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 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는 2025년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서부권역 광역교통망 확충사업’의 국비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다. 서부권역 광역교통망 확충사업은 지정면 기업도시와 가곡삼거리 구간의 4차선 확장, 서원주역∼문막읍 동화리를 잇는 서곡천 교량 가설 등이 주된 사업 내용이다. 시는 2024년에 국비 10억원을, 2025년 1차로 국비 43억원을 확보했으나, 사업 부서(건설과)에서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보상비등 예산이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해 정부 관계 부처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추가로 13억원을 더 확보했다. 세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부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예산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신속한 토지 보상 등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앞으로도 관계 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추가 확보한 예산을 통해 보상 협의를 10월 내 완료하고 실시설계를 조속히 마무리해, 4차선 도로 확포장공사를 연내에 착공할 계획”이라며, “추가 확보한 국비를 신속히 집행해 경제불황의 장기화로 어려움이 더욱 심각해진 민생경제, 건설경기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건설과 지역도로팀(☎ 033-737-3232)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2025년 3월24일 ‘가리왕산 합리적 보전・활용협의체’ 합의문 서명식을 통해 가리왕산의 지속 가능한 보전과 활용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를 통해 환경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도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가리왕산이 환경과 지역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가리왕산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활강경기장이 위치했던 곳으로, 올림픽 이후 시설 철거와 복원 문제를 두고 환경단체와 지역주민 간의 논의를 지속해 왔다. 이번 합의는 환경단체와 지역주민, 정부가 공동으로 협력해 최적의 해결책을 찾은 결과물로, 지역사회와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합의문 서명식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은 가리왕산의 보전과 활용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아울러 정선군은 이번 합의 내용을 기반으로 환경단체, 지역주민,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가리왕산의 보전과 활용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동이행추진단’과 협의해 합의 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고, 단계별 추진 계획을 마련해 차질 없이 행정 절차를 진행한다. 전상걸 정선군번영연합회장은 “이번 합의는 가리왕산을 지켜온 정선군민들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자연환경이 본연의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 것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전영록 강원특별자치도 이통장연합회장은 “가리왕산이 이제 올림픽 유산과 자연 유산이 함께 보전되는 새로운 모델이 되었다”며, “이번 합의를 계기로 정부가 실질적인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황인욱 정선지역사회연구소장은 “협의 과정에서 환경단체와 지역주민이 함께 대안을 모색하고 의견을 조율한 점이 무엇보다 뜻 깊다”며, “앞으로도 협치를 통해 환경 복원과 지역 발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성공적으로 이뤄내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이번 합의는 가리왕산의 환경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도, 지역주민들이 자연과 공존하며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단체 및 정부 기관과 협력해 생태 복원의 세계적 모범 사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원타임즈】 김장회 기자 = 평창군보건의료원은 2025년 3월24일(월)부터 10월17일(금)까지 7개월 동안 방문 건강관리 사업대상자중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된 허약 노인 84명을 대상으로 노쇠지연 및 허약 관리를 위한 내재 건강 역량 키우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신체적, 정신적 능력을 향상하고, 일상생활에서 기본적인 활동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증가시켜 노쇠를 지연시키고, 허약 관리를 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기능을 유지하고 증진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방문간호사가 대상자 1명당 3개월간 8회 이상 방문해 기능 수준별 신체 운동, 악력 기르기, 구강 체조 등을 통해 신체적 기능을 향상하고, 영양 평가 및 근감소 예방을 위한 단백질 보충제를 제공하고, 노년기 유형별 건강관리 교육 등도 병행해 진행한다. 3개월간 집중 관리를 받은 대상자는 재평가를 통해 집중관리군을 유지하거나 역량이 올라간 대상자의 경우 정기관리군이나 자기역량지원군으로 등록해 관리할 예정이다.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은 “건강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나이들 수 있도록, 내재 역량을 높여 노화 속도를 늦추고 건강한 노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2025년 한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정기 문화예술 공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을 통해 예산을 확보했으며, 그 결과 ‘두루 두루 찾아가는 대중음악 콘서트’, 뮤지컬 ‘헤어드레서’, 전통 공연 ‘자라는 자라’, 연극 ‘고목’, 무용 ‘춤의 열기’ 등 5개 작품을 선정했다. 특히 ‘두루 두루 찾아가는 대중음악 콘서트’는 3월26일 평창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며, 인기 가수 이무진과 감성 듀오 달빛옥상이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이번 공연은 다양한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이며, 주민들에게 특별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 주민들이 더 쉽게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을 운영해 더욱 풍성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문화예술은 지역 사회의 활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정기공연과 기획 공연을 통해 군민들이 더욱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는 2025년 지역사회 발전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제19회 삼척시 청소년 봉사상’ 대상자를 발굴한다. 올해 수상자는 △자랑스러운 청소년 분야(문화적 감성, 과학능력과 정보마인드, 국제감각과 개척정신, 충효 및 봉사)에서 4명, △청소년 선도 및 봉사분야(청소년 선도, 청소년 봉사)에서 2명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 상패를 수여하며, 시상식은 5월 ‘삼척시 청소년 축제’에서 열린다. 삼척시에 거주하는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3월7일부터 3월31일까지 추천을 받으며, 접수는 삼척시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mysamo3535@korea.kr)을 통해 가능하다. 후보자는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심사는 4월24일 진행되며, 적격자가 없는 부문은 시상을 하지 않는다. 김애순 삼척시청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 봉사상을 통해 지역 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과 시민을 격려하고, 건강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삼척시청소년수련관(☎ 033-571-2553)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는 2025년 수산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수산자원 관리수면으로 장호・갈남 대문어 산란서식장조성사업 해역(2024-1호, 16ha)에 이어 연안바다목장조성 수역인 임원, 초곡 해역을 추가 지정했다고 3월24일(월) 밝혔다. 이번 추가 지정 해역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연안바다목장조성 해역으로 삼척시 임원(2025-1호)과 초곡(2025-2호) 2개소로 면적은 19.04ha이다. 수산자원 관리수면 저정 해역에서 수산동식물의 포획・채취행위 등 어업활동이 5년간 제한한다. 그 밖에 수산자원의 효율적인 관리・이용에 유해하다고 인정되는 행위로 육상 또는 선박으로부터 쓰레기 투기, 오수・폐수 유출 행위, 공유수면 내에서 광업법에 따른 광물 채취행위를 제한한다. 아울러 허용행위는 조사연구를 위한 어로행위 및 시설물 설치, 수산자원조성 시설물 설치 및 종자방류, 침체어망 인양, 어장정화, 해적생물 구제 등 자원조성사업, 관리수면을 이용하는 어촌계의 해조류・패류 등 채취행위 등이다. 정길천 삼척시청 해양수산과장은 “어패류의 산란・서식장으로 조성된 연안바다목장조성 해역을 관리수면으로 지정해 무분별한 어족자원의 포획・채취를 막고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관리를 위해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실천이 중요하다”며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