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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 취임 100일 인터뷰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여름철 성수기간 취임부터 최근까지 치안현장과 직원들과 현장 소통하면서 각종 해양사고 예방노력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상세히 밝혔다. ◆ 동해해양경찰서장 취임 후 100일쯤 지났는데 소감은? - 지난 7월21일 동해해양경찰서장으로 취임했을 때 영광스러움보다 광활한 동해바다를 책임지는 서장으로서 막중한 사명감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우리 동해해양경찰 전 직원들과 함께한다면 그 어떠한 어려움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믿음으로 취임 다음날부터 관내 해상치안, 국가 중요시설, 취약해역 등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현장방문을 통해 직원들의 근무현황과 애로사항 등 소통하면서 고충을 체감했고 일선 현장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취임 당시는 여름철 성수기로 연안사고 예방순찰 강화를 최우선으로 직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지금도 현장을 방문하면 취임 초기 마음으로 동해바다를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로 만들자는 소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 여름 성수기에 취임했는데 성수기 어떻게 보냈는지? - 취임직후 우선적으로 관내 해수욕장 및 연안 해역에 대한 구조대응 체계와 선제적 예방활동 순찰강화를 위해 현장을 매주 방문하여 확인했습니다. 또 물놀이객이 많이 몰리는 주요 해수욕장 인근 항포구에 최대한 빨리 대응할 수 있는 수상오토바이를 배치 연안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이어 최성수기(8.1~7) 기간 중 인명구조요원이 미 배치된 비지정해변에 민간드론수색대와 합동으로 주기적으로 항공순찰을 실시했고 물놀이객 대상 안전 계도를 실시하는 등 빈틈없이 연안 해역을 관리했습니다. 특히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수상오토바이와 연안안전지킴이를 연장 운영해 해수욕장 안전관리 강화에 더욱더 힘을 쏟았습니다. 한편으로 ▲드론을 활용한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 ▲대형마트, 터미널, 관광지 등 안전정보 제공 ▲유관기관 합동 해수욕장 캠페인 ▲호텔, 파출소 등 구명조끼 무상 대여 서비스 실시 ▲구명조끼 입기 영상제작 SNS 홍보 등 캠페인을 전방위로 실시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결과인지 전년도 대비 성수기(7~8월) 연안안전 사고율이 50%정도 감소됐습니다. ◆ 가을 행락철 동해바다를 찾는 수상레저객이 증가하고 있는데 그에 따른 대책은? - 코로나19 감소 추세 및 가을 행락철로 인해 동해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동해해경은 지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비대면 수상레저안전서비스를 확대해 레저 활동과 관련된 기상정보, 법령정보, 안전정보 등을 온라인 SNS 오픈채팅방을 통해 수시로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7월 민관 협업으로 수상레저활동 주의 안전 공고판을 주요 ․입항 슬립웨이 5개소 설치해 수상레저 활동 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편 2021년 기상청 제공 해양기상정보 수신하여 신호등 형태로 자동 표출, 수상레저 활동 가능, 주의, 금지 등을 표시하는 바다신호등을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에 설치해 운영한 결과가 레저 활동자와 해수욕장 관광객들에게 안전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에 2023년은 삼척시 해수욕장 2개소에도 삼척시와 협의를 통해 상반기에 설치할 예정입니다. 또 낚시어선업자 간담회를 통해 자율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과 음주운항 등 안전 저해행위 집중 단속도 시기별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10월 말 주요 레저업체를 직접 방문해 레저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사업자와 공감하고 유대협력 관계를 강화했습니다. 민관이 협력해 레저활동 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동해해경서는 울릉도와 독도 해상경비를 책임지고 있는데 해양영토수호 등 해상경비 대책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 동해해경은 독도와 울릉도를 포함해 동해북방해역, 한일 중간수역 등 해양경찰서중 가장 넓은 광활한 해양영토를 관할하고 있습니다. 동해 중간수역 해역에서의 전략적 해상순찰을 통해 해양영토 관리를 강화하고 함정-항공기-유관기관에서 수집된 다양한 해양정보를 기반으로 치안수요에 따라 효율적으로 경비세력을 운영해 빈틈없는 해양주권을 수호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다양한 상황대응 훈련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직무능력평가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상황대응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울릉도, 독도 등 주변 해역에 긴급사항 대응을 위해 경비함정을 상시 배치하고 유관기관과 합동훈련 실시 및 항공순찰을 강화하여 철저한 위기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울릉도 사동항 해양경찰 부대시설이 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향후 동해 북방해역에 대한 동해해경의 해양경비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동해 중간수역 조업자제해역 인근(대화퇴)에서 오징어어장이 형성돼 점차적으로 조업선들이 증가하고 있어 출동함정은 조업선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파출소에서는 출항하기 전 안전교육 등 안전 계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 겨울철이 다가오면 기상악화 등으로 해양사고 가능성이 많아지는데 사고예방과 대응방법은 무엇인지? - 동해바다 특성상 동절기는 풍랑주의보 등 기상특보가 자주 발효되고 파고가 높게 일어나는 시기임으로 해양사고에 대해 각별히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에 동해해경은 올해 초부터 취약해역 종합안전망을 구축해 현장중심의 맞춤형 해양안전망을 고도화시켜 사고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취약해역을 출동함정, 파출소에서 직접 선정하여 자기주도적 순찰을 통해 연안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또 동절기에 해양사고 뿐만 아니라 정박 중인 선박 및 항포구 등에서도 화재가 발생하는데 최근 3년간 관내 항포구 내 선박화재 건수는 5건입니다. 따라서 동해해경은 화재에 취약한 선체재질이나 집단계류로 인한 연쇄 화재위험을 대비하기 위해 10월부터 파출소별 화재예방 대책을 세우고 소방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화재 대응훈련을 실시하여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했습니다. ◆ 대게불법포획 등 고질적인 동해안 토착형 범죄 등 어족자원 고갈에 대한 대응책은? - 6월부터 11월까지 대게 금어기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불법으로 대게를 포획하고, 연중 포획이 금지된 암컷 대게 및 체장 미달 대게를 기업형으로 포획, 유통하는 행위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동해해경은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금어기 기간 해육상 특별단속을 실시해 올해 4건을 단속했습니다. 앞으로도 불법조업이 근절될 때까지 수사 및 단속활동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특히 중국어선의 북한수역 조업 등으로 인해 오징어 어획량이 매년 감소하는 가운데 오징어 어족자원을 고갈시키는 트롤어선과 채낚이 어선의 싹쓸이 공조조업 행위 근절을 위해 다양한 첩보 수집 및 형사 활동을 강화하여 기업형-토착형 범죄를 뿌리 뽑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울릉도 등 해상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응하는지? - 울릉도 관광객 증가, 지역주민 및 어업종사자 노령화로 인해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한데 기상상황이 좋을 때에는 헬기를 이용해 긴급이송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기상악화 시에는 경비함정으로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해야 합니다. 이에 동해해경은 경비공백을 최소화하면서 신속하게 응급환자를 이송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응급환자중 19명은 헬기로 이송했고 11명은 경비함정으로 이송한 만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동해안 해상공사가 많이 진행되고 있는데 해양오염사고 예방활동과 대응책이 있다면? - 현재 동해해경서 관할 해역에서는 방파제 축조공사 5개소, 연안정비 사업공사 1개소 해상공사 선박 90여척이 동원돼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습니다. 그래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은 유해물질 저장시설과 하역시설에 대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규모 오염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또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기념하여 민관 합동 해양 정화행사를 개최해 해양환경 보전활동에 힘을 보탰습니다. 아울러 10월 삼척, 맹방해변 일대에서 지자체 등과 해안방제 합동 훈련도 실시해 실제 상황발생시 대응역량도 강화했습니다. ◆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은? - 각종 해양 안전사고 예방과 선제적 대응을 통해 해양사고 발생률을 낮추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과 함께 해양사고 예방을 노력함으로써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동해해경은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연안정보 정보를 담은 ‘바다안전 똑똑맵’을 제작해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매년 현행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확대 추진하겠습니다. 더나가 성수기 전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 교육을 학생중심에서 성인까지 전 연령대로 확대 운영했으면 2023년부터 바다를 접하기 어려운 내륙지역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해 대국민 해양안전의식 함양 및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통해 연안사고 예방에 힘을 쓸 것입니다. 이밖에 민간 구조세력과 소통정담회 및 합동훈련을 확대해 협업 체계 고도화해 보다 적극적인 구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 국민들과 동해바다 가족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동해해경은 강원도 면적의 약 6.5배(108,927㎢)에 해당하는 넓은 면적의 관할을 가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북방한계선(NLL), 울릉도, 독도 등 중요한 해양영토를 수호하고 있습니다. 바다에서의 재난, 재해 앞에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우리의 해양영토를 굳건히 수호하겠습니다.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며 신뢰를 이어나가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동해바다’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더불어 직원들간 배려하고 소통하는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며 조직과 개인이 함께 발전하는 동해 해양경찰로 거듭나겠습니다. 해양주권 수호와 안전하고 깨끗한 동해바다를 만들어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동해해경이 되겠습니다. ◆ 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 프로필 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은 1964년 경상북도 울릉군 출신으로 경상대 해양과학대를 졸업하고 1993년 해양경찰에 입직해 인천해경서 3008함 함장, 동해해경서 1511함, 5001함 함장, 울진해경서장, 동해지방청 기획운영과장, 중부지방청 경비과장 등을 역임했다. 울릉군 출신인 만큼 동해는 정통인 최 서장은 최근 해양경찰 최초 울릉파출소에 전기순찰차를 배치해 도서지역의 전기차 인프라 구축에 일조하고 울릉도·독도 해양주권 수호와 응급환자 이송을 통한 울릉군민의 생명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10월25일(군민의날, 독도의날) 울릉군으로 부터 명예군민증을 받았다. kwtimes@hanmail.net
    • 기획특집
    202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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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인터뷰 - 김관수 2024 원주댄싱카니발 예술감독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2024원주댄싱카니발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휴일도 없이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김관수 예술감독(60세 · 사진)을 어렵게 만나 올해 원주 댄싱카니발의 기획 의도 및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점, 지역축제가 지향해야 할 방향성 등을 들어봤다. ▷원주를 대표하는 축제의 예술감독을 맡았습니다. 국가를 대표하는 행사부터 크고 작은 지자체 축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험이 있으시지만, 책임감이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 원주 댄싱카니발은 10년이 넘은 뿌리를 내린 축제입니다. 보통 10년 넘게 지속되면 그 축제는 안정기에 들었다고들 평가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한계에 부딪히기도 하고 뭔가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죠. 댄싱카니발은 장단점이 뚜렷한 축제입니다. 리우카니발과 같은 퍼레이드식 축제를 지향해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매력도 있지만, 공연의 완성도 면에서 아쉬움도 큰 양면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댄스라는 아이템 자체가 갖는 매력 때문에 얼마든지 좋은 축제로 발전해 갈 수 있는 여지가 큰 축제입니다. 그동안 크고 작은 축제를 기획하고 연출한 노하우들을 이번 2024년 원주 댄싱카니발에 투영하려 합니다. 특히 좀 더 세련되고 좀 더 컨셉화된 축제로 만들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이제 원주 댄싱카니발이 지역축제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외부에도 자랑할 수 있는 큰 축제로 재탄생하는 것을 보시게 될 겁니다. ▷2024 원주 댄싱카니발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준비는 잘 되고 있는지, 또 어려움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 큰 틀의 준비는 끝났고요. 세부적인 준비사항들과 홍보에 집중할 시기입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경연 수상팀이 더 넓어지고 많아져서 세심한 연출과 운영이 요구됩니다. 작년에는 3천여만 원의 상금에 12팀이 수상을 했는데요. 올해는 총상금 1억 원에 45팀이 수상을 하게 됩니다. 3배가 넘는 수상이 기다리기 때문에 조금만 열심히 한다면 수상할 가능성이 더 많아진 거죠. 따라서 더 많은 우수한 팀들의 도전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축제의 얼굴이라고 말할 수 있는 무대 디자인이나 축제 오프닝과 폐막식 프로그램도 대부분 확정되었습니다. 축제장을 찾아주시는 더 많은 시민이 관람하실 수 있게 공간 조성에도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폐쇄형 무대로 운영해서 4천여 명 정도 관람이 가능했습니다만, 올해는 오픈형 무대 운영으로 7천여 명이 직접 관람할 수 있고 간접 관람까지 하면 1만여 명 이상의 관람객을 소화할 운영 시스템을 구축 중입니다. ▷올해는 기존 퍼레이드 중심 경연이나 종합문화예술축제 이미지에서 탈피,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올해 댄싱카니발의 특징과 방향성은 무엇입니까? - 올해 댄싱카니발의 가장 큰 특징은 본질에 집중하는 것, 즉 댄스라는 아이템이 갖는 매력을 더욱 빛나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적으로도 인정 받는 K-POP 댄스를 댄싱카니발에 접목시켜 세계와도 통하는 글로벌 축제로의 변모를 꾀하고 있습니다. K-POP 댄스를 좋아하고 즐기는 세계인들이 실시간으로 K-POP 챌린지 영상을 찍어 유튜브와 인스타에 올리고 세계 곳곳에서 K-POP 랜덤 플레이 댄스를 놀이처럼 참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스우파’, ‘스맨파’라 불리는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 ‘스트리트 맨 파이터’ 댄스 경연 방송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으며 K 댄스의 매력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2024년 원주 댄싱카니발에 K 스트리트 댄스팀들이 총출동합니다. 세계적인 인지도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원밀리언 스튜디오>와 그 리더인 리아킴이 마지막 날 무대를 장식하고요. 뜨거운 무대공연으로 인기 최정상인 <훅>과 아이키의 공연이 2일 차에 있습니다. 스우파 출연으로 인기를 얻은 <레이디바운스>의 공연과 스맨파 출신 <엠비셔스>, <프라임킹즈> 연합팀의 스페셜 공연도 준비됩니다. 가장 핫한 K 댄스팀들이 댄싱카니발에 총출동하는 거죠. 그 도시에서만 열리는 폐쇄형 시민 종합축제가 아니라 세계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뜨거운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축제 기간 펼쳐지는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해 주신다면? 1일 차에는 프리댄스 분야 경연이 벌어지는데요. 10년이 넘는 동안 꾸준히 원주 댄싱카니발에 참여해준 많은 생활 댄스팀들과 프리 댄스팀들의 뜨거운 각축전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월드 오브 댄스(WOD) 2023년 최종우승팀인 <키라메키 글리터>의 특별 초청공연도 있습니다. 이 팀은 기적의 팀이라고 불리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인기 있는 댄스 경연대회인 월드 오브 댄스 최종경연에서 주니어부 3등으로 참여하여 쟁쟁한 성인팀들을 모두 물리치고 당당히 최종우승을 차지해 모두를 놀라게 한 팀입니다. 가수 에일리의 축하 공연도 이어집니다. 2일 차에는 전국에서 참여하는 랜덤 플레이 댄스 경연이 벌어집니다. 거리에서 함께 즐기는 랜덤 플레이 댄스를 댄싱카니발에서 최초로 무대 위 서바이벌 경연으로 만들었습니다. 5명에서 10명 사이 팀을 구성한 전국 쟁쟁한 팀들의 뜨거운 경쟁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3일 차는 K 스트리트 댄스 경연의 날입니다. 최고의 스트리트 댄스팀들이 참여해 우승을 다투는데, 원밀리언 스튜디오의 리아킴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경연의 수준을 한층 높일 것입니다. ▷개별 프로그램 하나하나 모두 애정이 있겠지만 이것만큼은 꼭 관심 있게 지켜봐 주셨으면 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무엇이고 그 이유는? - 올해 특징 중 하나가 모든 경연에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심사에 참여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경연에 참여한 팀들의 공연이 끝나면 대형 LED에는 큐알코드가 뜨게 됩니다. 큐알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점수를 줄 수 있어서 현장에 있는 누구나 심사위원으로 최고의 팀을 뽑는 데 참여할 수가 있습니다. 구경만 하는 것이 아닌 적극적인 심사 참여로 결과도 만들어 낼 수 있는 거죠. 참여형 경연이 주는 짜릿함을 현장에서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최근 전국 축제장마다 환경문제와 바가지요금, 안전 문제 등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대처하고 계십니까? - 축제장에는 관람객들이 즐길 음식 부스와 체험 부스들이 마련되는데, 올해는 원주권 주소를 둔 업체들만 참여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임 실명제로 바가지요금이나 위생, 분리수거 등을 원천 차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많은 관람객이 몰리기 때문에 각종 안전 문제에 각별히 신경써 준비하고 있습니다. 모든 구조물은 안전진단을 거쳐 설치하고, 곳곳에 안전요원들을 배치해 예방 안전에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회장디자인부터 공간 기획에 이르기까지 관람객 편의 중심으로 준비됩니다. 관람객 편의 시설을 대폭 증대해서 안전하고 편안한 축제장으로 구성하겠습니다. ▷지역사회에서 축제의 역할과 바람직한 방향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 지역공동체의 화합에 중점을 둔 축제가 있는가 하면, 도시 브랜딩에도 도움이 되는 타 지자체들이 부러워하는 흥행에 성공적인 축제들도 있습니다. 동네잔치에 머무르는 축소 지향적 축제보다는 그 도시만의 매력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마케팅 형 축제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 매력에 호응하는 외부의 파이가 커질수록 그 축제의 가치는 더불어 커지고 지역사회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입니다. 유명 가수들만 초청하는 지역축제를 ‘탕후르 축제’라고 부릅니다. 당장은 입에 달지만, 내용도 차별성도 없는… 그 결과는 좋을 수가 없습니다. 돈으로 유명 가수들을 부르는 축제, 많은 가수를 불러 종일 연계성 없는 공연으로 이어지는 축제, 망하는 축제입니다. 백화점식 나열형 축제도 망하는 축제입니다. 세계적으로 성공한 축제들은 다른 곳에서 하는 것을 절대 따라 하지 않습니다. 자신들만의 확실한 컨셉과 아이템의 매력에 집중하여 차별화합니다. 그럴 때 경쟁력도 생기고 시민들의 자부심도 생겨 진정한 시민참여형 축제로 성장해 나아갑니다. ▷끝으로 원주 댄싱카니발의 미래와 향후 계획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성공적인 축제는 시대와 같이 가거나 시대를 앞서 이끌어갑니다. 원주 댄싱카니발이 시대와 같이 가는 축제였으면 좋겠습니다. 시작년도인 2012년에 머물지 않고 2025년, 2030년을 그리며 갔으면 합니다. 지금은 글로벌이 실시간으로 하나 되는 시대입니다. K-POP 댄스의 매력에 세계인들이 푹 빠진 ‘K 르네상스’를 원주 댄싱카니발에 담아야 합니다. ※김관수 2024 원주 댄싱카니발 예술감독은? 청주 직지코리아 국제 페스티벌 총감독, 밀라노 세계엑스포 한국의 날 한복 패션쇼 연출,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세계문화대회 총감독 등 국내외 굵직한 행사를 연출했다. 지난해 원주치맥페스티벌과 중앙동 도깨비페스타 등을 총지휘해 스토리가 있는 수준 높은 축제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기획특집
    2024-09-05
  • 특집 -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 개청 1주년, 더 큰 비상 다짐
    【강원타임즈】 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주문진읍 소재 제2청사가 개청한 지 1주년을 맞아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를 향해 펼친 양 날개를 더 큰 날갯짓으로 비상할 것을 다짐하고 나서 기대를 모은다. 앞서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는 2023년 7월24일 강원도립대학교 청운관과 구 환동해본부 건물을 임시청사로 3국, 1기획관, 4사업소, 정원 287명의 규모로 첫 발을 내딛었다. 제2청사는 '영동권 도민들의 숙원의 실현'이자, 영동과 영서의 균형발전을 통해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를 실현하겠다'는 민선 8기 강원도정 철학의 결실로 비교적 짧은 기간에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 줬다. 특히 ▲41년만의 설악산 오색삭도와 아시아 최고 ‧ 최대의 K-연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본격 추진을 비롯 태백 청정에탄올, ▲삼척 의료산업 클러스터 등 대체산업 육성을 위한 총 8,552억원 규모의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 개발사업과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최종 선정됐다. 또 ▲10년만의 삼척 호산항 낚시터 개방, ▲저도어장 입어절차 개선 등 도민 애로사항 해소 및 규제개혁 등 주요 이슈나 현안에 대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조속한 현안 해결을 위해 선제적 ․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와함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류(2023.8.)에 앞서 생산단계수산물 방사능 검사 실시(2023.7.), ▲검사장비 추가 도입, ▲검사주기 확대, ▲수산물 안전성 홍보 및 판매촉진 행사 개최 등과 플라이강원(주)의 운항 중단 및 기업회생 절차개시(2023.5.)에 따른 양양공항 운항 정상화를 위해 전세기 유치(1.~4월) 38편 운항, (2024.7.~2025.1) 66편 운항 예정, 아시아 4개국 무사증 입국제도 1년 연장, 정기노선 확보를 위한 국 ․ 내외 항공사 협의 지속 등 다각적 방안 강구를 꼽았다. 여기에다 종합민원실 기능 확대를 통한 도민 편의 증진과 지역과의 상생 활동 등 지역사회 기여도 눈에 띄었다. 특히 제2청사 개청 이후 민원처리 사무를 지속 확대해 개청 이후 총 3,387건의 민원 처리(2023.7.24. ~ 2024.6.30.)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제2청사, 참여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소비촉진 캠페인,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고마움을 샀다. 더나가 개청 2년 차를 맞아 제2청사는 대내‧외 여건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개편을 통해 전열을 정비해 업무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이를위해 ▲폐광지역에 대한 종합적인 정책수립, 대응 강화를 위해 기존의 자원산업과를 폐광지역지원과, ▲대체산업육성과 등 전담조직을 확대하고 관광분야는 관광트렌드 변화(내륙 → 해양)에 대응해 해양레저관광 전담조직(강원관광재단내 해양관광센터) 신설, ▲양양공항활성화 등 도민의 항공 편익 증진을 담당할 항공지원팀을 각각 신설했다. 이와더불어 강원자치도 제2청사는 개청 1주년을 맞아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따라 ▲제2청사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동아리 '함께하G' 회원들은 7월23일(화), 강릉 북부 노인복지관을 찾아 배식봉사 활동을 펼쳤으며 ▲정일섭 글로벌본부장을 비롯한 제2청사 직원이 함께하는 '개청 1주년 기념,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캠페인'을 펼쳐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청사 소관 10개 시군을 포함한 도내 시군 전역에 약 1,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 사랑을 실천하는 의미있는 행사를 전개했다. 정일섭 글로벌본부장은 “작년 7월24일 제2청사가 힘차게 출발한 이후 지난 1년간 제2청사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틀을 닦는 시간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는 결실을 위해 본격적으로 달려 갈 계획”이라고 다짐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도민께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이고자 주어진 여건에서 제2청사 시대를 열었는데, 벌써 1년을 맞이 했다”며, “본청과 제2청사의 양 날개는 활짝 펼쳐져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로 비상해 순항 중”이라며, “우리 가슴 속에 싹튼 자신감을 동력으로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도록 제2청사 주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 기획특집
    2024-07-24
  • 특별인터뷰 – 심재국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수로부터 듣는다.
    강원타임즈는 2024년 갑진년 용띠해를 맞아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정을 총괄하고 있는 심재국 군수로부터 2023년 성과와 2024년 군정운영방향, 평창군을 비롯한 도내 일원에서 성대히 개최될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준비과정부터 계획까지 상세히 들어봄으로써 ‘더 특별한 평창’ 비전과 함께 ‘하나된 평창, 행복한 군민의 시대’라는 군정 슬로건을 활짝 열어가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 편집자 주 1.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 사랑하는 평창군민 여러분! ❍ 늘 고향 평창을 응원해 주시는 출향 군민과 가족 여러분! 갑진년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 지난 한 해에도 기쁨은 함께 나누고, 어려움은 힘 모아 이겨내며 하나 된 평창을 만들어 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갑진년 새해는 역동하는 청룡의 기운처럼 도약하고 성취하는 해가 되시길 바라며, 새해에도 평창 군정은 여러분의 성원을 동력 삼아 평창의 행복과 희망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 군민 여러분께서 지혜와 경륜으로 동행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올 한 해에도 원하시는 모든 일을 성취하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 2023년 평창군에는 어떠한 성과가 있었나요? ❍ 올 여름은 태풍과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해 전국적으로 피해가 속출했지만, 우리 군은 철저한 대비와 선제적인 대응으로 큰 피해 없이 지나갔습니다. ❍ 조선왕조실록 오대산 사고본과 의궤가 각계 각층의 오랜 노력 끝에 평창의 품으로 돌아오는 경사스러운 일도 있었습니다. ❍ 이와함께 문을 연 「국립 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2027년 대관령에 완공될「국가문헌보존관」과 함께 평창이 세계기록문화의 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도 의미 있는 성과입니다. 지난해 지방소멸대응기금 168억원을 확보해 「행복 플러스 학습센터」등 7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 아울러,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에서도 A등급으로 112억원을 추가 확보해, 누적 28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 산림 휴양 ․ 치유 ․ 산악관광 인프라 구축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 또 장암산 하늘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을 비롯한 목재문화 체험장, 치유의 숲은 2023년 착수하여 추진되고 있으며, 청옥산 은하수 산악관광 허브 구축 사업은 2026년 개장을 목표로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 올해 지역축제도 성공적으로 개최돼, 효석문화제를 비롯한 6개 대표 축제에 약 65만 명이 방문하였고, 평창김장축제에는 4만 여명이 방문해 역대 최대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 지난 10월 개최된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는 군민들의 협조 속에 성공적으로 치러져 올림픽 도시로서의 가치를 높였으며, 전지훈련 선수단도 연 6만 명이 방문해, 사계절 스포츠 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 올해 발행한 평창사랑 상품권은 지역내 소비로 이어져 지역 상권에서도 반기고 있으며, 전통시장도 시설 현대화 등을 통해 특색 있는 관광지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 또한 2023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사업에 대화면이 선정되었으며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한국관광의 별 본상,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행정력을 인정받았습니다. 3. 올해 군정 운영방향은 어떻게 되나요? ❍ 지난해가 민선 8기 군정의 씨앗을 뿌리고 양분을 주는 기간이었다면, 올해는 평창군 백년대계인 ‘THE 특별한 평창’의 비전이 열매를 맺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 ❍ 원칙과 균형으로 조화되는 지역발전을 이루겠습니다. ❍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맞아 선포한 ‘더 특별한 평창’ 비전을 군정 목표와 함께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 특히, 강원특별법 특례를 활용해 산악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규제에 막혀있던 농지를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것입니다. ❍ 또한, 친환경 생태도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확대하고, 생태하천 복원 사업과 친환경 에너지 지원사업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탄소 중립을 적극 실천하겠습니다. ❍ 군민의 안전을 위해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재난안내시스템을 보급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 아울러, 평창올림픽 무형자산인 굿매너 운동을 주민 중심의 자발적 실천 운동으로 재추진하여 군민 화합과 군정 발전 원동력으로 활용하겠습니다. ❍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활력과 희망이 넘치는 지역경제를 만들겠습니다. ❍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평창사랑상품권 지급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 청년지원센터를 운영해 청년의 자립 기반을 구축하고 생활인구 유입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며 지방소멸 대응기금 투자사업(행복 플러스 학습센터, 평창 워케이션거점 센터 등)은 정교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 행정을 실현하여, 각계각층 모두가 살기 좋은 평창을 만들겠습니다. ❍ 맞춤형 약자복지를 강화하고 상상 숲 놀이터 조성 등 보다 나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우리 군의 노인인구는 약 33%입니다. ❍ 이러한 인구비율을 반영해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확대하고 경로당 디지털 서비스를 연차적으로 구축할 계획입니다. ❍ 또한 군민의 건강 관리를 위해 부족한 의료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에는 과감히 투자할 것입니다. ❍ 첨단 친환경 농업으로 체질을 바꾸며 풍요롭고 건강한 농업 · 농촌을 만들겠습니다. ❍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특수건강검진비를 지원하여 농업인 삶의 질을 높이고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확대하여 농촌인력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 또한 반값 농자재 사업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맞춤형 정책을 펼치며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유통체계 개선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 인프라 구축 및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한 방역사업 강화에도 힘쓰겠습니다. ❍ 오래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 도시로서 평창의 가치를 높이겠습니다. ❍ 우리 지역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문화재와 향토 문화유산을 정비하고 노람뜰 일원을 평창의 랜드 마크로 조성할 것입니다. ❍ 작은 영화관 건립 등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예술 인프라도 확대할 것이며 지역축제를 지역경제의 중심축으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 동계올림픽 유산도 관광의 중요한 테마입니다. ❍ 2024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 대회의 성공개최를 지원하고 평창올림픽 6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해 올림픽의 감동을 재현하겠습니다. ❍ 평창의 장점을 살리는 마이스 산업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고, 명품 국제회의 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 변화무쌍한 주변 정세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가운데, 여러모로 녹록지 않은 현실이지만, 평창군민의 저력과 변함없는 지지를 신뢰하며, 더욱 굳세고 단단한 걸음으로 2024년을 평창이 도약하는 해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4. 곧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개최되는데 어떠한 대회인지 상세히 소개하신다면? ❍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Winter Youth Olympic Games Gangwon 2024)는 ‘즐거움과 성장이 되는 스포츠, 공존과 화합으로 여는 평화로운 미래’라는 비전 아래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간 강원특별자치도 평창, 강릉, 정선, 횡성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 2012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개최된 초대 대회를 시작으로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스위스 로잔을 거쳐 4회째를 맞이하며, 총 7개 경기 15개 종목에 79개국 1,900여 명의 청소년(15~18세)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고 방문객은 15,000명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 특히 이번 대회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치러졌던 올림픽 유산 위에서 열리는 만큼 젊은 선수들은 전 세계 유명 선수들이 명승부를 펼쳤던 바로 그곳에서 경쟁하며 도전 정신을 제고하고 참여와 배려 의식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 평창군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인지도를 더욱 확장하고 동계스포츠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5. 성공개최를 위한 평창군의 준비 상황은? ❍ 이번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도내 4개 시군에서 동시에 치러지는 만큼 대회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조직위 및 다른 개최도시 그리고 유관기관과 지원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해오고 있습니다. ❍ 특히, 평창군은 빈틈없는 대회 운영 지원을 위해 2023년 5월 부군수를 본부장, 행정지원국장을 부본부장으로 하는 행정지원본부를 구성하여 운영 중이며, 2023년 12월20일부터 현재 1본부 1실 8부를 구성하여 경기장 베뉴에 인접한 대관령면사무소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종합상황실은 대회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이슈들을 7개의 카테고리(제설 ⃘· 안전의료 · 교통수송 · 음식숙박 등)로 묶어서 분류하고 각 카테고리별로 전담인력 배치 및 메뉴얼을 구비하여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 특히 한파, 폭설에 따른 도로 마비, 식중독 등 발생이 예측되는 중요 이슈 27개를 선정하고 그 대응 방안을 도식화하여 만일의 사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 이와 함께 관계기관 협의회, 행정지원본부 준비상황보고회를 통해 대회 지원과 관련한 각 부서별 준비 현황 및 계획을 공유하였고,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군수 주재로 교육지원청 · 경찰서 · 소방서 · 자원봉사센터 기관장과 함께 유관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 부서 및 기관 간 협조 사항을 공유하며 성공적인 대회 추진을 위해 폭넓게 논의했습니다. ❍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동계올림픽 역사상 가장 잘 조직된 대회였다고 린드베리 IOC 조정위원장이 말한 바 있습니다. ❍ 이번 동계청소년올림픽 역시 그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치러내어 평창의 기적을 이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6. 평창군에서 개최되는 종목과 각 경기장을 설명해 주신다면? ❍ 평창에서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활용하여 ‘슬라이딩 경기 전부’ 그리고 ‘설상 경기 일부’ 총 7개 종목이 펼쳐집니다. ❍ 아시아 선수 최초로 윤성빈 선수가 2018 평창올림픽 때 금메달을 따낸 스켈레톤을 비롯하여 루지 · 봅슬레이 · 스키점프 그리고 러시아 출신 귀화선수 랍신이 출전하여 좋은 기록을 낸 바이애슬론·크로스컨트리 · 노르딕복합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들이 평창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 ❍ 경기장은 ▲스키점프 센터, ▲바이애슬론 센터 ▲슬라이딩센터 총 세 곳으로 모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시설을 활용하게 됩니다. ❍ 바이애슬론센터와 슬라이딩센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크로스컨트리스키 및 바이애슬론 · 썰매 경기가 가능한 장소이며, 특히 슬라이딩센터는 아시아에서 중국과 우리나라만이 보유하고 있는 썰매 경기장으로 세계 최장 길이의 트랙(2018m)에 안정성을 강화한 시설을 구비하였고, 특히 시공 당시 세계 최초로 선로 사전 제작 시스템을 활용하여 품질의 균일성을 확보한 완벽한 경기장입니다. ❍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평창군의 올림픽 유산을 다시 한번 꽃피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올림픽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개회식도 평창돔에서 진행됩니다. ❍ 각종 문화행사와 식전공연 등이 이루어질 평창 돔은 총사업비 82억 원을 들여 시설 개선 및 장애인 등 보행 약자를 위한 편의시설도 정비하여 국제행사를 진행하는데 최적의 장소로써 전 세계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7. 전 세계 수많은 선수단이 평창을 방문하게 되는데 이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평창군에서 특별히 신경 쓰시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지요? ❍ 이번 올림픽의 비전은 즐거움과 성장이 되는 스포츠, 공존과 화합으로 여는 평화로운 미래입니다. ❍ 따라서 미래 세대의 주인인 우리 청소년들이 이 비전을 오롯이 즐기고 갈 수 있도록 ‘안전’에 최대한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분야별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대회 시설에 국한되지 않고 음식업소, 숙박시설 등에 대해서도 시설 및 서비스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 특히 올해 10월에는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용평리조트 그린피아콘도에서 실시하였는데 올림픽 관련 관광객들이 집중될 것이 예견되기 때문에 겨울철 가스폭발로 인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및 건물 붕괴에 대비하였습니다. ❍ 또한 대회 중 재난상황 발생 시 상황관리 및 현장대응을 위한 군 재난안전관리부를 운영하여 예기치 못한 사태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평창군은 우리 군을 방문하는 올림픽 손님맞이를 위하여 ‘글로벌 문화시민의식’을 함양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평창만의 특색을 살린 ‘굿-매너 평창 문화시민운동’을 전개하여 군민 의식향상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 · 지역 환경 정비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며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견인한 저력이 있습니다. ❍ 평창군이 올림픽 도시로서 그 위상과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전 군민이 함께 참여하고 노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8. 평창군이 대한민국 동계스포츠의 발상지인가요? ❍ 평창군의 ‘지리적 여건’, ‘역사적 사실’, ‘현대적 동계스포츠의 발전사’를 봤을 때, 평창군이 대한민국 동계스포츠의 발상지라는 사실은 모든 사람이 인정하고 있습니다. ❍ 지리적으로 평창군은 고원 산악지대로 여름에는 시원하며, 겨울에는 춥고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라 동계스포츠를 하기에 가장 적합합니다. ❍ 역사적으로 설명하자면 평창은 예로부터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라, 과거에는 집집 마다 이동을 위해 전통 나무 스키인 고로쇠 썰매와 설피 등이 있었습니다. ❍ 이것은 현대의 동계스포츠와 매우 흡사합니다. ❍ 또한 강원도 무형문화재 19호로 지정된 ‘황병산 사냥놀이’가 있습니다. ❍ 국내 유일의 겨울철 공동체 사냥을 하는 전통 민속문화로, 나무스키와 설피를 활용하며 사냥을 하는 방식이 현대의 동계스포츠와 매우 흡사합니다. ❍ 현대적 동계스포츠의 발전사를 소개하자면 평창에 위치한 용평리조트(모나 용평)는 1975년 우리나라 최초의 현대식 스키장입니다. ❍ 현재까지 매년 전국 동계체육대회가 열리고 있으며, 1999년 국내 최초의 동계아시아 경기대회, 2018년 국내 최초의 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되었습니다. ❍ 이처럼 우리나라 동계스포츠 분야에서 평창을 빼고는 대화가 안 될 정도로 동계스포츠 역사와 함께한 도시가 바로 평창입니다. 9. 평창돔은 올림픽과 관련하여 어떤 의미와 역할을 갖고 있나요? ❍ 평창돔 경기장은 연면적 13,213㎡, 지하 1층, 지상 3층, 8천석 규모로 1999 동계아시안게임 개폐회식장으로 사용되었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시발점이 되었던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사의 역사적 상징성을 지닌 건물입니다. ❍ 또한 전 세계 지적 장애인들을 위한 국제 스포츠 대회인 2013 평창동계스폐셜올림픽 개 ‧ 폐막식 및 피겨스케이팅 경기장으로 사용되는 등 올림픽 도시 평창의 유일한 대형실내 다목적 경기장입니다. ❍ 1999 동계아시안게임이 성공적으로 끝난 후 평창돔에서 강원도의 지도자들이 이제는 전 세계적인 동계올림픽을 한번 유치하자고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아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탄생이 된 곳입니다. ❍ 2018평창동계올림픽 이후에도 세계해동검도대회, 세계태권도 한마당, 세계청소년 마인드스포츠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가 열렸던 곳이기도 합니다. ❍ 2023 평창아시아 탁구선수권대회 등 각종 국제 대회 및 전국 대회 경기시설로 활용되었으며, 평창 국가대표 선수촌과 연계한 동계 전지훈련 장소로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회식도 평창 돔에서 진행됩니다. ❍ 각종 문화행사와 식전공연 등이 이루어질 평창돔은 총 사업비 82억 원을 들여 시설 개선 및 장애인 등 보행 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정비를 하였으며 국제행사를 진행하는 데 최적의 장소로전 세계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10. 평창군에 대한 소개 및 자랑을 하자면? ❍ 평창군은 전국 지자체 중 4번째로 큰 면적을 가지고 있고, 면적의 83%가 산림으로 이루어져 매우 청정한 지역입니다. ❍ 또한 인간의 생체리듬에 가장 좋다는 해발고도 700m에 위치하고 있어 매우 살기 좋은 지역이며 ‘HAPPY700 평창’이라는 브랜드를 갖고 있습니다. ❍ 평창은 한국 스키의 발상지이고 우리나라 최초로 스키 리조트가 조성되었으며 동계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되었습니다. ❍ 또한, 여름철 시원한 기후 조건과 쾌적한 환경으로 하계스포츠 대회 개최와 전지훈련지로도 각광을 받으면서 ‘사계절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 평창은 대한민국 최초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입니다. ❍ 평창군은 역대 가장 성공한 올림픽으로 평가받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개최 도시로 2018년 세계인에게 올림픽의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11. 평창군에서 개최하고 있는 축제 및 관광지를 소개하자면? ❍ 평창군은 큰 면적만큼이나 유서 깊은 유적과 천혜의 자연경관, 즐길 거리가 풍부한 곳입니다. ❍ 먼저 다양한 축제가 많은 곳입니다. ❍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지정된 효석문화제와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평창송어축제가 있으며, 대관령 눈꽃축제, 평창백일홍축제, 계촌클래식축제, 더위사냥축제 등 다양한 축제가 많아 약 70만 명의 외지 관광객이 방문하여 축제를 즐기고 있습니다. ❍ 또한, 우리 군의 관광명소도 다양합니다. ❍ 남부지역에는 평창의 바위공원,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미탄 백룡동굴, 육백마지기, 동막골 영화세트장, 대화 광천선굴 등이 있고, 북부지역에는 오대산 국립공원, 양떼목장, 하늘목장, 삼양목장, 허브마을, 월정사 전나무숲길, 한국자생식물원 등이 있습니다. ❍ 이처럼 평창군은 사계절 내내 볼거리가 많아, 연간 1,6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 대형리조트인 모나 용평, 휘닉스 파크, 알펜시아리조트가 있어 대규모 행사와 쾌적한 관광을 즐길 수 있으며, 국제회의도시로 지정되어 연중 많은 국제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12. 평창에 산양삼, 대관령 한우, 멜론, 배추, 사과, 송어 등 다양한 농특산물이 있는데요. 자랑을 해주신다면? ❍ 다 얘기하려면, 하루 종일도 부족합니다. ❍ 평창은 전국 최고의 맛과 상품성을 자랑하는 대표 먹거리가 정말 많습니다. ❍ 평창 산양삼은 조선시대 왕실에서 봉표를 세워 보호할 정도로 예부터 인정을 받아 왔습니다. ❍ 전국에서 가장 산림 면적이 넓어 대한민국 산림 수도로 불리는 이곳, 평창에서 자란 산양삼은 최고의 효능을 자랑합니다. ❍ 특히 기후 변화에도 불구하고 사계절 기온 차가 큰 평창의 농특산물은 멜론, 사과, 배추 등에서도 아삭한 식감과 당도가 뛰어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 특히 김장축제 방문객 및 매출액은 2022년 6만명, 11억, 2023년 4만명, 1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 기획특집
    2024-01-12
  • 심규언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장, 2024년 신년사
    2024년 한 해를 비출 첫 태양이 상서로운 청룡의 기운을 품고 세상을 밝혔습니다. 갑진년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과 직장마다 만복이 깃드시길 바라며, 소망하시는 모든 일 성취되는 복된 한 해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지난 2023년은, 코로나 팬데믹의 고통과 요동치는 국제 정세의 불안정한 터널 속에서 쉽지 않은 과정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시민과 함께한 여러분의 헌신이 있었기에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코로나를 종식 시키며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틀을 다지겠다는 연초의 다짐들을 현실로 만들어 왔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하나 되고, 우리 공직자와 시민이 합심하여 땀 흘리며 만든 성과들이기에 더욱 뜻 깊고 자랑스러운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수고해주신 동료 공직자와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제 새롭게 개척해갈 2024년 역시 복합적 불확실성이 우리의 안팎을 에워싸고 있습니다. 전쟁 발발 2년을 눈앞에 둔 러시와 우크라이나 충돌은 그 끝을 예측하기 어렵고,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또한 확산 일로에 놓여 있습니다. 서민의 삶을 옥죄는 물가 상승은 멈출 기미가 없고 국민의 삶을 보듬어야 할 정치는 극한 대치로만 치달으며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어느 곳을 살펴보아도 미소보다는 한숨이 나오는 상황인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도 저는 오늘 여러분에게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뒤돌아 돌이켜 보면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어려움이나 헤쳐나가야 할 위기는 그 내용과 깊이만 조금 다를 뿐이지 늘 우리 곁에 있었던 것들이고, 언제나 우리는 그 위기를 극복해온 경험이 있고 지혜가 있기 때문입니다. 의미 있는 실패는 더 큰 성공의 자산이 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실패가 두려워 도전을 멈칫거리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게 주어진 시간마다 어떤 기록을 남기고 가느냐입니다. 새롭게 주어진 2024년의 시간도 시민의 소득을 높이고 시민의 삶을 행복하게 할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창출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먼저, 전국 10대 관광도시, 2,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5대 권역별 특화 관광지 2단계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굴뚝 없는 산업인 관광을 동해시의 경쟁력 있는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둘째,「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동해묵호항의 기능 전환 및 자유무역항 지정과 함께 미래산업을 주도할 수소산업육성의 내실을 다지고 노후 산단의 경쟁력강화사업도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청소년 센터와 꿈빛마르 도선관 등 대폭 개선된 어린이 · 청소년의 교육문화 인프라를 기반으로 우리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더 다양한 경험을 하며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넷째, 세대와 계층의 구분 없이 필요하면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동해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다섯째,북평에서 망상까지 10개 동 모두가 소외감 없이 균형 있게 발전하며 시민의 삶의 질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여섯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고충을 밀착 지원하고,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기업이 오고 싶은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일곱째,친환경을 적용한 과학적 접근으로 농어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신 소득 창출을 지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도시재생사업은 관광산업과 연계토록 하고 도로, 철도, 항만 등 탄력이 붙은 교통망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왜냐 하면 모든 선수들이 그런 의지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승리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해 왔고 그 준비를 어떻게 실전에 적용시키느냐 입니다. 시민의 소득이 높아지고, 시민의 삶이 행복한 행복 동해 완성이라는 우리의 목표 또한 다르지 않습니다. 저는 우리시 공직자들의 능력을 믿습니다. 저는 우리시 공직자들의 열정을 존중합니다. 동해시 공직자로 첫 임용을 받았을 때의 그 각오와, 첫 과제를 부여받았을 때의 그 책임감을 기억해 주십시오. 행정이 존재하는 의미가 무엇이며, 시정이 목표하는 것이 무엇인지 바로 알고, 내가 있는 이 자리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인지 항상 반문하며 일해 준다면, 2024년 또한 동해시의 미래를 준비한 자랑스런 기록들로 채워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23년 보다는 조금 더 앞으로 나가며 발전된 2024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더 가까이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동해시 행정이 되도록 변화와 혁신를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변함없는 애정으로 시정의 동반자가 되어 주시고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으로 함께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갑진년 새해 소망하시는 모든 일 이루시며 복된 한 해되십시오.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1일 동해시장 심 규 언
    • 기획특집
    2024-01-02
  • 박상수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장, 2024년 신년사
    사랑하는 7만 삼척시민 여러분! 그리고, 1천여 동료 직원 여러분! 60년 만에 찾아온 청룡의 해!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올해는 용기와 희망을 상징하는 용(龍)의 기상이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마다 넘쳐나길 기원하며, 이웃과 더불어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뜻깊은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저를 비롯한 삼척시 전 공직자들은 새해를 시작하면서 항상 시민을 섬긴다는 마음으로 시민의 뜻을 새기고, 지역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져봅니다. 지난 계묘년(癸卯年) 한 해는 우리 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 지역의 산업 구조를 개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마리들을 하나둘 풀어낼 수 있었던 보람 있는 한 해였습니다.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과 공존의 길에 함께 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삼척시민 여러분! 올해는 민선 8기가 반환점을 맞는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 우리는 지금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시대에 살고 있으며,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몫’이라는 말이 있듯이, 수동과 타율 등 낡은 사고 방식은 버리고 참여와 소통, 창의와 열린 마음을 새 시대를 이끌어 가는 원동력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무엇보다 삼척시민 여러분의 지혜와 협력이 필요합니다. 시민 여러분이 곧 ‘삼척의 희망’이자 ‘삼척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이 도약을 위한 준비 기간이었다면, 올해는 삼척이 힘찬 비상을 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저는 여민동락(與民同樂)의 자세로 모든 삼척시민과 함께 풍요로운 삼척을 만들고자,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서 각 분야별로 시정의 역점 사항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무엇보다 먹고 사는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최고의 복지라는 신념을 가지고,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착실히 실천해 가겠습니다. 첫째, 수소 산업의 지속적인 육성과 사업 다각화로 경쟁력 있는 수소 산업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민선 8기는 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인 청정 수소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금까지 관련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였으며, 이제는 사업 성과의 가시화를 위해서 신 산업 추가 발굴의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현재 순조롭게 추진 중인 수소 기업 육성 산학연 클러스터와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관련 사업들에 더해, 지속적이고 삼척만의 차별화된 수소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 수소 소재·부품 실증센터의 연구 개발을 위한 R&D 실증단지, LNG · 수소 혼소발전, 액화수소 산업 등의 산업집적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마무리된다면 지역의 산업 구조는 혁신적으로 변화할 것이며, 우리 삼척은 대한민국 수소 산업을 선도하는 거점도시로 우뚝 설 것입니다. 과거 산업화 시대에 삼척이 시멘트와 석탄으로 국가 성장을 주도하였다면, 앞으로는 ‘수소에너지’를 통해 국가와 지역발전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둘째, 사람 중심!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새로운 구도심을 만들겠습니다. 삼척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구도심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여 활성화시키고, 이전해 가는 삼척의료원 부지에는 주거, 문화, 생활을 위한 복합 타운을 조성하겠습니다. 노후된 버스터미널 일대는 민간 투자를 유치하여, 신축된 삼척의료원과 연계해서 생동감 있고 도심의 복합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하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아울러, 삼척고 이전 문제는 삼척의 미래인, 우리 학생들을 위한 최적의 교육환경 조성과 효과적인 부지 개발 방안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서, 시민 모두가 최대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로드맵을 만들 것입니다. 셋째,시민의 건강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복합스포츠 시설을 확충하여, 동해안 대표 스포츠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스포츠산업에서 발생하는 높은 부가가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는 다른 산업에 비해 월등하기에 우리 시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스포츠산업’은 반드시 전략적으로 육성해야 할 과제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생활문화체육공원, 국민체육센터, 반다비 체육센터 등의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체류형 스포츠 관광객 유치를 위한 203만 제곱미터 규모의 골프장, 전지 훈련장, 산악 · 해양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을 갖춘 스포츠 패밀리파크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체육시설 인프라가 구축된다면 삼척은 전국을 대표하는 사계절 스포츠 도시가 될 것이며, 시민의 스포츠 복지를 실현함과 동시에 전국 규모의 각종 체육행사와 전지훈련단을 유치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넷째,폐광지역인 도계에 가속기 의료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겠습니다. 과거 도계는 우리나라의 산업화를 견인했던 성지이자 대한민국 경제의 근대화를 이끈 심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일방적인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으로 인해 인구는 급감하고, 지역경제는 내리막을 걸었습니다. 이전에 관이 주도했던 폐광지역 활성화 사업들은 그 효과는 미미했고,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지역 발전은 요원하였습니다. 어느 때보다 도계 지역경제를 회생시킬 실효성 있는 대체 산업 개발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전과는 차별화되는 아이디어가 있어야 하고, 그 아이디어를 반드시 현실화시킬 수 있는 확고한 의지와 추진력이 필요합니다. 가속기 의료산업 클러스터 조성이 바로 그것입니다. 중입자 가속기를 활용한 암치료센터, 대학교를 활용한 의료 전문인력양성 센터와 연구 시설, 휴양 시설 등을 갖춘 첨단 보건의료 클러스터가 구축된다면, 민선 8기 도계지역 핵심 사업 중 하나인 내국인 면세점과 함께 도계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다섯째, ‘천만 관광 도시 삼척’을 만들기 위해 체류형 관광 개발 민간투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삼척은 긴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다양한 관광자원을 가진 동해안 최고의 휴양지입니다. 급변하는 관광산업 트렌드에 순발력 있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간 기업과 손잡고, 상생협력 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현재, 새 천년 해안도로의 팰리스호텔 부지에 더 시에나 그룹의 하이앤드 리조트를 유치한 것처럼, 발 빠른 세일즈 행정을 통해서 근덕과 임원, 신기 등에 민간 리조트와 다양한 액티비티 시설을 유치하여 천만 관광 도시 삼척을 반드시 실현할 것입니다. 여섯째,사회적 약자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긴급지원과 맞춤형 복지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어르신 일자리 확대, 복합노인복지관 건립, 노인 돌봄 기능 등을 강화해서 어르신들이 여유롭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수준 높은 복지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임신부 지원 확대 등 출산부터 육아까지 지역사회가 책임지는 가족친화도시 조성에 힘 쓰겠습니다. 시장과 함께하는 동네한바퀴, 주민 참여 예산제를 비롯한 다양한 주민 참여 시책으로 시민이 제안한 정책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사랑하는 7만 삼척시민 여러분! 새해에는 갈등과 반목을 뒤로하고, 남아있는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공동체의 역량을 결집해야 합니다. 민선 8기 삼척시정은 항상 시민과 함께 희망의 빛을 따라 밝은 미래로 나아갈 것입니다. 올 한 해는 지금까지 추진해 왔던 변화와 혁신들이 시민의 일상에서 직접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성과로 나타날 수 있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우리 시민의 삶이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아지고 기대되도록 희망찬 삼척의 미래를 열어 나가겠습니다. 민선 8기 출범 후, 지금까지 쉼 없이 숨차게 달려왔지만 여러분과 함께여서 외롭지 않았고, 지치지 않았습니다. 함께 꾸는 꿈은 더 이상 꿈이 아닙니다. 반드시 ‘현실’이 될 것입니다. 불확실성의 공격에서 약한 곳을 살피고, 빠른 변화에는 한차원 높은 지속가능성 전략으로, 빈틈없이 대응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희망찬 새해, 뜻하신 많은 일에서 큰 성취 이루시고,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맙습니다. 甲辰年 새해 아침에, 삼척시장 박 상 수 올림
    • 기획특집
    2023-12-31
  •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2024년 신년사
    존경하는 강원특별자치도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강원교육가족 여러분! 2024년 희망찬 새해를 맞아 모든 분들에게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지난 한 해 우리 강원교육은 ‘진단’과 ‘지원’의 큰 틀 안에서 학생들이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데 애써왔습니다. 그 결과 전체 초 · 중학교의 90%에 달하는 학교가 ‘강원학생성장 진단평가’에 참여하여 첫해보다 30%나 더 많은 학생들에게 과학적 진단에 따른 개별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고등학교의 88%가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 문화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 네 명 중 한 명은 학교에서 원하는 시간까지 남아 공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직업계고의 체질부터 바꾸는 재구조화에도 온 힘을 다 했습니다. 그러자 2019년에서 2022년까지 70%대에 머물렀던 도내 직업계고 충원율이작년에는 84%로 크게 올랐고 올해도 85% 이상 충원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렇게 학교와 교실이 변하고 학생과 학부모님이 호응하시는 모습을 보며 우리 교육청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확신이 듭니다. 이러한 확신을 바탕으로 2024년 강원교육은 학생을 비롯한 모든 교육공동체와 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학교를 변화로 채우고, 강원특별자치도를 교육으로 만족시키겠습니다. 첫째, 도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돌봄과 사교육비 부담 문제 해결에 교육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습니다. 아이 돌봄에 막막한 맞벌이 가정을 위해 정규수업 후 양질의 교육과 돌봄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지는 강원형 ‘THE자람 늘봄 학교’를 단계적으로 확산시켜 다양한 유형의 돌봄을 제공하겠습니다. 사교육에 가장 많이 의존하는 학교급 전환기의 교육과정 공백을 ‘이음 교육’으로 채워 해당 학교급에서 배우고 올라가야 하는 기초 기본학력은 반드시 채워주고 상급학교로의 안정적인 적응도 돕겠습니다. 사교육 수요를 학교로 흡수시키기 위해 정규 교육과정과 방과 후 교육 활동의 탄탄한 연계로 공교육 경쟁력을 키우는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문화 만들기 프로그램’을 중학교까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확대하겠습니다. 둘째, 학생을 비롯한 모든 교육 구성원이 인간적으로 연결되는 것을 교육의 중점으로 삼겠습니다. ‘1교 1학생 1스포츠’와 ‘1학생 1예술 활동’으로 친구와 함께 땀 흘리고 서로 화음을 맞추는 교실에서 학생들이 균형 잡힌 성장과 평생 건강, 평생 교양의 기초를 다지는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회복적 생활교육’을 교실 내 갈등의 해결과 예방의 배경으로 삼아 공감과 경청으로 공동체 구성원이 함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교실 문화를 조성하겠습니다. 선생님의 정당한 교육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법률 지원을 확대하고 민원인의 위법 행위로부터 모든 교육가족을 보호하는 것을 넘어 학교에서 받은 마음의 상처까지 치유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구체화하겠습니다. 셋째, 2025년부터 도입되는 새로운 변화들이 학교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한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와 ‘인공지능교수학습 플랫폼’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해 진정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해 나갈 초석을 다지겠습니다.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으로서 현재 유치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언어발달지원사업을 어린이집 유아까지 확대해 교육의 공정한 출발선이 더 넓게 보장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대학과 연계한 고교학점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과 학교의 특성에 맞는다양한 공동교육과정 확대와 (가칭) 강원온라인학교 개교로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모두 보장하는 ‘강원형 고교학점제’를 미리 선보이겠습니다. 존경하는 강원특별자치도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강원교육가족 여러분! 강원 학생의 미래가 강원의 미래입니다. 그래서 교육이 피어나야 강원이 피어납니다. 교육의 힘이 곧 강원특별자치도의 힘이 되도록 함께 해 주십시오. 새해에도 강원교육은 도민 여러분의 말씀에 더욱 귀 기울이며 소중한 지혜를 빌리겠습니다. 학교 현장을 찾아 강원교육가족과 더 가까이 소통하며 학생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교육적 역량과 지원을 다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새해 모든 분들의 건승을 바라며 강원특별자치도를 비롯한 우리 사회 전반이 갑진년(甲辰年)의 푸른 용처럼 힘차게 날아오르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새해를 맞이하며...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신경호
    • 기획특집
    2023-12-31
  • 박기준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의회 의장, 2024년 신년사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갑진년(甲辰年) 새해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넘쳐 나기를 기원 드리며, 제9대 철원군의회에 보내 주신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이상기후와 가축 질병, 대북상황 및 국제정세의 불안, 농산물 가격 하락 등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일상회복과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말로 다 할 수 없는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에는 부디 각종 불안정한 상황들이 해결되어 나라가 평온하고 지역경제가 안정되어 군민 생활이 편안해 지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 철원군의회는 2번의 정례회와 7번의 임시회 등 총 9번의 회기 운영과 함께 행정사무감사,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군정 질문, 의원발의 조례 제정, 그리고 의원 연구단체 운영 등을 통해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행복하고 더 나은 군민의 삶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오며 의정 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특히,올해부터 정책지원 전담 인원이 충원되고 의회조직의 개편 등 일부 업무조정을 통해 의정활동의 지원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였습니다. 기능을 강화한 만큼 집행부와 협업하여 군민께서 주신 지지와 응원을 희망과 웃음으로 되돌려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여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제9대 철원군의회의 포부와 같이 우리 앞에 놓인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7명의 의원들이 다음의 다섯 가지 의회운영 방향을 두고 열심히 뛰겠습니다. 첫 번째, 제9대 철원군의회는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군민과 함께 생각하고 군민과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군민의 대변자로서 지방행정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주민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의결 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철원군의 각종 예산안과 행정의 주요 정책들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의원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심의 과정에서는 철저하게 논의하여 낭비되는 예산이 없도록 하고 주요 정책들이 군민 여러분의 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세 번째, 입법기관으로서 군민여러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생활과 밀접한 조례를 제 · 개정하는데 있어 군민 여러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여러분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네 번째,견제와 감시 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집행기관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행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동반자로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데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다섯 번째,주민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작은 것이라도 놓치지 않겠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듣고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 군민의 뜻 실현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군민에게 항상 열려있는 철원군의회는 새해에도 끊임없이 소통하며, 현장에서 군민의 뜻을 대변하고, 철원군의 미래를 결정하는 민의의 대변자로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역할에 변함없는 초심의 마음으로 충실히 임하겠습니다. 특히, 관광산업 육성, 농업 경쟁령 강화를 통한 농가 소득 향상, 문화예술 및 체육시설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맞춤형 복지 실현 및 인재 육성, 정주 여건 개선 및 사회기반시설 확충을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집행부의 신년계획에 철원군의회도 힘을 실어 동행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각자 맡은 분야에서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라며, 더 큰 관심과 애정 어린 조언으로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꿈과 희망이 넘치는 갑진년(甲辰年) 새해 새날을 맞이하여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을 이루시고, 기쁨이 넘쳐나는 행복한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1일 새해 아침에 철원군의회 의장 박 기 준
    • 기획특집
    2023-12-31
  • 정정순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의회 의장, 2024년 신년사
    존경하는 삼척시민 여러분! 희망찬 갑진년(甲辰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힘찬 기상과 도약을 상징하는 용의 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뜻 깊은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시의회가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와 애정 어린 충고, 그리고 굳건한 믿음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2024년 새해에도 저와 삼척시의회 의원 모두는 언제나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시민 행복과 삼척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삼척시민 여러분! 지난 한 해는 어렵고 힘든 가운데에도 우리 삼척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한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모든 시민의 염원이었던 죽서루가 국보로 승격되었고, 강원 남부지역의 열악한 교통망을 해소할 영월~삼척 고속도로 건설사업과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진흥 개발사업이 각각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균형발전에 대한 큰 기대감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국내 수소산업 중 최대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지는 수소 운송 · 저장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대한민국 수소 경제를 이끄는 전국 제일의 수소 도시로 자리매김할 발판을 마련하기도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삼척시민 여러분! 금년은 시민의 축복과 성원 속에 출범한 제9대 삼척시의회가 후반기로 접어드는 뜻 깊은 해로, 자치분권 강화와 균형발전이라는 큰 도전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사람의 지혜를 모아 더 큰 이익을 얻는다는 집사광익(集思廣益)의 의미를 새기며 그동안 어떤 위기와 시련도 슬기롭게 극복해 온 시민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간다면 어떠한 대외 환경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지역경쟁력과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삼척시의회 8명의 의원 또한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거울삼아 더욱 성숙하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지역경제 살리기와 시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계속되고 있는 경기침체, 실업과 고용불안 가중 등 올해도 민생과 지역경제가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불합리한 제도 개선과 규제 완화 등 필요한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시민을 위해 학습하며, 시민보다 먼저 뛰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정책개발에 대한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 의원 연구단체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공부하는 의회,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전문성 있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또한, 시민보다 늘 한걸음 먼저 뛰며, 민생의 어려움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선도적이고 섬세한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균형적인 견제와 감시를 바탕으로 기본에 충실한 의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시민의 대의기관이라는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맹목적인 비판이 아닌 정책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합리적인 견제와 슬기로운 협력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삼척시민 여러분 ! 혼자 꾸는 꿈은 그저 꿈일 뿐이지만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고 믿습니다. 2024년 새해에도 우리 삼척시의회는 늘 시민과 같은 곳을 바라보고 같은 꿈을 꾸며 달려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당부드리며,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 1. 1. 삼척시의회 의장 정 정 순 올림
    • 기획특집
    2023-12-31
  • 이동호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의회 의장. 2024년 신년사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푸른 용의 기운을 품은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벅찬 기대와 희망 속에 새롭게 결의를 다질 새해를 맞이하여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해를 돌이켜보면 동해시의회는 고물가, 고유가의 위기 속에 위태로운 지역경제를 돌아보며 안으로는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대안 제시, 그리고 다양한 연구 활동을 펼쳤고, 대외적으로는 동해시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전력을 다했습니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이라는 역사적 전환기를 겪으며 우리시가 가진 항만과 산업단지라는 주요 자원을 통해 북방경제 중심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하는데 의회와 집행부가 한 목소리를 냈으며, 때로는 행정 사무감사와 시정 질문을 통해 날카롭고 예리한 지적으로 시정 견제의 기능에 충실했습니다. 시민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조례를 발의하고, 한정된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예산을 심의하여, 예산낭비를 줄이고 행정의 효율성 도모를 고민하는 한 해였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24년은 역대 최대의 세수 감소로 지방교부세까지 감소하면서 이에 대응할 지자체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한 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매년 반복되는 어려움에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희망을 기다려 온 시민 여러분과 같이 어려운 조건을 딛고 다시 일어설 2024년을 그려봅니다. 먼저 동해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동해항 자유무역지역 지정, 수소 저장 · 운송 클러스터 구축, 무릉별 유천지 2단계 개발 등 미래 성장동력사업이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를 능동적으로 받아들여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습니다. 더불어 저성장으로 불안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시민 경제의 안정을 함께 견인하며, 일자리가 없어 우리시를 떠나거나, 가게를 닫는 경우가 없도록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놓고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의회의 강화된 전문성과 다양한 의원연구단체 활성화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과 문화, 복지에 대한 대안 제시 등 강화된 자율성에 걸맞은 책임성을 지닌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목민심서에‘넓음은 사람을 따르게 하고, 깊음은 사람을 감동케 한다’는 말을 남기셨습니다. 그동안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한 폭넓은 의정활동으로 많은 의견을 귀담아 듣는 시기였다면, 9대 의회의 중반을 향해 가는 갑진년 한 해는 의정 생활에 깊이를 더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변화와 도전을 향한 내일을 위해 시민의 목소리가 무엇인지 귀 기울여 듣고, 깊게 고심하고, 진심을 담아 소통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소통과 협력의 가치 아래 시민 여러분의 지지를 발판으로 희망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동해시의회의 진심이 시민 여러분께 닿기를 기대하면서 올해도 열심히 뛸 저희 동해시의회의 여정을 믿고 지켜봐 주십시오. 모쪼록 올해도 늘 건강하시고 큰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동해시의회 의장 이동호 드림
    • 기획특집
    2023-12-31
  • 원강수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장 2024년 신년사
    존경하는 36만 원주시민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비상하는 푸른용처럼 활력 넘치고,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풍요로운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지난해 원주시는 민선8기에 구상한 주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커다란 성과와 진전을 가져오며 원주시의 행복한 변화를 위해 한 걸음 더 내디뎠습니다. 반도체 교육센터 개소와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 추진은 원주시를 경제중심도시의 반열에 오르게 하는 큰 쾌거가 아닐 수 없습니다. 활발한 기업유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으로 각종 경제를 살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면서도 원주의 혈맥을 뚫은 동부순환도로 착공, 대중교통 체계 개선, 주차장 확보 등을 통해 도시기반을 확충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해 나가며 전국 최고의 지자체로 거듭나기 위해 총력을 다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저의 의지를 알아주시고 지지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일선에서 최선을 다한 공직자 가족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모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2024년 새해에도 경제도시, 행복도시 원주를 위한 담대한 도전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기업하기 좋은 경제중심도시 육성의 초석을 착실히 다져나가겠습니다. 올해 착공한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물론 기업의 물류비용 절감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부론 ic 개설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추가로 정주 여건 및 기반 시설이 완비된 신규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중부내륙의 거점 경제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만들겠습니다. 원주시의 미래 먹거리인 첨단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의 성공적 설립으로 이를 주축으로 신 성장 산업을 육성하여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불요 불급한 예산을 줄여 시민행복을 위해 과감히 풀겠습니다. 지방교부세 감소 등의 여파로 가용재원이 줄어든 만큼 짜임새 있는 예산으로 재정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행복을 위한 분야 만큼은 부족함이 없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습니다. 시민들이 불만족스러운 점으로 꼽았던 대중교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시민편익 중심의 시내버스를 운영체계를 개편하고, 공영주차장 확충으로 주차 환경을 개선하여 시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또한 문화 여가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대형공연장인 강원오페라우스 건립과 원주천을 도심속 휴게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원주천 르네상스 조성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원주시립미술관 건립, 역사박물관 중장기계획 수립 등 문화 예술분야의 인프라를 확충해 나 가겠습니다. 내년 초 운영에 들어가는 원주시 아동돌봄 원스톱지원센터 등을 통해 공백없는 통합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노인복지관 준공,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 장애인과 청년 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모두를 세심히 보살피는 원주시를 만들어 나 가겠습니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습니다. 새롭게 구성한 시민안전협의체를 통해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지역 안전, 치안대책을 수립하고 자율방범 합동순찰대 활성화로 시민이 시민을 지키는 도시를 구현하겠습니다. 또한 안전한 야간 보행을 위해 원도심 보안등 조도 개선, 가로등형 방범 블랙박스 보안등 설치를 이어나가 안전도시의 명성을 공고히 하겠습니다. 옛 캠프롱 부지 공인수영장 건립, 종목별 경기장과 복합체육센터 등 체육 시설을 확충하고 종목별 체육대회를 활발하게 개최하여 모두가 가까이에서 건강하게 땀 흘리는 체육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원주시민 여러분!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때로는 과감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생각입니다. 지난 한 해 시정을 펼치며 깨달았던 원주시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 온 마음을 쏟겠습니다. 올해는 작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며, 이를 시민 여러분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갑진년(甲辰年) 새해의 좋은 기운을 듬뿍 받으셔서 원주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소망합니다. 원주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4년 1월 1일 원주시장 원 강 수
    • 기획특집
    202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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