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역사·문화 담은 첫 마을지 발간

입력 : 2025.01.27 21:28
이메일 글자확대 글자축소 스크랩
  • "오죽헌ㆍ시립박물관 재(嶺) 품고 살아온 왕산사람들"

강릉시 3.jpg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오죽헌·시립박물관(관장 조성각)은 강릉 왕산면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마을지 ()를 품고 살아온 왕산 사람들을 발간했다고 2025124() 밝혔다.

 

마을지 발간사업(향토조사)2024년부터 강릉지역 읍··동의 사라져가는 역사와 문화를 기록하기 위해 추진했다.

 

그 첫 대상지로 자연과 사람이 함께 빚어낸 역사의 중심지 왕산면을 선정했다.

 

마을지는 왕산면의 인문·자연 환경, 역사와 문화, 공동체 생활상, 경제활동 등을 문헌 및 현지 조사, 구술 조사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진과 그림을 함께 구성해 마을 이야기를 종합적으로 담고 있다.

 

특히 새롭게 시도한 마을지 발간 사업은 마을 주민, 왕산면사무소, 전문 연구자, 강릉시가 함께 참여한 민관 합동 성과물이며, 개인의 기록이 지역의 역사로 모여 공동체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조성각 오죽헌·시립박물관장은 왕산면 주민들과 관계기관의 도움으로 마을지를 발간할 수 있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강릉시 읍··동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마을지 시리즈 제작을 계속 추진해 나 가겠다.”고 말했다.

 

© 강원타임즈 & kwtime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지역뉴스 많이 본 기사

  1. 1동해시, ‘2025 묵호항 수산물축제’ 10월24일 개막
  2. 2강릉시 초당동, 제3회 초당미식로드축제 개최
  3. 3강릉시, 한국ITS학회 2025추계 학술대회 참가
  4. 4김지헌 원주시의원, 단계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추진 촉구
  5. 5강릉게자망공동체, 제17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 ‘우수공동체’ 수상
  6. 62026 강릉ITS세계총회 조직위원회 출범식 개최
  7. 7양양군, 농림어업총조사 조사요원 39명 모집
  8. 8제62회 원주시 농업인의 날 수상자 25명 확정
  9. 9권아름 원주시의원, 시설관리공단 일방행정 중단 촉구
  10. 10원주시번영회 등 기관·단체, 원주공항 국제공항 승격 요구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강릉시, 역사·문화 담은 첫 마을지 발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