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 결식아동 급식안내 ‘나비얌’ 앱 오류 - 결제 불가 등 불편 계속 제기
- 1월19일(월) 5분 자유발언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한끼 위한 노력’ 필요 주장
![[꾸미기]2026.01.19. 제262회 원주시의회(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355)-5분발언- 권아름 의원.jpg](https://www.kwtimes.co.kr/data/tmp/2601/20260119194004_ekmzassu.jpg)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권아름 원주시의회 의원이 제26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아이들의 건강한 한 끼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라는 제하의 5분 자유발언을 가졌다.
권아름 의원은 2026년 1월19일(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가 새해 인사로 가장 자주 건네는 말이 ‘건강하세요’라며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건은 무엇이겠느냐며 바로 삼시 세끼, 제때 먹는 따뜻한 식사라며 성장기 아이들에게 한 끼 식사는 단순한 끼니가 아니라 몸과 마음을 키우는 최소한의 권리이자 삶의 출발선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과 주말, 야간이 되면 아이들의 식사는 더 이상 공적인 돌봄이 아닌 개인의 문제로 밀려난다며 과연 이 시간대에도 우리 아이들의 식사가 안전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느냐며 이 질문에서 출발해 원주시 결식아동 급식카드 제도가 우리 아이들의 한 끼를 정말 책임지고 있는지, 그리고 무엇을 보완해야 할지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이어 원주시는 현재 관내 여러 가맹점을 통해 결식아동 급식카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마트, 제과점, 편의점, 음식점 등 다양한 업태가 참여하고 있으나, 이용 현황을 보면 특히 편의점 이용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며 편의점 이용이 높은 이유는 접근성이 좋고, 아이들이 혼자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라며 아동 급식카드 편의점 결제 주요 품목은 우유, 컵라면, 도시락, 김밥, 즉석밥, 샌드위치, 빵이라고 한다며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자 하는 제도의 취지와 온도차가 느껴진다고 피력했다.
또 아이들이 음식점을 통해 한 끼 식사를 해결하는 비중도 적지 않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메뉴와 식사 품질에 대한 관리 점검을 강화하고, 모든 아이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안정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한층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런 노력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하는 안내 지원 시스템도 제대로 작동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원주시는 결식아동 급식안내를 위해 ‘나비얌’이라는 앱을 도입했지만, 앱 오류나 표시 가맹점에서의 결제 불가 등 불편이 계속 제기되고 있어 가맹점 정보와 시스템 오류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이용자 눈높이에 맞게 기능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원주시가 이미 맺어 둔 민관 협력도 적극적으로 살려야 한다며 원주시는 선한 영향력 가게와 업무협약을 맺어 결식위기 아동에게 무료 또는 추가 지원이 포함된 식사를 제공하는 민간 나눔 네트워크와 연결이 돼 있다며 아동 급식카드와 연동된 앱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가게들을 더 분명히 안내하고, 협약처를 동별로 균등하게 확보해 아이들이 눈치 보지 않고 따뜻한 식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세심한 관리와 홍보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여기에다 무엇보다 편의점 중심의 이용 구조를 점진적으로 줄이고, 아이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보장해 줄 수 있는 음식점 중심 급식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아동 급식에 참여하는 전담 음식점과 선한 영향력 가게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어 공통된 메뉴 기준과 급식 단가, 기본적인 식사 품질 기준을 정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때, 비로소 결식아동 급식카드 제도가 이름에 걸맞는 안전망으로 작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더불어 교통이 불편하거나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아이들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다며 인천시의 ‘온밥 돌봄’처럼 배달형 급식 서비스와 전담 음식점을 결합해 집에서도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모델은 원주시가 참고해야 할 만한 사례라고 소개했다.
더 나가 원주시도 우리 실정에 맞는 원주형 온밥 돌봄 모델을 마련해야 한다며 나비얌 앱과 선한 영향력 가게, 전담 음식점 네트워크를 연계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아동에게 배달형 급식 서비스를 시범 도입하고, 점차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아이들이 어디에 살든, 어떤 형편이든, 최소한 한끼 만큼은 따뜻하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도시가 진정한 아동친화도시라고 생각한다며 결식아동 급식카드 제도가 ‘결식 없는 도시 원주’를 위한 든든한 인프라가 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제도 개선과 세심한 정책 설계를 당부한다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