뜻 깊다”며, “앞으로도 건강과 맛, 소셜 임팩트를 모두 고려한 다양한 혁신 제품들을 출시하고, 쿠킹 클래스 및 팝업 스토어 등 고객과 만나는 채널을 꾸준히 넓혀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스누캣은 다양한 과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상반기를 뜨겁게 달군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로컬 푸드테크 및 디저트 시장에서 어떤 제품으로 또다시 선한 영향력을 펼쳐 나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 강릉시는 2026년 6월10일(수) 강릉농악전수관에서 강원 여성들의 빼어난 예술적 기량을 만날 수 있는 ‘제33회 강원여성문예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가 공동 주최하고 사임당 21(회장 김효숙)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조선 최고의 예술가인 신사임당의 얼을 기리고 지역 여성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올해로 33회째를 맞으며 명실상부한 강원 여성 문화예술의 산실로 자리 잡은 이번 대회는 시, 수필, 한글서예, 한문서예, 문인화, 전통자수 등 총 6개 부문으로 진행했다. 또 도내 여성 예술인 60여 명이 참가해 일상에서 틈틈이 갈고닦은 문학적 감수성과 예술적 기량을 아낌없이 펼쳐냈다. 대회 수상자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30명이 선정되며, 결과는 11일(목) 발표한다. 아울러 시상식은 오는 6월30일(화) 오후 2시 강릉아트센터 제1전시실에서 열리며, 수상작 전시회는 7월4일(토) 오후 5시까지 함께 진행해 대회의 깊은 여운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미정 강릉시 인구가족과장은 “이번 대회가 강원 여성들의 예술적 재능을 나누고 지역 문화 발전을 이끄는 소통과 연대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 양양군이 2026년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안정적인 군정 인수인계와 새로운 양양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양양군은 6월10일(수)을 시작으로 15일과 16일까지 총 3일간 군청 소회의실에서 ‘민선 9기 군정 주요업무 및 현안 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9기 양양군수 당선인을 비롯 인수위원회 위원, 양양군청 국별 국장, 각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다. 특히 이번 자리는 기존 업무를 전달하는 틀에서 벗어나, 당선인의 군정 비전과 핵심 가치를 전 부서가 공유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부서별 당면 과제 및 구체적인 이행 대책을 조기에 수립하기 위해 마련한다. 또 이번 보고회는 각 부서장이 직접 소관 부서의 ▲2025년도 주요 추진 성과 ▲2026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현안 및 전략사업 ▲주요 예산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군은 현재 진행 중인 대규모 사업과 장기 과제들을 면밀히 분석해 인수위원회에 브리핑했다. 이를 통해 인수위원회가 정확한 군정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향후 민선 9기 핵심 정책을 결정하는 데 있어 착오 없는 의사결정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양양군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현안 및 지역 특화 전략사업, 주요 예산현황 등도 집중 논의했다. 양양군 기획예산과 기획팀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는 군의 주요 현안을 당선인 측에 정확히 설명하고, 민선 9기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한 이정표를 함께 세우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당선인의 철학이 담긴 비전이 군정에 신속히 녹아들 수 있도록 대규모 장기 과제부터 당면 과제까지 부서별 이행 대책을 꼼꼼히 수립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양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도출된 피드백을 바탕으로 민선 9기의 군정 방향을 더욱 구체화하고, 당선인의 핵심 공약 과제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쓰러진 사람을 보자마자 상황을 파악할 겨를도 없이 몸이 먼저 달려 나가고 있었습니다.” 강릉아산병원(병원장 유창식) 가정간호사업실 박강륜 대리와 주혜원 주임이 도로 위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에게 신속한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2026년 6월10일(수) 병원에 따르면 두 간호사는 지난 5월19일 낮 12시경, 강릉시내 한 카페에서 점심시간을 보내던 중 창밖 도로가 정체되는 현상을 목격했다. 단순 교통사고인 줄 알았으나 오토바이 운전자가 도로에 쓰러진 모습을 발견했고 두 사람은 주저 없이 카페 문을 박차고 나갔다. 당시 환자는 의식을 잃은 채 사지 강직과 경련 증상을 보이고 있었으며, 이내 입에 거품을 물고 호흡과 맥박이 급격히 저하되기 시작했다. 이어 위급 상황임을 직감한 박강륜 대리는 즉시 가슴 압박을 시작했고, 주혜원 주임은 환자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신속히 기도를 확보하며 응급처치를 도왔다. 두 사람은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약 3분간 심폐소생술을 이어갔으며, 구급대원이 자동심장충격기(AED) 등 조치를 취 하는 중에도 환자 상태를 살피며 자리를 지켰다. 환자가 점차 혈색을 되찾는 것을 확인한 두 간호사는 구급대에 환자를 안전하게 인계한 뒤, 다시 카페로 돌아왔다. 환자는 곧바로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지난 5월29일 건강을 회복해 무사히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을 지켜본 카페 사장은 “망설임 없이 움직여 주신 영웅들께 작은 박수와 감사의 마음을 담아 디저트를 포장해 드렸다”고 전했다. 박강륜 대리는 현장을 돌이키며 “당시에 그저 몸이 먼저 움직였던 것 같다”며, “환자분이 건강을 회복해 퇴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주혜원 주임 역시 “누구라도 같은 상황이었다면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다”라며, “환자분이 무사히 일상으로 돌아가셨다는 소식이 가장 큰 보람으로 남는다”고 덧붙였다. 현재 강릉아산병원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례 역시 평소 반복된 교육과 훈련이 실제 현장에서 생명을 살리는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다. 한편, 강릉아산병원 가정간호사업실은 병원 방문이 어려운 환자들의 거주지를 직접 찾아가 전문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며, 영동권 전역을 대상으로 환자들의 치료와 회복을 돕고 있다.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이용구)는 2026년 6월9일(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양양군 현북면 법수치리 일원에서 ‘산림정화 및 하천 · 계곡 주변 지역 불법시설 자진 신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정한 산림환경을 만들고 하천과 계곡의 공공성을 회복하기 위해 양양국유림관리소와 법수치리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했다. 이에 참여자들은 행락객들이 자주 찾는 법수치 계곡 주변의 쓰레기와 오물을 수거하는 산림정화 활동을 펼쳤으며, 산림 내 불법시설 설치의 위법성을 알리는 홍보 리플릿을 배포하고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지역 사회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했다. 특히 양양국유림관리소는 하천 · 계곡 주변 산림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 불법시설 자진 철거 및 신고 기간(5.20.~6.30.)을 운영하고 있다. 자진 신고 대상은 국유림 내 무단으로 설치된 (가설)건축물, 경작지 등 모든 불법시설이다. 아울러 기간 내에 자진 신고를 마칠 경우 변상금 부과 제외 및 형사책임 면책 혜택을 주며, 충분한 자진 철거 기간과 함께 행정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양양국유림관리소 박지윤 주무관은 “산림을 보호하고 청정한 계곡 만들기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우리의 소중한 산림과 하천과 곡이 불법행위로 훼손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