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7-11(금)

기획특집
Home >  기획특집

실시간뉴스
  • 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 취임 100일 인터뷰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여름철 성수기간 취임부터 최근까지 치안현장과 직원들과 현장 소통하면서 각종 해양사고 예방노력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상세히 밝혔다. ◆ 동해해양경찰서장 취임 후 100일쯤 지났는데 소감은? - 지난 7월21일 동해해양경찰서장으로 취임했을 때 영광스러움보다 광활한 동해바다를 책임지는 서장으로서 막중한 사명감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우리 동해해양경찰 전 직원들과 함께한다면 그 어떠한 어려움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믿음으로 취임 다음날부터 관내 해상치안, 국가 중요시설, 취약해역 등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현장방문을 통해 직원들의 근무현황과 애로사항 등 소통하면서 고충을 체감했고 일선 현장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취임 당시는 여름철 성수기로 연안사고 예방순찰 강화를 최우선으로 직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지금도 현장을 방문하면 취임 초기 마음으로 동해바다를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로 만들자는 소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 여름 성수기에 취임했는데 성수기 어떻게 보냈는지? - 취임직후 우선적으로 관내 해수욕장 및 연안 해역에 대한 구조대응 체계와 선제적 예방활동 순찰강화를 위해 현장을 매주 방문하여 확인했습니다. 또 물놀이객이 많이 몰리는 주요 해수욕장 인근 항포구에 최대한 빨리 대응할 수 있는 수상오토바이를 배치 연안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이어 최성수기(8.1~7) 기간 중 인명구조요원이 미 배치된 비지정해변에 민간드론수색대와 합동으로 주기적으로 항공순찰을 실시했고 물놀이객 대상 안전 계도를 실시하는 등 빈틈없이 연안 해역을 관리했습니다. 특히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수상오토바이와 연안안전지킴이를 연장 운영해 해수욕장 안전관리 강화에 더욱더 힘을 쏟았습니다. 한편으로 ▲드론을 활용한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 ▲대형마트, 터미널, 관광지 등 안전정보 제공 ▲유관기관 합동 해수욕장 캠페인 ▲호텔, 파출소 등 구명조끼 무상 대여 서비스 실시 ▲구명조끼 입기 영상제작 SNS 홍보 등 캠페인을 전방위로 실시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결과인지 전년도 대비 성수기(7~8월) 연안안전 사고율이 50%정도 감소됐습니다. ◆ 가을 행락철 동해바다를 찾는 수상레저객이 증가하고 있는데 그에 따른 대책은? - 코로나19 감소 추세 및 가을 행락철로 인해 동해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동해해경은 지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비대면 수상레저안전서비스를 확대해 레저 활동과 관련된 기상정보, 법령정보, 안전정보 등을 온라인 SNS 오픈채팅방을 통해 수시로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7월 민관 협업으로 수상레저활동 주의 안전 공고판을 주요 ․입항 슬립웨이 5개소 설치해 수상레저 활동 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편 2021년 기상청 제공 해양기상정보 수신하여 신호등 형태로 자동 표출, 수상레저 활동 가능, 주의, 금지 등을 표시하는 바다신호등을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에 설치해 운영한 결과가 레저 활동자와 해수욕장 관광객들에게 안전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에 2023년은 삼척시 해수욕장 2개소에도 삼척시와 협의를 통해 상반기에 설치할 예정입니다. 또 낚시어선업자 간담회를 통해 자율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과 음주운항 등 안전 저해행위 집중 단속도 시기별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10월 말 주요 레저업체를 직접 방문해 레저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사업자와 공감하고 유대협력 관계를 강화했습니다. 민관이 협력해 레저활동 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동해해경서는 울릉도와 독도 해상경비를 책임지고 있는데 해양영토수호 등 해상경비 대책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 동해해경은 독도와 울릉도를 포함해 동해북방해역, 한일 중간수역 등 해양경찰서중 가장 넓은 광활한 해양영토를 관할하고 있습니다. 동해 중간수역 해역에서의 전략적 해상순찰을 통해 해양영토 관리를 강화하고 함정-항공기-유관기관에서 수집된 다양한 해양정보를 기반으로 치안수요에 따라 효율적으로 경비세력을 운영해 빈틈없는 해양주권을 수호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다양한 상황대응 훈련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직무능력평가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상황대응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울릉도, 독도 등 주변 해역에 긴급사항 대응을 위해 경비함정을 상시 배치하고 유관기관과 합동훈련 실시 및 항공순찰을 강화하여 철저한 위기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울릉도 사동항 해양경찰 부대시설이 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향후 동해 북방해역에 대한 동해해경의 해양경비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동해 중간수역 조업자제해역 인근(대화퇴)에서 오징어어장이 형성돼 점차적으로 조업선들이 증가하고 있어 출동함정은 조업선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파출소에서는 출항하기 전 안전교육 등 안전 계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 겨울철이 다가오면 기상악화 등으로 해양사고 가능성이 많아지는데 사고예방과 대응방법은 무엇인지? - 동해바다 특성상 동절기는 풍랑주의보 등 기상특보가 자주 발효되고 파고가 높게 일어나는 시기임으로 해양사고에 대해 각별히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에 동해해경은 올해 초부터 취약해역 종합안전망을 구축해 현장중심의 맞춤형 해양안전망을 고도화시켜 사고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취약해역을 출동함정, 파출소에서 직접 선정하여 자기주도적 순찰을 통해 연안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또 동절기에 해양사고 뿐만 아니라 정박 중인 선박 및 항포구 등에서도 화재가 발생하는데 최근 3년간 관내 항포구 내 선박화재 건수는 5건입니다. 따라서 동해해경은 화재에 취약한 선체재질이나 집단계류로 인한 연쇄 화재위험을 대비하기 위해 10월부터 파출소별 화재예방 대책을 세우고 소방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화재 대응훈련을 실시하여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했습니다. ◆ 대게불법포획 등 고질적인 동해안 토착형 범죄 등 어족자원 고갈에 대한 대응책은? - 6월부터 11월까지 대게 금어기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불법으로 대게를 포획하고, 연중 포획이 금지된 암컷 대게 및 체장 미달 대게를 기업형으로 포획, 유통하는 행위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동해해경은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금어기 기간 해육상 특별단속을 실시해 올해 4건을 단속했습니다. 앞으로도 불법조업이 근절될 때까지 수사 및 단속활동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특히 중국어선의 북한수역 조업 등으로 인해 오징어 어획량이 매년 감소하는 가운데 오징어 어족자원을 고갈시키는 트롤어선과 채낚이 어선의 싹쓸이 공조조업 행위 근절을 위해 다양한 첩보 수집 및 형사 활동을 강화하여 기업형-토착형 범죄를 뿌리 뽑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울릉도 등 해상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응하는지? - 울릉도 관광객 증가, 지역주민 및 어업종사자 노령화로 인해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한데 기상상황이 좋을 때에는 헬기를 이용해 긴급이송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기상악화 시에는 경비함정으로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해야 합니다. 이에 동해해경은 경비공백을 최소화하면서 신속하게 응급환자를 이송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응급환자중 19명은 헬기로 이송했고 11명은 경비함정으로 이송한 만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동해안 해상공사가 많이 진행되고 있는데 해양오염사고 예방활동과 대응책이 있다면? - 현재 동해해경서 관할 해역에서는 방파제 축조공사 5개소, 연안정비 사업공사 1개소 해상공사 선박 90여척이 동원돼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습니다. 그래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은 유해물질 저장시설과 하역시설에 대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규모 오염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또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기념하여 민관 합동 해양 정화행사를 개최해 해양환경 보전활동에 힘을 보탰습니다. 아울러 10월 삼척, 맹방해변 일대에서 지자체 등과 해안방제 합동 훈련도 실시해 실제 상황발생시 대응역량도 강화했습니다. ◆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은? - 각종 해양 안전사고 예방과 선제적 대응을 통해 해양사고 발생률을 낮추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과 함께 해양사고 예방을 노력함으로써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동해해경은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연안정보 정보를 담은 ‘바다안전 똑똑맵’을 제작해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매년 현행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확대 추진하겠습니다. 더나가 성수기 전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 교육을 학생중심에서 성인까지 전 연령대로 확대 운영했으면 2023년부터 바다를 접하기 어려운 내륙지역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해 대국민 해양안전의식 함양 및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통해 연안사고 예방에 힘을 쓸 것입니다. 이밖에 민간 구조세력과 소통정담회 및 합동훈련을 확대해 협업 체계 고도화해 보다 적극적인 구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 국민들과 동해바다 가족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동해해경은 강원도 면적의 약 6.5배(108,927㎢)에 해당하는 넓은 면적의 관할을 가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북방한계선(NLL), 울릉도, 독도 등 중요한 해양영토를 수호하고 있습니다. 바다에서의 재난, 재해 앞에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우리의 해양영토를 굳건히 수호하겠습니다.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며 신뢰를 이어나가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동해바다’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더불어 직원들간 배려하고 소통하는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며 조직과 개인이 함께 발전하는 동해 해양경찰로 거듭나겠습니다. 해양주권 수호와 안전하고 깨끗한 동해바다를 만들어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동해해경이 되겠습니다. ◆ 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 프로필 최시영 동해해양경찰서장은 1964년 경상북도 울릉군 출신으로 경상대 해양과학대를 졸업하고 1993년 해양경찰에 입직해 인천해경서 3008함 함장, 동해해경서 1511함, 5001함 함장, 울진해경서장, 동해지방청 기획운영과장, 중부지방청 경비과장 등을 역임했다. 울릉군 출신인 만큼 동해는 정통인 최 서장은 최근 해양경찰 최초 울릉파출소에 전기순찰차를 배치해 도서지역의 전기차 인프라 구축에 일조하고 울릉도·독도 해양주권 수호와 응급환자 이송을 통한 울릉군민의 생명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10월25일(군민의날, 독도의날) 울릉군으로 부터 명예군민증을 받았다. kwtimes@hanmail.net
    • 기획특집
    2022-11-10

실시간 기획특집 기사

  • 특별인터뷰 – 권정복 삼척시의회 의장으로부터 듣는다.
    강원타임즈는 2025년 7월1일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권정복 삼척시의회 의장으로부터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상세히 들어봄으로써 ‘찾아가는 의정, 소통하는 의회 구현’에 적극 다가서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 편집자 주 Q1. 7월1일자로 시의회 개원 3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시간들에 대한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 민선 8기 시의회 개원 3주년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 그동안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자 동료 의원들과 함께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 지방자치의 성숙을 위해 때로는 고뇌하고, 때로는 시민의 삶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공감하며 실천해 온 시간이었습니다. ◇ 특히 지역경제 회복, 지속 가능한 미래 산업 육성, 시민 복지 증진과 도민체전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과 함께 걸어온 지난 3년은 삼척시의회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지난 3년의 과정을 바탕으로 남은 1년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Q2. 후반기 시의회 의정활동에 대한 성과를 말씀해 주신다면? ◇ 후반기 시의회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집중하여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해 왔습니다. ◇ 주요 현안으로는 수소산업 기반 구축, 삼척 ~ 영월 간 고속도로 예타 통과와 조기 착공, 폐광지역 대체산업 추진 등 지역의 미래를 위한 의정활동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 특히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그 바탕위에서 조례 제정과 예산 심의, 정책 제안을 펼쳐온 것이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 부족한 부분도 있을 수 있겠지만 앞으로도 시민 체감형 의정활동에 집중할 것입니다. Q3.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과 아쉬웠던 점은 무엇인지요? ◇ 무엇보다 시민들의 다양한 기대에 모두 부응하지 못할 때 큰 책임감과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 예산과 제도의 한계, 그리고 일부 현안에서는 시민께 약속드린 일들이 더디게 추진되거나 지연되었을 때 가장 안타까웠습니다. ◇ 특히 도계 폐광지역의 조기폐광은 지역사회에 큰 침체를 안겼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따른 정부의 대체산업이나 경제 회생책이 여전히 미흡하다는 현실은 매우 아쉬운 부분입니다. ◇ 저와 의원들은 앞으로도, 폐광지역 대체산업의 조속한 추진과 경제 회생을 위해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등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생각입니다. Q4. 집행부와 함께 삼척시 발전을 위해 집중해야 할 사안 또한 많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은? ◇ 앞으로도 집행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 중심의 의회, 지역 발전을 위한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 특히 수소에너지와 해양관광 산업 육성, 폐광지역 경제 전환 등 삼척의 미래 먹거리를 키우는 데 삼척시의회는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 아울러, 저출산 · 고령화 문제, 청년 일자리 창출, 교통 인프라 확충 등 삶과 밀접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도 주력할 계획입니다. ◇ 시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현장에 강한 의회, 실천하는 의회’로 더욱 정진해 나가겠습니다. Q5. 시민들에게 당부의 말씀이 계시다면? ◇ 삼척시의회는 언제나 시민의 곁에 있겠습니다. ◇ 시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일상이 곧 의정활동의 출발점이자 방향입니다. ◇ 앞으로도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하고, 함께 고민하며, 삶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 의회가 시민 속에서 숨 쉬고, 시민의 삶을 지키는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남은 1년의 시간도 더 낮은 자세로, 더 성실히 일하겠습니다. ◇ 변함없는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감사합니다. ◇ 정리 = 편집국장 김장회
    • 기획특집
    2025-07-07
  • 특별인터뷰 – 민선 8기 3주년 서흥원 양구군수로부터 듣는다.
    강원타임즈는 2025년 7월1일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서흥원 양구군수로부터 군정 3년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상세히 들어봄으로써 ‘다시 뛰는 청춘양구, 군민 중심 행복양구’를 실현하는데 적극 다가서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 편집자 주 Q 1. 군수님, 반갑습니다. 7월1일자로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에 대한 소회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 민선 8기 출범 이후 어느덧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 ‘첫째도, 둘째도 군민’ 이라는 초심을 늘 가슴에 새기며 매 순간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시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함께 애써준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행정으로 양구에 긍정적인 변화와 의미 있는 성과들을 만들어 낸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남은 1년은 그간의 노력이 군민들께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Q 2. 군수님의 행정 철학은 ‘다시 뛰는 청춘 양구, 군민 중심 행복 양구’로 요약되는데요.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중요 사업들을 소개해 주신다면? □ 저의 행정 철학인 ‘다시 뛰는 청춘양구, 군민 중심 행복양구’를 실현하기 위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중심에 두고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습니다. □ 먼저, 스포츠마케팅을 적극 추진하며 지난해에만 약 30만 명이 양구를 찾아 309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두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 교통 분야에서는 농어촌버스를 완전 공영화하는 동시에 요금 전면 무료화를 시행했는데, 시행 이후 오지 마을 노선 이용률이 크게 증가하고, 주민들로부터 삶의 질이 높아졌다는 평을 듣는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이 크게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 교육 분야에서도 두드러진 성과가 있었습니다. □ 2023년 처음 시행한 대학 등록금 전액 지원사업으로 2023년부터 올해 1학기까지 1245명의 학생에게 28억여 원의 등록금을 지원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 올해는 지원 기준을 완화해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습니다. □ 농업 분야에서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을 반영해 기초농자재 지원 보조율을 80%까지 확대하고, 지원 한도와 기준을 조정해 농가 경영 부담을 줄이는 데 주력했습니다. □ 양구군의 오랜 숙원이던 해안면 무주지는 주민들이 70여 년 만에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고, 수십 년간 이어온 양돈 단지 축사 악취 문제 역시 농장주와의 원만한 협의 끝에 해결하는 등 군민 삶에 직결된 현안을 꼼꼼히 챙겨왔습니다. Q 3. 양구군은 군사보호구역 규제개선, 공공 배달앱 활성화방안, 새 마스코트와 대표브랜드 선정, 국토 정중앙 활용 관광상품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추진상황은 어떻게 되는지요? □ 양구군은 민통선 북상과 초소 재배치가 이뤄지면 두타연 관광지와 주변 지역의 관광 활성화는 양구 지역 상권 회복과 지역 소멸 위기 극복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이를 위해, 국방부 및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하며 제도 개선을 추진 중입니다. □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먹깨비와 업무협약을 맺고 가맹점 수 확대와 소비 쿠폰 지급 등을 통해 이용률을 크게 높였습니다. □ 가맹점은 협약 당시보다 86% 증가해 119개소에 이르렀고, 회원 수도 꾸준히 증가해 곧 1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대표 상징물 선정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 군민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의 80%의 동의를 받아 양구군의 특색과 현대적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상징물인 ‘배꼬비’를 추가로 지정하고, 향후 축제와 행사 등 다양한 지역 홍보활동에 본격적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 또한 국토 정중앙 관광자원화를 위해 지난해 배꼽축제와 연계해 국토정중앙점 건강 트레일 워킹 행사를 개최했으며, 전년 대비 방문객 수가 28% 증가하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 올해에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Q 4. 앞으로 민선 8기 4년을 잘 마무리하기 위한 중점 사업이나 계획이 있으시다면? □ 민선 8기의 마지막 1년은 그동안의 노력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과의 해’로 만들겠습니다. □ 우선 동서고속화철도 양구 역사 착공에 맞춰 역세권 개발을 본격 추진할 계획입니다. □ 올해 하반기 투자선도지구 지정 고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향후 체육 · 관광 관련 기관을 이전해 균형 있는 지역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 관광 인프라도 빠짐없이 챙기겠습니다. □ 스파클링 한반도섬, 파로호 꽃섬 하늘다리, 평화빌리지 사업, 치유의 숲 조성, 양구수목원 모노레일 조성 등 추진 중인 다양한 관광인프라 확충 사업을 통해 양구를 찾는 관광객들이 하루 더 머물 수 있도록 체류형 힐링 관광도시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 또한 군부대 유휴부지를 활용한 제2농공단지 조성과 일자리원정센터 건립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기업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 하겠습니다. □ 아울러 종합스포츠타운과 종합체육공원, 역도연습장 등 현재 추진 중인 스포츠 기반 시설 공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해, 각종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을 위해 양구를 찾는 선수들에게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를 제공할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양구군의 교통인프라 열악함과 응급의료, 경제활동 등 다양한 측면에서 양구 ~ 춘천 간 국도 46호선의 4차선 확장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 제7차 국도 · 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Q 5. 군민들에게 당부의 말씀이 계시다면? □ 지난 3년간 군정을 믿고 응원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남은 임기 동안도 군민과 꾸준히 소통하고, 군민 중심의 행정을 이어가겠습니다. □ 살기 좋은 행복한 양구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책임감 있게 뛰겠습니다. □ 군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 정리 = 편집국장 김장회
    • 기획특집
    2025-06-30
  • 특별인터뷰 – 민선 8기 3주년 김홍규 강릉시장으로부터 듣는다.
    강원타임즈는 2025년 7월1일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김홍규 강릉시장으로부터 시정 3년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상세히 들어봄으로써 ‘시민중심 적극행정, 강원제일 행복강릉’ 건설에 적극 다가서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 편집자 주 Q1. 시장님, 반갑습니다. 오는 7월1일이면 민선8기 3주년을 맞습니다. 지난 3년을 돌아보셨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십시오. □ 취임 후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강릉이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제일강릉시대’를 열기 위해 그야말로 시간을 분 단위로 쪼개 쓰며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 지난 3년 동안 강릉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인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업이 스스로 찾아올 수 있도록 물류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했고 다행스럽게도 여러 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 특히 민선8기 출범 이후 강릉시를 일하는 조직으로 바꾸기 위해 강도 높은 조직혁신을 추진해 왔습니다. □ 무엇보다 책임감 있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국 · 과장에 90% 이상 전결권을 대폭 위임하였고, 공직자들이 먼저 배우고 스스로 변화하여 행정 품격을 올릴 수 있는 업무환경을 조성했습니다. □ 직무역량 강화교육을 자율적으로 추진하여 실무역량과 민원응대 능력을 함께 높이고 있습니다. □ 관련 부서장이나 담당이 직접 강의를 하여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이 되고 있고 저도 직원들이 스스로 변화하기 위한 노력에 감사한 마음에 교육에 참석하고 매번 간식을 직접 챙기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 공부하는 공직 분위기 조성 결과 최근 상하수도사업소와 녹지과에서 정수시설 운영관리사,조경기술사 합격소식까지 있어 참 대견하고 뿌듯한 마음입니다. □ 이와 함께 소통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시장과 직원들과의 소통, 저연차 중심의 공직사회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 직원들 상하 간의 벽을 허물고 수평적인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 올해도 국과장이 멘티가 되어 직원들을 더 깊이 이해해보는 소화 잘되는 거꾸로 멘토링, 저연차 공무원 공직적응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또한 시청 내 회의 공간이 항상 부족한데 유휴공간을 회의공간으로 조성해 2024년 12월부터 지금까지 900회 이상의 소규모 회의가 열리며 자유롭고 수평적인 소통과 협업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 시장으로 일하고 보니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 모두 가까운 동료이자 가족처럼 느껴집니다. □ 그래서 취임 이후 직원들의 경조사에 빠짐없이 참석해 기쁨과 슬픔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 저의 진심이 직원들에게 전해지고 공직사회에 서로를 배려하고 응원하는 따뜻한 영향력을 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 그동안의 변화와 노력은 기관평가에서도 뚜렷한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 4등급에 머물러 있던 공공기관 종합청렴도에서 전년도 대비 2단계 상승하며 2024년 전국 시 단위 최고등급이자 강릉시 최초로 2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 또한 2024년 정책설문조사 결과, 공무원 친절체감도 역시 긍정 응답률이 95%로 전년도 94% 대비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민들의 높은 신뢰와 긍정적인 평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이러한 뜻깊은 성과는 모두 강릉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 그리고 강릉시 모든 공직자들의 부단한 노력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 남은 기간 동안에도 ‘제일경제도시, 제일관광도시, 제일행복도시 실현’을 위해 경제와 관광을 두 축으로 강릉의 미래 발전 초석을 착실히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Q2. 시장님의 행정 철학은 ‘시민중심 적극행정, 강원제일 행복강릉’으로 요약됩니다. 변화된 강릉시를 소개하신다면? □ 강릉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오직 시민, 오직 강릉만 생각하며 멈추지 않는 변화와 혁신으로 제일강릉시대를 위한 발전 초석을 경제와 관광을 두 축으로 착실히 완성해 가고 있습니다. □ 우선 경제도시다운 경제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강릉을 만들어야 합니다. □ 강릉의 어려움은 서비스업 비중이 80%에 달하는 건강하지 못한 산업구조에서 옵니다. □ 이를 극복하려면 기업유치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확충하는 것만이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 기업의 이익이 남는 환경,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강릉을 만들기 위해서는 옥계항과 배후 산단 개발, 광역철도망 구축, 철송장 설치, 육상도로망 확충 등 교통인프라를 개선하여 물류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어야 합니다. □ 그래야 기업이 들어오고 기업이 들어오게 되면 좋은 일자리가 생기게 되며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지방재정 확충과 인구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져 장차 자립 가능한 100만 특례시 강릉이 꿈이 아닌 현실이 됩니다. □ 지금까지 우리는 바다를 관광자원으로만 생각해 왔는데 우리나라 전체 무역의 99.7%는 해상물동량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 바다는 단순한 관광자원이 아닌 국가 경제를 견인하는 핵심산업으로 봐야 합니다. □ 민선 8기 강릉시가 출범하면서부터 모두가 안 된다고 할 때에도 옥계항의 무역항 기능을 되살리고 항만을 개발하려고 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 옥계항에 일본과 러시아를 오가는 2개의 국제 정기노선을 개설하였고 지금까지 2만5천여 개(TEU)의 컨테이너 화물을 수출입하며 국제무역항만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였습니다. □ 물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 롯데칠성음료를 시작으로 유관 기관 및 기업들과의 릴레이 업무협약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올해에는 컨테이너 물류 활성화 및 수출품목을 다변화할 계획이며 연말에는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컨테이너 취급이 가능한 부두로 반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 장차 10만톤급 8선석 규모의 옥계 신항만과 배후산단을 개발하여 강릉은 5천만 내수 시장을 넘어 전 세계80억 인구를 대상으로 하는 환태평양 물류 중심 경제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 여기에 강원특별자치도에서 50년만에 선정된 강릉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를 추진 중에 있고 여기에 기회발전특구가 선정되었습니다. □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센터, 천연물 산업화 혁신센터,제1회 강릉 천연물바이오 국제 콘퍼런스도 차질없이 추진하고, RE100에 선제적 대응하며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사업,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지정 연구용역도 차근차근 준비하여 항만 · 철도 복합물류도시의 초석을 다지고,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겠습니다. □ 더불어 광역권 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철저히 준비하는 한편,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와 주문진 농공단지 확장, 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도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 이를 통해 기업 유치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강릉과학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세라믹 등 지역특화산업을 적극 육성하여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겠습니다. □ 이와 함께 교통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됩니다. □ 올해 부산~강릉간 동해선 개통을 시작으로, 제진~강릉, 인천~강릉, 목포~강릉, 수서~강릉 등 전국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이 순차적으로 구축됩니다. □ 우리 시민들께서 오랫동안 염원해온 국도 7호선 확장 사업은 국토부를 거쳐 이제 기재부 일괄예타조사 중에 있고, 내년 착공을 앞둔 정동진 IC 및 TG 개설에 인근 양양국제공항까지 더해 강릉은 해상과 육상, 항공을 아우르는 물류비 절감의 비교우위를 확보하게 될 것입니다. □ 이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사업하기 좋은 도시 강릉으로 자리매김하게 되며 환태평양 항만·철도물류 중심도시로의 도약 기반을 탄탄히 다지게 될 것입니다. □ 다른 한 축으로 관광도시다운 관광도시, 세계 100대 관광도시 강릉을 만들려고 합니다. □ 강릉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역사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지만 이것을 보존하는 것만으로는 경쟁력을 갖기 어렵습니다. □ 그래서 볼거리와 체험거리 또 즐길거리를 많이 만들고 초대형 숙박시설을 늘려서 관광인프라를 확충해야 합니다. □ 예부터 “경포가 살아야 강릉이 산다.”는 말이 있듯이 경포는 강릉 관광의 중심지이며 강릉을 상징하는 곳입니다. □ 이 경포에 경포호 분수, 강릉 EYE360전망대, 환상의 호수, 달빛 아트쇼를 만들어 세계적인 테마파크를 조성하려 합니다. □ 나아가,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불리는 테아 어워즈(Thea Awards)에 지자체 최초로 도전해 수상까지 하게 되면 강릉과 경포는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새로운 지위를 갖게 될 것입니다. □ 아울러 북부권 및 대관령 케이블카 사업, 주문진 향호 국가 · 지방정원, 골프장 및 파크골프장, 오죽헌 전통뱃놀이, 하늘숲 전망대, 집라인, 해변열차와 같은 관광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 또한 초대형 숙박시설을 지속적으로 늘려 관광객 수용력을 3만실 수준으로 끌어올림으로써 2030년 세계100대 관광명소, 2040년 세계100대 관광도시 진입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습니다. □ 관광산업은 소상공인이 많은 우리 강릉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 또한 경제도시 강릉으로 나아가기 위해 항만, 철송장, 산업단지 등 핵심 기반시설을 구축해야 하는데 비교적 장기간이 소요되기에 그 기간 동안 지역경제를 지탱해 줄 든든한 버팀목으로도 관광산업을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Q3. 강릉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 대비 2단계 상승한 2등급 달성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는데요. 청렴 의식을 더 높이기 위해 현재 역점을 두고 있는 사항과 향후 목표는 어떻게 되는지요? □ 네, 강릉시는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하는 값진 성과를 이뤘습니다. □ 이는 전년도 대비 2단계 상승한 것이며 2024년 전국 시 단위 최고등급이자 강릉시 최초로 2등급을 달성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 또한 2024년 정책설문조사 결과, 공무원 친절체감도 역시 긍정 응답률이 95%로 전년도 94% 대비 상승세를 이어가며 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신뢰와 긍정적인 평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이와 더불어 민선 8기 출범 이후 강릉시는 ‘강릉시 사무 전결처리 규칙’, ‘강릉시 회계관리에 관한 규칙’을 정비하여 과거 시장에게 집중되었던 업무 권한을 과감히 위임하여 국 · 과장 중심의 책임행정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 당연히 인허가, 개발사업, 계약과 같은 민원업무의 대부분은 국 · 과장 전결사항으로 처리되며, 이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은 물론, 업무의 신속성과 책임성 또한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 따라서 대부분의 인허가, 계약에 관한 사항은 시장이 알 수도 없고 관여할 수도 없는 구조입니다. *시장 전결사항141건(49.8%), 부시장 전결사항81건(30.1%)국 · 과장에게 위임 *국 · 과장 결재 금액 상향(예:공사 · 토지매입 국장 5억➙10억, 과장 5천➙1억) □ 또한, 강릉시는 올해 강원지방조달청과 ‘공공계약 투명성 강화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계약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모든 계약 부서에서 조달시스템(나라장터)을 통한 비대면 전자계약을 전면 도입하여 계약 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했습니다. □ 이를 통해 대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행정 효율성과 시민 편의성 역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더불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단오제 청렴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뮤지컬 형식의 참여형 부패방지교육,수의계약 업체와의 현장 소통을 실시하는 등 소통하고 공감하는 청렴강릉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 이러한 노력들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종합청렴도 평가에서1등급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 앞으로도 실질적인 변화와 제도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하고 신뢰받을 수 있는 청렴문화를 공직사회에 안착시키겠습니다. Q4. 시가 경포호 복원을 위한 분수 설치 및 대관람차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이견을 보이는 시민단체 등을 설득해 대통합을 이루기 위한 시장님의 입장과 견해를 말씀해 주십시오. □ 오늘날 강릉의 어려움은 서비스업 비중이 80%에 달하는 건강하지 못한 산업구조에서 옵니다. □ 이를 극복하려면 기업유치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확충하는 것만이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 그러기 위해 기업의 물류비를 획기적으로 절감시킬 항만, 철송장, 산업단지와 같은 핵심 기반시설을 구축하여 경제도시다운 경제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강릉을 만들어야 합니다. □ 하지만 그러는 과정에 다소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이 기간동안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관광산업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 또한 현재의 자영업, 소상공인들의 비중이 높은 산업구조에서 지역경제를 유지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소비해 줄 사람들이 많이 필요합니다. □ 그러기 위해서 소비주체인 유동인구, 생활인구 확보가 필수적이며 그 핵심수단이 관광산업입니다. □ 이런 현실을 반영해 볼거리와 체험거리 또 즐길거리를 많이 만들고 4~5성급 초대형 숙박시설을 늘려서 관광인프라를 확충해야 합니다. □ 이를 위해 경포호 환경개선사업, 강릉EYE360전망대, 환상의 호수, 달빛아트쇼 북부권 및 대관령 케이블카 사업, 주문진 향호 국가 · 지방정원, 골프장 및 파크골프장, 오죽헌 전통뱃놀이, 하늘숲 전망대, 집라인, 해변열차, 미식, 야간관광 등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 그리고 그 중심은 경포여야 합니다. □ 예부터 경포가 살아야 강릉이 산다는 말이 있듯이 경포는 강릉 관광의 중심이자 상징성을 갖고 있는 곳입니다. □ 강릉에서 목이 좋은 곳이 바로 경포입니다. □ 경포호 환경개선사업을 중심으로 강릉EYE360전망대, 환상의 호수, 달빛아트쇼를 만들어 세계적인 테마파크를 조성해 경포에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게 되면 중심 상권의 활력이 주변 지역으로 확산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강릉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부단히 노력하고, 변화하고, 도전해야 합니다. □ 서로 다른 입장을 넘어 강릉시 전체의 이익을 위해 하나로 합심하고 한 목소리를 내야 강릉이 살아납니다. □ 강릉공동체의 대통합을 통해서만이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으로 강릉발전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 시민의 다양한 의견은 당연히 존중합니다. □ 그러나 ‘반대를 위한 반대’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 건설적 논의는 언제든 환영하지만, 근거 없는 주장이나 소모적인 갈등은 결국 지역발전을 가로막고 강릉의 미래를 늦추는 걸림돌이 될 뿐입니다. □ 저는 앞으로도 시민만을 바라보고 제일강릉으로의 대 도약을 위한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습니다. Q5. 앞으로 민선 8기 4년을 잘 마무리하기 위한 중요 사업이나 계획이 있으시다면? □ 앞으로 중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은 크게 세 가지 방향에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첫째는 옥계항 개발과 천연물바이오 국가산단 조성을 통한 경제도시다운 경제도시 기반을 확고히 하는 것으로 연말까지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컨테이너 취급 가능한 부두 반영, 강릉 천연물바이오 국가산단 기재부 예타 통과를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 둘째는 경포호 환경개선사업, 강릉EYE360전망대, 환상의 호수, 달빛아트쇼 북부권 및 대관령 케이블카 사업, 주문진 향호 국가 · 지방정원, 골프장 및 파크골프장, 오죽헌 전통뱃놀이, 하늘숲 전망대, 집라인, 해변열차, 미식, 야간관광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 확충을 통한 관광도시다운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 셋째는 내년에 개최되는 국제행사의 성공입니다. ○2026세계마스터즈 탁구선수권대회와 2026강릉ITS세계총회는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마이스산업 기반을 강화하여 강릉의 관광역량에 날개를 달아줄 절호의 기회입니다. ○ 두 대회 모두 대회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기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Q6. 시민들에게 당부의 말씀이 계시다면? □ 민선 8기도 어느덧 1년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 지난 3년 동안 정말 밤낮없이 강릉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강릉시 공직자들과 함께 달려 왔습니다. □ 얼마 전 민선 8기 출범 3주년 성과보고회 결과, 40개 공약사업 중 20개는 이미 완성했고 20개는 진행 중으로 이행률은 75%로 나타났습니다. □ 공약은 시민들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연말까지 90% 이상 이행률을 목표로 더 큰 강릉, 더 따뜻한 강릉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 올해는 시 승격 7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로, ‘함께한 도약의 70년, 하나된 글로벌 강릉’이라는 슬로건 아래 강릉의 미래 100년을 위한 발전 초석들을 완성해가고 있습니다. □ 그러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건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입니다. □ 제가 각종 행사나 현장에서 늘 외쳐온 구호 강릉인은 하나다!는 단순한 구호가 아닌 시민 모두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메시지입니다. □ 강릉이 더 크게 성장하려면 행정은 물론 시민 여러분 모두가 함께 힘을 합해 시민 대통합을 이뤄야만 가시적이고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이 가능합니다. □ 서로 다른 생각이 있을 수 있지만, 강릉이라는 이름 아래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을 때, 우리는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 이런 든든한 성원을 바탕으로 저와 강릉시 공직자 모두는 오직 시민, 오직 강릉만 생각하며 제일강릉시대를 여는데 혼신의 힘을 다 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정리 = 편집국장 김장회
    • 기획특집
    2025-06-27
  • 특별인터뷰 – 민선 8기 3주년 박상수 삼척시장으로부터 듣는다.
    강원타임즈는 2025년 7월1일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박상수 삼척시장으로부터 시정 3년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상세히 들어봄으로써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삼척’ 건설’에 적극 다가서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 편집자 주 Q1. 오는 7월 1일이면 민선 8기 3주년을 맞습니다. 소회와 소감을 말씀하신다면? □ 민선 8기 삼척시장으로 처음 취임하면서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삼척”을 시정 구호로 내걸었습니다. □ 지난 3년 동안 지역 곳곳을 찾아가며 시민 여러분들의 곁에서 삼척의 발전을 항상 고민했습니다. □ 어떻게 하면 삼척을 더욱 살기 좋고, 미래 지속 성장이 가능한 도시로 만들 수 있을까 고뇌하던 시간이 3년을 지났습니다. □ 3년이라는 적지 않은 시간 동안, 민선 8기 삼척시는 새로운 성장산업 육성으로 도시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가치를 더하는 시정 운영으로 활력이 넘치는 삼척을 실현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으며, 시민 중심의 미래 발전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했습니다. □ 그 결과,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예타 통과, 국내 1호 수소특화단지와 기회발전특구 선정 등 대한민국 대표 수소에너지 경제 거점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고, 아름다운 자연과 국보 죽서루 등 많은 문화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천만 관광 시대를 위한 무한한 잠재력을 확인했습니다. □ 또, 18년 만에 다시 우리 시에서 개최된 제60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와 제18회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동해안 대표 사계절 스포츠 도시의 위상을 널리 알렸습니다. □ 저는 지난 3년, 삼척시가 명실상부한 ‘동해안 중심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미래 청사진을 정말 제대로 그렸다고 자부합니다. □ 지난 기간들을 자양분으로 삼아, 앞으로의 1년도 지역의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시민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사는 지역을 만드는 데 모든 열정을 다할 생각입니다. □ 여기까지 오는 동안 늘 걱정 어린 질책과, 넘치는 신뢰를 보내주셨던 모든 시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Q2. 시장님의 행정 철학은 ‘시민과 함께 다시뛰는 삼척’으로 요약되는데요. 지난 3년간 역점적으로 추진한 중요 사업들을 소개하신다면? □ 수소산업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점을 가장 큰 성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 수소 저장 ‧ 운송클러스터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시작으로 액화수소 신뢰성 평가센터, 수소계량 신뢰성 기반 구축사업 등이 연이어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 특히, 국내 1호 수소특화단지 및 기회발전 특구로 지정되었고,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수소분야 기관표창까지 수상하면서 수소산업 거점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 또한, 시민들의 염원에 부응하여 포항~삼척 간 동해선 철도 개통과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타 통과로 광역교통망 확충에도 속도를 가하였습니다. □ 아울러, 서울시와의 협약을 통해 ‘골드시티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생활인구 유입의 교두보를 마련하였습니다. □ 청년정책과 관련해서는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가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선정되면서 지역대학의 지속가능성이 확보되었고, 교육발전 시범지역으로도 선정되어 교육혁신의 기반도 함께 마련하였습니다. □ 도계지역에는 중입자 가속기 클러스터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도계오픈캠퍼스 2호관 신축사업은 국비 460억 원을 확보, 이를 통하여 폐광 이후를 대비하는 보건의료 거점도시로의 전환과 지역경제 자립기반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국 · 도비 재원 확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세출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 또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이 3년 연속 국가공모에 선정되며 농어촌의 활력거점 마련에도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Q3. 삼척시가 18년만에 개최한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가 최근 성황리에 폐막했습니다. 이와 관련한 평가와 향후 스포츠명품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계획은 무엇인지요? □ 제18회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와 제60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릴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시민 여러분들과 자원봉사자, 모든 대회 참가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입니다. □ 18년 만에 개최한 이번 체육대회는 선수단과 관람객들로부터 삼척의 인프라, 시민의식, 경기 운영, 행정 지원, 선수단 응대 등 많은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지역의 역량을 다시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특히, 이번 도민체육대회를 준비하면서 종합운동장, 보조 트랙, 축구장, 야구장, 다목적체육관 등의 시설을 확충하고 보완하였으며, 이와 별개로 도계에 18홀 1개소, 원덕과 교동에 각각 9홀의 파크골프장을 건립하고 있고, 전국대회 유치를 위한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아울러, 복합체육공원 인근에 국민체육문화센터, 수영장, 골프연습장, 반다비체육센터 등의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성내동 남산 일원에 제2복합스포츠타운 조성계획을 수립중에 있습니다. □ 또한, 우리시는 동절기 온화한 기후와 우수한 자연경관이 더해져 전지훈련의 성지로 발돋움하여 명실상부한 전국제일의 사계절 명품 스포츠 도시로의 위상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 이밖에도 매년 약 30개의 도 단위 및 전국 단위 체육대회를 유치하며 단순 체육대회가 아닌 지역의 관광지 및 축제와 연계하는 스포츠마케팅을 통하여 문화 · 관광 ·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을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Q4.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SOC인프라구축과 관광산업도약, 수소산업육성, 폐광대체산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현황을 소개해 주신다면? (SOC 인프라구축) □ 오랫동안 숙원 사업으로 추진해 온 영월~삼척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최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는 큰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 이 고속도로는 영월과 삼척을 직결하는 동서 내륙 교통의 새로운 축이 될 예정입니다. □ 지금까지는 강원 내륙과 동해안 간 이동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교통안전 문제도 있었습니다. □ 하지만 이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삼척은 물론 인근 지역주민들도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지역 간 물류 이동이 원활해지면서 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 삼척의 풍부한 해양 관광자원과 내륙 관광지가 보다 쉽게 연결되어 지역 경제가 한층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합니다. □ 또한, 국도7호선 대체 우회도로 사업도 함께 추진 중에 있습니다. □ 현재 국도7호선은 삼척IC를 중심으로 교통량이 매우 집중되어 있어 교통 체증과 사고 위험이 높은 상황입니다. □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기존 국도 노선을 우회하는 새로운 도로를 신설하는 것으로, 교통 흐름을 분산시키고 차량 소통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 이를 통해 삼척시민의 출퇴근 시간이 단축되고, 대형 차량과 관광객 차량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되어 지역 주민들의 생활 질이 크게 개선될 것입니다. (관광산업도약) □ 우리시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역사 문화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동해안 대표 관광도시입니다. □ 지난 3년간 꾸준히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여 왔습니다. □ 지난 6월 이사부 독도 평화의 다리 임시 개방을 시작으로 2021년부터 시작해 온 새천년 해안도로 썬라이즈 명소화사업과 현재 임시 철거된 소망의탑을 올해 안에 준공 및 복원하여 2026년 1월 1일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으로,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삼척 관광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 또한, 국내외의 관광트랜드를 분석하고 삼척만의 특색있는 콘텐츠를 개발하여 관광산업을 또 하나의 지역경제 핵심 동력으로 만들어 해양관광 거점 도시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수소산업육성) □ 민선 8기 출범 이후 삼척시는 수소산업을 지역경제의 핵심동력으로 삼아 수소산업 육성을 추진해 왔습니다. □ 수소 생산 · 저장 · 활용 전주기에 걸친 산업기반을 구축하며, 삼척은 이제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수소산업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 총 24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근덕면 수소특화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수소앵커기업 임대형 공장 건립을 추진 중입니다. □ 이는 수소연료전지, 흑연분리판, 수소저장합금 등의 시험생산이 가능한 제조시설 확보로 이어져, 수소기업의 초기 리스크를 줄이고 선도적인 투자를 유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입니다. □ 여기에 더해, 2025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190억 원 규모의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가 같은 산업단지 내에 들어설 예정이다. □ 지상 3층, 연면적 5,250㎡ 규모의 이 집합건축물은 입주기업들의 연구 · 제조 · 사무 기능을 통합해, 수소기업 생태계 조성의 허브 역할을 맡게 됩니다. □ 또한, 기술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287억원 규모의 ‘액화수소 신뢰성센터’를 건립 중입니다. □ 오는 2026년 운영이 시작되면, 이 센터는 수소제품의 품질 테스트 및 평가를 위한 테스트 베드로 기능하며, 중소기업의 기술 상용화를 촉진하는 중요한 기반시설이 될 것입니다. □ 또한, 신규로 추진되는 수소 계량 신뢰성센터 기반 구축사업(총사업비 190억원)은 수소 거래의 정확성을 담보하는 핵심 인프라로 기존 추정계량방식을 탈피하여 정밀 계량체계를 도입, 삼척의 수소 신뢰도와 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 아울러, 2,300억 원 규모의 액화수소 설비투자 유치를 목표로 ‘수소 저장 · 운송 클러스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이를 위한 SPC(특수목적법인) 구성과 플랜트 공사 지원을 통해 액화수소 산업 중심지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 한편, 2024년 수소특화단지 및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며, 기업유치의 제도적 기반을 갖췄고 이를 바탕으로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국비 R&D사업 유치 및 투자거점 조성을 적극 추진 중입니다. □ 이밖에도, 수소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수소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에너지마이스터고와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 등에 총 41억 원을 투입해 교육과 실습환경을 강화하고, 청년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있으며, 이는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수소산업이 지역경제 재생의 축이 되도록 하려는 복합 전략의 일환입니다. □ 민선 8기 3년 동안 수소산업의 전주기적 기반을 전략적으로 구축해 왔습니다. □ 생산-저장-활용-신뢰성 검증-인재양성에 이르는 통합적 접근은 단기간에 이루어질 수 없는 혁신적 성과이고 앞으로 삼척시는 수소산업과 CCUS 융합을 통한 저탄소 산업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지역 소멸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산업기반도시로서 국가 에너지전환 정책의 선도 도시로 나아갈 것입니다. (폐광대체산업) □ 조만간 폐광 대체산업으로 추진중인 첨단 가속기 기반 의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예타를 통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이후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를 중심으로 새로운 경제권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 100여명 규모의 의료인력과 80병상의 입원실 및 이용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휴양 거주시설이 조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또한, 암 치료센터 조성 이후 항암치료와 연계한 다양한 건강식품산업 중심으로 활발한 창업도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 보건과학대학에서 양성 · 배출되는 전문인력들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이밖에도, 대체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내국인 지정면세점을 비롯해, 유리나라 야외공간 정원화 사업과 미인폭포 관광자원화 사업, 도계 펫 패밀리 파크 조성사업, 그리고 블랙밸리 제2골프장 조성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Q5. 오는 9월 강원도 최초로 전국도시지역혁신산업박람회가 삼척에서 개최되는데요. 어떤 성격의 대회이며 준비상황과 향후 효과 등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 대한민국 도시 · 지역혁신 산업박람회는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전문가들이 모여 도시 ·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시재생과 지역혁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대규모 종합정보공유의 장으로, 올해에는 우리 삼척시 정라지구 도시재생 사업현장에서 9월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됩니다. □ 이번 행사는 2019년부터 추진된 전국 단위 대규모 행사로, 대도시에서 주로 개최되었던 지난 행사들과 달리 최초로 인구 10만 이하의 소도시에서 개최되고 최초로 도시재생 사업지구에서 개최되어, 그 어느때보다 도시혁신과 더불어 도시재생사업 활성화에도 기여 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위해 이번 행사는 함성축제와 야행축제 등 지역축제를 행사기간내 개최하여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특별히 제2회 랜드아트페스티벌을 행사기간 내 개최하여, 국내외 유명 예술가들 참여를 통해 문화예술도시로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 이번 대규모 행사를 계기로 전국에서 많은 관계자와 관람객들이 우리 시를 방문하여 우리시 전체 홍보는 물론, 향후 동해안 최대 문화예술 플랫폼이 될 정라지구 도시재생사업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기에 관련 기관들과 함께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Q6. 앞으로 민선 8기 4년을 잘 마무리하기 위한 중점 사업이나 계획이 있으시다면? □ 여느 때보다 뜨거웠던 3년 전 여름,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삼척’이라는 시정목표를 설정하고,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의 결과물로 각 분야별 성과가 하나 둘씩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만, 남은 시간 동안 총력을 기울여 삼척시정 백년대계의 초석을 다지고자 합니다. □ 우선적으로 수소산업의 확실한 주도권을 확보하겠습니다. □ 이미 유치한 국책사업(수소 저장 · 운송 클러스터, 액화수소 신뢰성평가센터, 대용량 이차전지 화재안전 실증 플랫폼, 수소 계량 신뢰성 기반 구축,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등) 을 탄탄히 실행하는 동시에 추가 국비 사업을 이끌어 내 수소경제 선도 도시로 우뚝 서겠습니다. □ 지역발전을 견인할 광역교통망 확충을 실현하겠습니다. □ KTX 삼척 연장운행을 위하여 관련 기관에 당위성을 설득하는 작업은 오늘도 추진 중이며, 영월~삼척 고속도로의 양방향 동시착공을 위하여 인근 지자체 및 정치권과 지속 공조하여, 시민들의 염원을 하루라도 빨리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 또한, 폐광 이후를 대비하여 신성장 산업 기반 마련을 본격화하겠습니다. □ 지역의 생존과 직결되어 있는 중입자 가속기 클러스터 사업의 예타 통과와 폐광지역 내국인 지정면세점 관련 법안 국회통과를 위하여 분골쇄신하겠습니다. □ 지역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천만 관광시대의 문을 열겠습니다. □ 장기간 방치 중인 정라유원지 일대 대형 민간투자 유치와 함께 새천년 해안도로변의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고, 원전해제부지에 에너지관광 복합단지 조성으로 삼척의 스테이포인트를 늘려나가겠습니다. Q7. 시민들에게 당부의 말씀이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삼척”의 희망차고 빛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시작한 민선 8기가 어느덧 3년이 되었습니다. □ 그동안 민선 8기 삼척시를 믿어주신 시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지지와 성원 덕분에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삼척의 변화는 이제 시작입니다. □ 지난 3년이 삼척 변화의 초석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시민들이 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남은 기간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완성과 더욱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행정을 펼쳐 가고자 합니다. □ 성장하는 미래 수소에너지 중심도시, 다시 찾고 싶은 천만 관광도시, 동해안 대표 사계절 스포츠 도시 삼척을 만들기 위해 운동화 끈을 다시 묶고 온 힘을 다해 다시 뛰도록 하겠습니다. □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소멸 극복에 힘쓰며, 시민들의 삶의 품격이 높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 □ 지역의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민선 8기의 남은 여정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 정리 = 편집국장 김장회
    • 기획특집
    2025-06-26
  • 특집기사 - 동해바다 품은 동해해경청 3인방 어머니 리더십 화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성종)은 2025년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동해해경청 소속 차세대 해양경찰 여성 리더들의 활약상을 소개하는 특집을 마련해 큰 관심과 기대를 모은다. 현재 동해해경청은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 해양경찰들이 활약하고 있으며, 특히 수사, 해양치안 등 고강도의 임무에서도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어버이날 특집에서 각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조직 내 성평등과 유연한 조직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어머니이자 리더인 여성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해양안전계장 경정 신지연(50세) 「참여적 리더십」 팀원 의견 적극 수렵, 협의중심 의사결정 “처음에는 나 스스로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현장 경험이 쌓이고 동료들과 신뢰가 바탕이 되면서 점차 리더로서의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신지연 경정은 24세 최연소 나이에 1999년 해양경찰 여경 1기생으로 입직해 동해바다를 지키는 삶을 시작했다. 그녀는 상황실, 수사, 장비, 해양안전 등 다양한 부서를 거치며 전문성을 쌓았고, 파출소장 등 6년 동안 현장 부서에서 근무하며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해양경찰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왔다. 특히 검문검색 등 여성으로서의 신체적 한계가 요구되는 현장 업무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그 때마다 동료들의 배려와 관심으로 지금까지 근무해 왔다고 한다. 또 현장부서 근무중 선임으로서 파출소 직원들과 함께 대게 불법 포획 단속을 위해 잠복 근무를 했던 경험은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소중한 경험으로 남았다고 회상했다. 입사 초기 임신과 육아를 병행하는 시기는 20여년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고 해양경찰인 남편의 깊은 이해와 배려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소임을 다할 수 있었다고 한다. 앞으로 신 경정은 “남은 공직생활은 묵묵히 내 소임을 다하면서 해양경찰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상황총괄계장 경감 차지현(46세) 「서번트 리더십」 구성원을 지지하며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지도력 2004년 해양경찰에 입직한 이후 기획, 경리, 상황실, 해양안전, 대형함정 등 다양한 부서에서 활약해 왔다. 특히 2020년 대형함정의 부장으로 지원해 동해해경청 최초 부장직을 수행하며 뛰어난 지휘력을 인정받았다. 당시 함장 및 선배 직원들의 아낌없는 조언과 배려, 선배들의 노하우를 학습하며 함정근무를 성실히 수행해 동해해경청 주관 최우수함정으로 선정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지휘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와함께 차지현 경감은 세 자녀의 엄마로 일과 가정을 모두 병행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지만 해양경찰인 남편의 든든한 지원과 친정어머니의 보살핌이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해 줬다고 했다. 특히 함정 부장 근무때 어린이날, 자녀가 아플 때 옆에서 챙겨줄수 없을때가 너무 힘들었지만 성장한 아이들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다고 행복해 했다. 그녀는 “해양경찰이라는 직업이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결코 쉽지 않지만 해양경찰인 남편과 가족의 응원, 동료들의 협력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후배 여경들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 동해지방해양경찰청 보안계장 경감 박재영 (46세) 「민주적 리더십」 구성원 신뢰, 의견 존중과 경청 강조 “천안함 피격, 98금양호 침몰, 연평도 포격사고 등 2010년도는 나에게 있어 잊지 못할 시간이였습니다. 입사 초기 해양경찰청 대변인실에서 근무 당시 큰 사건을 겪고 비록 현장에서 직접 대응하는 업무는 아니지만 내가 해양경찰로서 하고 있는 일들이 의미있고 보람된다고 느꼈습니다.” 박재영 경감은 2005년 해양경찰에 입직한 이후 홍보, 수색구조, 상황실 등 다양한 부서에서 활약해 왔다. 특히 여경으로 드물게 10여년간 상황 대응 부서에서 근무, 수많은 긴급 상황을 마주하며 상황 처리에 실력을 인정 받았다 자녀가 생긴 후 교대근무를 하는 남편(해양경찰관)이 출근하고 밤늦은 시간에 상황이 생기면 부모님의 도움을 받으며 책임을 다해 왔다. 그때 마다 가족의 사랑과 응원이 그녀의 성장에 큰 힘이 되었다고 했다. 최근 가족과 함께 한 방송사의 어린이날 특집 프로그램을 시청하던 중, 홍보계장 근무시절 해양안전 홍보를 위해 기획했었던 프로그램임을 인지한 아이들이 “엄마가 추진했던 프로그램이지?”라는 질문에 해양경찰로서 뿌듯함과 사명감을 느꼈다고 한다. 박재영 경감은 “가정과 직장, 두 역할 모두 잘 수행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동해 바다를 지킨다는 사명감과 함께 곁을 지켜준 동료와 가족들이 있어 가능했다”며 후배 여성 해양경찰들에게 “겁먹지 말고 도전해! 할 수 있어!!”라고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족과 함께한다는 의미에서 가정의 달이라고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해양경찰은 바다에서 근무하는 특수성으로 부모로서 자녀로서 역할을 못해 미안한 마음이 늘 든다고 하지만 가족들은 동해바다를 지키고 있는 이들을 자랑스럽다고 말한다. 김성종 동해해경청장은 “이번 가정의 달 특집을 통해 해양안전을 책임지는 여성 해양경찰 리더와 해양 주권수호의 최선을 다하는 해양경찰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해양경찰 조직내에서 성평등 조직문화가 확산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홍덕표 동해해경청 기획운영과 홍보계장은 “동해해경청은 앞으로도 여성 해양경찰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과 균형 있는 인재 육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 기획특집
    2025-05-08
  • 김홍규 강릉시장, 2025년 신년사
    존경하는 강릉시민 여러분! 그리고, 강릉시청 가족 여러분! 희망으로 가득한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들고, 새로운 희망과 함께 힘차게 출발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어려운 대외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모두의 슬기를 모아 또 한 번 한계를 넘어, 한 걸음 더 나아간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안에 내재한 무한한 성장잠재력도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 개최를 시작으로,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 지정, 경포호 환경개선사업 국가유산청 승인, 강원자치도 최초 심곡 창경바리 국가중요어업유산 선정까지 우리는 역사적 도전을 담대한 성과로 바꿔 나갔습니다. 공직자 스스로도 부단히 노력하여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2024년 정책설문조사 결과는 시정의 핵심가치인 위민, 경청, 창의, 동행의 실현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잘 보여줬습니다. 공무원 친절체감도는 매우 친절과 친절하다는 응답이 전년에 비해 7.1% 상승하였고, ‘보통’까지 포함한 긍정의 응답도 95%로 상승하였습니다. 시민 의견의 정책 반영 정도에 대한 정책반응성과 정책이 시민 실생활에 도움 되는 정도를 나타낸 정책효과성 부문에서도 높은 비율로 긍정의 응답을 주셨고, 이를 종합한 정책에 대한 시민 만족도도 전년에 비해 3.2점 상승한 72.6점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생활환경에 대한 만족도 역시 전반적으로 개선되어 전년 대비 2.3점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경제환경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지만, 전년에 비해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는 점과 20대 청년층을 중심으로 긍정의 응답비율이 높았다는 점은 민선 8기 들어 과감히 추진해 온 경제도시 전환 정책을 시민들께서 조금씩 체감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고무적인 결과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그동안 4등급에 머물던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역시 전년에 비해 2단계 상승하며 강릉시 최초로 2등급 달성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는 시민중심, 적극행정을 통해 유능한 지방정부로 쇄신하려는 공직사회의 노력을 더 많은 시민께서 인정해 주시고, 신뢰해 주심을 보여주는 상징적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올해는 시 승격 70돌, 지방자치 출범 30돌을 맞는 해입니다. 여전히 우리를 둘러싼 경제적, 사회적 전망은 녹록지 않지만, 저와 공직자 모두는 뜻깊은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70년 시정 발자취와 30년 지방자치의 역사가 갖는 의미를 되새기며, 시민중심 적극행정 강원제일 행복강릉 실현을 위해 하나 된 강릉의 힘으로 더 큰 도약을 이어나가겠습니다. 더 경제도시답게 더 관광도시답게 더 나아가겠습니다. 일자리 확충만이 우리가 고민하는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근본적 해결책입니다.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기업 유치는 경제적 여건이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야만 이룰 수 있습니다. 기업은 스스로 이익이 되는 도시라 여겨지면 반드시 찾아옵니다. 각종 특구와 산업단지, 그리고 강릉만이 가지는 교통여건을 통해 물류비가 획기적으로 절약되는 도시, 경제도시 강릉을 만들어낸다면, 우리 강릉은 반드시 제일강릉으로 도약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하여, 올해를 환동해 복합물류 중심도시 도약, 인구증가세 전환, 강릉 공동체의 대통합을 이루는 원년으로 삼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환동해 항만・철도 복합물류 중심도시로의 본격적인 도약을 시작하겠습니다. 옥계항의 국제무역항 전환은 물류비 절감과 접근성 개선을 통해 기업하기 좋고, 사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강릉으로 나아가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길입니다. 국가적으로도 앞으로 펼쳐질 남북경협사업과 통일재원 마련, 나아가 북방경제시대를 준비하는 중요한 경제기반이 될 것입니다. 아직 초기 단계임에도 작년 한 해 동안 18,000 TEU가 넘는 컨테이너를 수출입 했고, 이는 강원자치도 전체 물량의 96%에 해당합니다. 올해는 수출입 물동량의 지속적인 확보와 다각화를 통해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컨테이너 취급이 가능하도록 수정・반영함으로써 해양실크로드 경제도시 실현에 속도를 더해가겠습니다. 아울러, 올해는 강릉~부산 간 동해선 철도의 정식 개통으로 초광역 동해안 경제협력시대가 본격 개막하는 역사적인 해입니다. 산업, 물류, 교통 분야의 커다란 변화가 지역 경제와 관광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한편, 머지않아 인천, 수서, 제진, 목포와 같은 전국 주요 도시와 강릉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망이 구축될 때를 대비해, 철송장 설치와 철도물류 활성화를 위한 전략도 함께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민선 8기 현안사업인 국도 7호선 확장도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인구증가세 전환을 위해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습니다. 인구감소를 증가세로 전환하는 강력한 회복력은 무엇보다 우량기업이 창출하는 양질의 일자리에서 시작합니다. 양질의 일자리는 우리 시대 최고의 복지이자,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재정 확충, 인구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 구축의 핵심 동력입니다. 지난해, 천연물바이오 국가산단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며 파격적인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로 기업 유치 경쟁력에 힘을 더했습니다. 올해는 최종 승인의 8부 능선인 예타 통과를 목표로 입주기업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RE100 도입을 통한 탄소중립과 에너지자립 실현을 위한 장기적인 비전도 마련해 가겠습니다. 또한, 천연물 전주기 표준화 허브센터와 천연물산업화혁신센터 구축에도 힘을 쏟아, 새로운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과 미래산업 경제도시 도약을 위한 기틀도 단단하게 다져 가겠습니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와 근로자복지회관 건립, 주문진농공단지 확장에도 속도를 내 지역산업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면서, 도시재생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구도심의 골목상권 강화는 물론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이와 함께, 청년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하여 우리 지역 청년들을 위한 임대주택 건설도 시작하겠습니다. 지역의 청년들이 적은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 건설을 위한 준비는 모두 마쳤습니다. 빠른 시간내에 준공하여 청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관광도시다운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관광 산업화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을 위해 관광도시답게 더 나은 볼거리, 체험공간을 확충해 가겠습니다. 예부터 경포가 살아야 강릉이 산다는 말씀처럼, 경포의 관광 경기 회복은 강릉 경제 전반에 큰 의미를 갖습니다. 2024년 정책설문조사에서도 많은 시민분들께서 사계절 체류형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가장 우선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경포호 분수 설치를 꼽아주셨습니다. 강릉 관광의 일번지인 경포의 위상 회복을 위해 경포호의 수질개선과 생태복원부터 시작해 나가겠습니다. 경포호 분수설치사업은 이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입니다. 수질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분수를 중심으로 관광객이 선호하는 볼거리, 즐길거리를 조화롭게 엮을 수 있는 환상의 호수, 달빛아트쇼, 강릉EYE360 전망대를 확충하여 세계적인 테마공원으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인근에 오죽헌 전통뱃놀이와 함께 전국 최고 수준의 대형 파크골프장을 조성하여 어르신 여가와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주문진지역의 북부권케이블카사업과 평창군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대관령케이블카사업도 용역결과가 나오면, 빠른 시간 내에 착공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주거와 복지, 교육, 문화까지 정주 여건 전반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에도 힘을 쏟겠습니다. 통합돌봄전담조직을 신설하여 다양한 돌봄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민・관 협력을 강화하여 실효성 있는 현장중심 인구정책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경쟁력 있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미래인재육성기금 확충, 교육발전특구사업, 학교복합시설 건립, 그리고 검토 중인 강릉형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사업을 추진하여 글로벌 인재양성의 교육여건 개선에도 힘쓰겠습니다. 어르신문화센터와 치매전담 종합노인요양센터를 차질 없이 개관하고, 어르신일자리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확실하게 지원하겠습니다. 국립국악원과 국립박물관 건립에도 박차를 가해 강릉의 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한 존중과 창달을 드높이고, 율곡국학진흥원을 통하여 율곡과 우리 지역 선현의 얼 선양에도 정성을 기울이겠습니다. 살고 싶은 농어촌 조성에도 소홀함이 없게 하겠습니다. 올해 완공되는 농산물비축기지와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을 통해 농가 경영의 어려움을 덜고, 농수산물 인증제 도입과 함께, 가공제품 브랜드의 폭을 넓혀 농어가 소득 증대와 신소득 창출에도 노력하겠습니다. 상반기로 예정된 강릉해양경찰서 개서는 어민 편의 증진은 물론, 해양 안전 확보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적시에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업을 추진해 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 대통합을 통해 강릉 대도약의 원년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새로운 미래, 더 높은 비상을 위해 장기적인 비전과 안목으로 제일경제도시, 제일관광도시, 제일행복도시로의 발걸음을 꾸준히 내디뎌 왔습니다. 역점사업인 옥계항만과 천연물바이오 국가산단, 관광인프라 확충은 강릉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끌 담대한 도전이자 시대적 사명입니다. 미래로 가는 중대한 변화의 길목에 서 있는 지금, 세대를 이어 건강하고 활기찬 강릉을 물려주기 위해 우리 세대가 짊어진 사명은 지금 우리가 마무리지어야 합니다. 성공의 반대는 실패가 아니라 도전하지 않는 것입니다. 실패가 두려워 도전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꿈꾸는 더 큰 강릉, 더 따뜻한 강릉은 결코 현실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어떤 일을 도모하건 지역시민들의 참여 없이는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없습니다. 그러하기에 우리 모두는 강릉이라는 공동체의 더 큰 이익을 위해 힘을 모아야만 합니다. 모두의 역량과 의지를 하나로 결집하여 경제와 관광의 발전 초석들을 하나씩 완성해 가면서, 내년 2026 ITS 세계총회와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도 빈틈없이 준비해 나가는 한해로 우리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 사랑하는 강릉시민 여러분! 새해에도 강릉시 공직자 모두는 오직 시민, 오직 강릉만 생각하며 강릉의 미래를 희망으로 채워가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멈추지 않는 변화와 혁신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핵심사업에 속도를 더해 지나온 70년 시정사에 새 지평을 여는 도약의 한 해가 되도록 강릉시민의 단합된 용기와 결의를 믿고 거침없이 나아가겠습니다. 함께하면 길이 되고, 함께 꿈꾸는 희망은 현실이 됩니다. 위대한 시민의식과 공동체정신으로 강릉발전의 대역사를 함께 써 내려갑시다. 다시 한번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우리 지역의 경제 활력과 희망이 가득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뜻을 이루시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5년 1월 1일 강릉시장 김 홍 규
    • 기획특집
    2025-01-02
  • 특집 – 최승준 정선군수 2025년 신년사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푸른 뱀의 해’로 신중함과 새로움을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이룰 수 있는 해로 여겨집니다. 어려움을 딛고 새롭게 도약하려는 여러분의 용기를 지지하며 건강과 행운이 넘치는 풍요로운 한 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지난해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로 우리 군 핵심 사업들과 민선 8기에 새롭게 도입된 공약사업들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올해에도 행복하고 풍요로운 군민의 삶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올해 우리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전쟁으로 인한 국제정세가 더욱 불안해지고, 국내경제의 고금리 · 고물가 · 내수 부진으로 군민의 삶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세수 부족은 정부 예산 부족으로, 예산 부족은 지방교부세 감축으로 우리 군 재정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고통스러운 상황입니다. 전국적인 인구감소 문제와 비례해 우리 군 인구도 계속 줄고 있습니다. 인구감소와 고령화는 자치단체가 직면한 급하면서도 좀처럼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입니다. 이처럼 어려운 여건이지만 우리 군은 똘똘 뭉쳐 현명한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구체적인 성과를 보이는 핵심 현안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일자리 · 의료 · 교육 · 주거 · 문화 · 도시환경정비 등 인프라 조성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지역발전의 촉매제가 될 교통망 개선 사업 환경을 차질 없이 조성하겠습니다. 강원 남부지역을 연결하는 동서 6축 고속도로「제천 ~ 삼척 구간」의 양방향 동시 착공이 가능하도록 6개 지자체와 협력하고 계속 대응해 나가겠으며「양구 ~ 영천 간 남북 9축 고속도로」계획이 제3차 국가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10개 시군 협의체와 힘을 모으겠습니다. 또한 KTX 경강선 평창역에서 정선역까지 연결하는 새로운 고속철도망 구축 사업이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성장하여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규제 개혁을 추진하겠습니다. 지역 주민과 중앙정부,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강원랜드에 꼭 필요한 규제 개혁 방안을 찾고 논리를 개발하고 공유하여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습니다. 지역의 새로운 도약 계기가 될 강원랜드의 ‘K-HIT 사업’ 본격 추진에 발 맞추어 행정지원 체제를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폐광지역에 필요한 인프라를 신속히 구축하고 가능성 있는 마을사업 발굴과 지원으로 주민참여 기회를 마련하는 등 강원랜드와 주민이 상생하는 토대를 튼튼히 하겠습니다. 웰니스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사업 유치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올림픽 유산인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군민들의 지지 속에 사계절 관광명소로 자리 잡아- 5 -개장 2년 만에 관광객 38만 명을 돌파하는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가리왕산 케이블카 영구 존치는 환경과 자연 혜택이 어우러지는 성공 사례가 될 것이 분명합니다. 우리 군 성장동력이 될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조성사업’ 유치가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 군정의 최우선 가치를 「웰니스 관광도시로서의 정선」,「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립 기반이 견고한 경쟁력 있는 정선」에 두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먼저「희망 농업, 행복하고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에 힘쓰겠습니다. 이상기후, 불안정한 국제정세로 원자잿값 폭등,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인건비 상승 등 농업과 농촌의 위기가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농자재 반값 공급지원사업에 있어 농가별 지원을 확대하고, 농산물 판매운송비 지원 등을 통해 생산비를 줄여 나가겠습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과 농촌인력중계센터 확대 운영, 임대 농기계 지원, 드론 공동방제 사업으로 농가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농업인 수당, 농번기 중식 확대 지원, 공익직불금지원,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습니다. 축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친환경 축사 신축 및 조사료 운반비 지원을 강화하고 철저한 방역으로 가축 전염병 유입을 차단하겠습니다.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과 농촌협약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청년농업인 지원, 농산물 최저가격 보상제 확대 운영, 11대 주력 농특산물 마케팅사업은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모두가 존중받는 정선, 따뜻한 복지 실현」을 실현하겠습니다. 장애인 · 아동 · 청소년 · 노인 등 다양한 계층과 세대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모든 군민이 생애 전반에 걸쳐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복지시스템을 더욱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참전유공자 및 국가보훈대상자 수당을 확대하여 국가에 대한 희생과 공헌에 예우를 다하고 고령화 시대에 증가하는 치매 어르신을 위해 공립 치매전담실 운영하고, AI 돌봄 전화 서비스를 시행하여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습니다. 어르신 일자리 사업 참여 인원 확대와 활동비 추가 지원, 목욕 및 이·미용서비스 지원 확대, 빨래방 운영, 경로당 시설개선, 복지목욕탕 건립 등 내실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정선군립병원과 보건지소의 기능보강으로 의료환경을 개선하여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바탕으로 군립도서관·가족센터, 지역별 복합문화센터 등 가족 친화형 시설을 갖추고 걸맞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살고 싶은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습니다. 교육특구 지정과 특화교육 플랫폼 구축, 정선장학회 운영 등 지역 우수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역소멸 극복을 위한 기본을 다지겠습니다. 군민 맞춤형 이동 수단인 ‘와와버스’의 저상버스 추가 보급과 승강장 정비, 노선과 운행 시간 확대 등 편리함을 더하는 한편 올해 상반기 중 완전히 무료화하겠습니다. 「명품 웰니스 관광도시, 국민 고향 정선」을 만들겠습니다. 전국 제1호 ‘우수 웰니스 관광도시’ 선정을 기반으로 올림픽 문화유산 가리왕산 케이블카의 영구 존치와 가리왕산 국가정원 유치 등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웰니스 관광사업을 육성하여 대한민국 대표 웰니스 관광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 해발 1,000m 이상의 높은 산과 항골 숨바우길, 동강, 운탄고도, 소금강, 병방산, 새비재 은하수 등 구석구석 숨어있는 명소를 찾아 가성비 높은 힐링 공간을 조성하여 우리 군을 찾는 생활인구를 확대하겠습니다. 폐광지역 관광자원화사업을 비롯하여 백두대간 문화철도역 조성, 화암 힐링 아트플랫폼 조성, 민둥산 종합개발계획 등 문화와 산업 유산을 활용한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지난해에 준공된 거칠현 유적지는 정선아리랑의 역사성을 상징하는 중요한 관광자원으로 새로운 문화교육 거점 공간으로 발전시키겠으며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는 호주와 영국에서, ‘뗏꾼’은 멕시코에서 성공리에 공연을 마쳤습니다. 정선을 넘어 대한민국을 알리는 자랑스러운 콘텐츠라 자부합니다. 정선아리랑의 글로벌 교류를 확대하고 다양한 장르와 창작활동을 결합하여, 전통은 보존하고 새바람은 조화시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자원으로 더욱 성장시키겠습니다. 올해 정선아리랑제는 50주년을 맞이합니다. 금년도의 제50회 정선아리랑제 행사는 서울 마포나루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뗏목 시연과 뮤지컬 퍼포먼스를 함께 진행하여 우리 군의 전통문화와 역량을 전 국민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특별한 축제로 발전시켜 아리랑 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겠습니다. 종합운동장 전천후 테니스장 조성과 남부권 파크골프장과 골프장 조성, 국민체육센터 시설개선 등 생활체육 기반 구축하고 운탄고도를 활용한 전지훈련과 챌린지 대회를 개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 나가겠습니다.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역동성 있는 정선」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2045년까지 연장된 ‘폐광지역 개발법’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추진하고「폐광지역진흥지구」의 재조정 사업을 신속히 진행하여 폐광지역진흥기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진흥지구 변경이 시급한 지역은 단기계획을 수립해 적기에 투자될 수 있도록 하고 폐광지역 중장기 개발사업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지난해 강원랜드와 더본코리아와의 협약을 통해 진행 중인 외식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의 대표 먹거리 발굴과 먹거리촌 조성으로 주민창업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습니다.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하여 전통시장을 특성화하고 소상공인 시설개선, 정선아리랑상품권 할인판매를 계속 추진하고 특히 우리 군이 운영하는 기존 페이백 사업에더 하여 신규 관광상품과 체육시설, 지역 축제에 지역화폐 페이백 사업을 확대 적용해 나가겠습니다. 지역상인 역량교육 강화,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등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인적자산 발굴에도 노력하겠습니다. 군민들의 교통 편의성 향상을 위하여 지방도 424호선(회동~하안미) 연결사업을 시작하고, 국도 42호선(여량~임계) 너그니재 선형개량사업을 조기 준공하겠습니다. 도시재생사업, 회전교차로 조성, 남면 문곡시가지 도시환경 정비, 권역별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습니다.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덕송정수장 현대화사업을 비롯하여 하수도 정비, 대체 취수원 개발, 농촌생활 용수개발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민의를 받드는 소통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주민이 주체가 되어 현안을 고민하고 참여하는 자치활동을 지원하여, 읍면 주민자치회가 더 활성화되도록 협조하겠습니다. 살기 좋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언제나 헌신 봉사하시는 자원봉사 단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인구감소 위기에도 지속해서 대응하겠습니다. 우리 군은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2022년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지원받아 지역 특성에 맞는 ‘정선형 6대 케어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습니다. 의료 · 교육 · 일자리 등 인구 유출의 주된 원인을 해소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특히 ‘청년들이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정선’을 만드는 지속 가능한 청년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계절별 재난 취약 요소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정선세대지구 산사태 복구, 자연재해위험지구 개선, 정선 풍수해 생활권 조성, 소하천 정비, 급경사지정비로 재해위험 요소를 계속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중대 재해, 감염병 방역 대책, 군민안전 보험 운영 등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은 언제나 한발 앞서 대응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우리 군은 지난 몇 년 동안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하나 된 열정으로 해결될 것 같지 않던 굵직한 현안들을 극복하고 해결했습니다. 올해도 우리를 둘러싼 환경들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만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이 있다면저와 700여 공직자들은 모든 힘을 다해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5년 1월1일 정선군수 최승준
    • 기획특집
    2025-01-01
  • 특집 - 심재국 평창군수 2025년 신년사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늘 고향 평창에 애정을 보내주시는 출향 군민 여러분! 을사(乙巳)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푸른 뱀이 허물을 벗고 힘차게 나아가듯 올해도 군민 여러분이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다 이루어지는 더 특별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군은 장평 LPG 가스 폭발사고를 비롯한 많은 역경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군민 여러분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조속한 피해복구와 회복을 이루었을 뿐 만 아니라 군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도 거둘 수 있었습니다. 민선 8기 중반에 접어든 올해에도, 800여 명의 평창군 전 공직자는‘하나된 평창, 행복한 군민’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고 사람 중심의 행복도시, 더 특별한 평창을 만들어 가기 위하여 군정 전반을 차질없이 추진해 가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 맞춤형 생활인구 유입 정책을 통하여 정주 인구를 확대하겠습니다. ▷ 아이 키우기 좋은 더 행복한 평창을 만들겠습니다. ▷ 평창의 미래 인재 육성과 청년정책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 여성의 사회적 참여 확대와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모두가 행복한 평창을 만들겠습니다. ▷ 문화 · 관광 ·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통한 글로벌 올림픽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 안정적 영농 경영환경 지원으로 기후변화와 미래농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군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군정을 위해 참여와 소통을 확대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평창군민 여러분! 우리 모두 올해에는 국내외 정치 · 경제의 현안으로 예년보다 더 많은 어려움과 과제를 직면하게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평창군 전 공직자는 우리 군민의 일상생활에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각자맡은 바 소임을 소홀함 없이 추진해 가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군민의 행복을 위한 군정에 지혜와 힘을 하나로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올 한해,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하시고, 소망하시는 일들을 모두 이루시기를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5년 1월 1일 평창군수 심재국
    • 기획특집
    2025-01-01
  • 특집 - 원강수 원주시장 2025년 신년사
    존경하는 37만 원주시민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푸른 뱀의 해인 을사년의 기운을 받아, 어떤 어려움도 지혜롭게 헤쳐 나가며 여러분이 희망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에도 원주시는 더 큰 변화와 도약을 이루기 위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지난해는 원주시가 2년 동안 쉼 없이 달려온 결실을 맺은 해였습니다. 반도체 산업 불모지였던 원주에 반도체 핵심 4종 테스트베드를 성공적으로 구축했습니다. 또한 15년간 표류하던 부론일반산업단지가 착공에 들어갔으며,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며 기업 유치에 더 큰 탄력을 받게 되었습니다. 동부순환도로 완전개통과 더 아트 강원콤플렉스 건립 등을 통해 경제와 정주 여건이 어우러진 경제도시, 행복도시 원주로 한 걸음 더 나아갔습니다. 이 모든 것은 저를 믿고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과 일선에서 최선을 다한 공직자 가족 여러분이 함께 해주셨기에 가능했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5 을사년, 원주시는 안주하지 않고 더 높이 도약하겠습니다. 과감히 전진하며 불안한 정치·경제적 상황을 극복해 나가겠습니다. 건전한 재정 운영과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인 투자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겠습니다. 또한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도 원주의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하며,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습니다. 제일 경제도시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습니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구축한 반도체 핵심 4종 테스트 베드를 바탕으로 반도체 생태계를 완성하여 수도권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확장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겠습니다. 부론일반산업단지 분양율 90% 달성을 목표로 일반 기업 뿐 아니라 우량기업을 적극 유치하겠습니다. 아울러, 정주 여건이 구비된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산업기반 구축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적극적인 지원책과 신속한 재정 투입으로 원주의 근간인 소상공인과 기업들의 성장을 적극 도모하며 원주경제의 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습니다. 이와함께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며 민생안정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사통발달 교통 요충지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겠습니다. 원주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을 위해 국토교통부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관설동 하이패스 IC 설치와 연결도로 개설, 동부순환도로 개설공사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내부 교통망을 강화하겠습니다. KTX 중앙선 개통으로 경상권과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만큼 체류형 관광은 물론 당일치기 여행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관광 루트를 개발하고, 남원주 역세권 지구를 포함한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행복을 위한 도시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습니다. 원주천 르네상스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원주 시민들의 가장 익숙한 쉼터인 원주천에 복합여가공간을 마련하여 시민 여러분께 안식처를 제공하겠습니다. 보행 취약지역에 보안등 설치 및 조도 개선을 추진하며 안전한 야간 보행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재난안전상황실을 상시 운영하며 시민 중심의 안전 환경을 구축하겠습니다. 국산 목재목조 건축 실연사업으로 선정된 기업도시 대규모 어린이 실내·실외 놀이터의 빠른 조성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원주시민 여러분! 을사년에도 원주시의 행복한 변화를 위해 멈추지 않고 책임과 소명을 다하겠습니다. 민선 8기 2년 동안 다져온 튼튼한 토대를 바탕으로 원주시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 부탁드립니다. 을사년 여러분의 모든 날이 행복으로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원주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기획특집
    2024-12-31
  • 박상수 삼척시장 2025년 신년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삼척시민 여러분! 새로운 출발과 희망찬 미래를 꿈꾸는 푸른 뱀의 해!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힘차게 밝았습니다. 지혜와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기운으로, 뜻하시는 모든 일들을 성취하시는 진취적인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국내·외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삼척의 도약과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시고,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이제 우리는 2025년이라는 새로운 출발선 위에 서 있습니다. 민선 8기의 후반전이 진행되는 중요한 해인 만큼조그만 노력이 모여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다는 ‘적토성산(積土成山)’의 자세로, 그동안 우리 시가 쌓아온 성과들을 바탕으로삼척이 더욱 힘차게 비상할 수 있도록, 분야별로 시정의 역점 사항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실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수소산업의 확실한 주도권 확보와 신성장산업 발굴・육성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 기반 마련, 지역발전의 근간인 광역교통망 확충과 촘촘한 도로망 구축으로 도시경쟁력 강화, 효율적인 도시설계로 정주기반 강화 및 생활인구 확대의 교두보 마련으로 지역소멸 극복, 지역의 가치를 더하는 균형발전으로 전 지역이 고르게 성장하는 도시 만들기, 체류형 관광시설 확충과 사계절 스포츠 인프라 조성으로 천만 관광도시 만들기, 찾아가는 복지 및 안심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시민의 삶이 편안한 도시 만들기 등에 역점을 두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삼척의 미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계속해서 그려 나가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삼척시민 여러분! 민선 8기 삼척시는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삼척!’을 시정구호로, 시민 여러분과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함께 뛰는 시정을 펼칠 것을 약속했고, 지금도 그 길을 달려가고 있습니다. 저는 삼척의 역량을 믿습니다. 삼척시의 성장을 누구보다 바라는 지혜로운 공직자들이 있고, 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민들이 함께 한다면우리가 이루지 못할 일은 없다고 확신합니다. 올해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삼척의 미래 발전과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더욱 일취월장(日就月將)하는 삼척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희망찬 새해, 푸른 뱀의 지혜로 여러분 모두 어느 해보다 성장하고 발전하는 한 해가 되시길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5년 1월 삼척시장 박상수
    • 기획특집
    2024-12-29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