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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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최시기 변경 조정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재)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진태 이하 조직위)는 2023년 5월4일부터 고성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이하 산림엑스포)를 약 4개월 연기한 9월22일부터 10월22일까지 31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지역은 매년 봄철에 대형 산불 위험과 국지적 강풍인 ‘양간지풍’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당장 올해 대형산불 증가로 산불조심 기간이 5월15일에서 6월19일까지 연장한 사례가 있다. 또 최근 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 김용복)에서도 봄철 시기 리스크가 있고, 단풍객과 지역축제 연계성 등을 감안해 산림엑스포 개최시기를 가을철로 조정하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조직위는 많은 관광객이 몰릴 산림엑스포에서 안전문제를 고려했으며 개최지역 4개 시군, 산림청 등의 의견을 들어 2022년 11월18일 이사회를 통해 산림엑스포를 2023년 9월로 연기하는 것을 최종 결정했다. 김동일 상임부위원장은 ”산림엑스포 현장 관람객의 안전 등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한 것” 이라며 “2023년 9월로 행사가 연기된 만큼 고성-속초-인제-양양의 다양한 가을축제와 연계해 지역의 매력을 더욱 알리면서, 차별화된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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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1
  • 강원병무청, 병역지정업체 ㈜웰코스 산업현장 방문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김동욱 강원지방병무청장은 2022년 11월18일(금) 춘천시에 소재하고 있는 병역지정업체 ㈜웰코스를 방문해 생산개발본부장을 면담하고 복무중인 산업기능요원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보충역 산업기능요원을 적극 채용하고 있는 업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병역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산업기능요원들을 격려하고자 마련했다. ㈜웰코스는 국내 유명한 자연주의 화장품 생산업체(대표 브랜드 ‘과일나라’‘후르디아’)로 2014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됐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5명을 포함해 총 20명을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시켰다. 김동욱 청장은 이날 업체 본부장과의 환담에서 산업기능요원들의 권익보호와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작업중 사고와 관련, 안전관리에 특히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또 환담 후 복무중인 산업기능요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국가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욱 강원지방병무청장은 “현재 강원영서지역에서 90여개 병역지정업체에서 280여명의 산업기능요원이 근무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정업체 방문을 확대해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산업지원 제도의 발전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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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9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 수출물류비 추가 지원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22년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 원자재 가격 상승 및 환율 변동성 확대 등에 따라 농식품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수출물류비를 추가 지원한다. aT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조규선)에 따르면 11월3일부터 12월31일까지 선적된 수출 건에 대해 추가 지원하며, 품목은 수출물류비 지원 전 품목이다. 추가지원은 기본으로 지원하는 표준물류비 5%에 신선식품 10%, 가공식품 5%를 추가 지원하며, 중점품목인 김치, 딸기, 감귤, 단감, 화훼류, 새송이버섯, 팽이버섯, 채소종자, 쌀, 토마토, 배, 포도, 파프리카에 대해서는 15%를 추가 지원한다. 또 aT 전용선복과 전용항공기를 이용해 수출 시 표준물류비의 5%를 추가 지원한다. 수출물류비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aT 강원지역본부(☎ 033-920-1544)와 수출지원시스템(atess.at.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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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7
  • 광복회강원도지부 춘천연합지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개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제83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이 2022년 11월17일 춘천시보훈회관 대회의실에서 광복회강원도지부 춘천연합지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강원서부보훈지청(지청장 이희정)에 따르면 이날 개최된 기념식은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의 희생과 독립정신을 기억하며, 선열들의 위훈을 기리기 위해 을사늑약이 강제로 체결된 11월17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희정 강원서부보훈지청장은 “수많은 선열들의 피와 땀이 헛되지 않도록 그분들의 거룩한 정신을 계승하며, 오늘의 우리도 그 정신을 본받아 선열들처럼 한마음 한 뜻으로 희망찬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전라남도 함평군 월야면에서 강제로 국유림화된 토지반환 운동에 참여해 체포된 고 박승렬 선생의 자녀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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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7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음식점 정책자금 융자지원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2022년 고금리로 신음하는 국내 외식 사업자의 부담완화를 위해 음식점을 운영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대출기간 1년 동안 대출액만큼 국산 식재료를 구매하는 조건으로 ‘외식업체육성자금’을 융자한다. 금리는 고정금리(1.5~2%) 또는 변동금리(현재 1.54%~2.54%)로 지원하며, 개인사업자에 대해서는 서울보증보험(주)과 협력해 개인 신용등급을 충족하는 경우 2천만원 이하의 소액 보증보험증권을 활용해 신청 접수순으로 신속하게 융자 지원한다. 자금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신청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정책자금종합지원시스템(www.atbid.co.kr/atfn)’의 고객지원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기한은 오는 11월22일(화)까지이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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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6
  • 인구보건복지협회, ‘로컬, 내일’ 강원도편 성료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김창순)는 2022년 11월16일 강원 CBS 공개홀에서 지역정착 생생토크 ‘로컬, 내일’ 강원도 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최하고 강원도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인구감소, 지방소멸 등 강원도가 봉착하고 있는 인구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강원도가 가지고 있는 지역적 매력을 발굴해 인구 구조변화에 대응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강원도청 박유남 도민소통 특별보좌관의 사회로 인구보건복지협회 박기남 사무총장, 강원도청 조정미 지역소멸대응팀장,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왁싱’ 조유진 로컬크리에이터, 메타버스 스타트업 ‘더 픽트’ 전창대 대표, 농업회사법인 ‘팀파머스’ 민병현 대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서비스 전문 기업 ‘임팩시스’ 신승렬 대표 등 6명이 패널로 참석, 강원도의 인구문제와 강원도가 가지고 있는 매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제1토크 ‘강원도, 인구문제를 말하다’ 에서 전창대 대표는 사업체의 외부 청년인력 유입 사례를 들며 “지역인재가 비수도권에서 일자리를 찾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주거 지원책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조정미 팀장은 “강원도는 청년인구 유출로 지역 활력이 둔화하는 것에 대응하고자 2022년 신규과제로 청년 월세 특별지원 등 7개의 청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청년 유입을 극대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 나은 청년 시책을 발굴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강원도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정착스토리를 다룬 제2토크 ‘강원도로 오시래요’ 에서 강원도에서 창업해 10여년 동안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신승렬 대표, 춘천에 정착해 경관농업을 하고 있는 민병현 대표, 양구에서 군 전역 후 유튜브를 통해 강원도 곳곳을 홍보하고 있는 조유진 로컬 크리에이터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아울러 6명의 패널 모두 강원도는 산림과 바다가 공존하고 있고, 특화된 관광자원과 문화자원을 가졌기에 본인이 의지를 갖고 도전한다면 ‘기회의 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인구보건복지협회 박기남 사무총장은 “지난 8월31일 전북에서 시작한 2022지역정착 생생토크 ‘로컬, 내일’이 경남, 경북을 거쳐 오늘 강원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에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내일(my job)을 찾고, 지역과 함께 내일(tomorrow)을 찾아가는 강원도의 청년들을 볼 때 강원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며,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앞으로도 지역의 매력을 찾고 지역 정착 스토리를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지역정착 생생토크 ‘로컬, 내일’ 강원도 편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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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6

실시간 종합 기사

  • 강득구 국회의원,“5개 발전사‘각자도생’혈세 줄줄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시 만안구)은 2025년 발전 5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노후 석탄발전소 폐지에 따른 대체발전소 건설 계획이 컨트롤타워 없이 발전사들의 ‘각자도생’ 식으로 진행돼 중복 투자와 혈세 낭비가 우려된다고 10월24일(금) 밝혔다. 강득구 의원이 발전 5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40년까지 폐쇄될 석탄화력발전소의 대체사업이 통합적인 관점 없이 개별 발전사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큰 문제는 정부의 컨트롤타워 부재다. 5개 발전사들은 폐지되는 석탄발전소 용량을 LNG 발전소 등으로 대체하는 과정에서, 국가 전체의 에너지 효율이나 경제성보다는 자신들의 발전 허가 용량을 보전하는 데만 급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040년까지 폐쇄될 석탄화력발전소 현황] 이로 인해 발전소 폐지 시점과 대체발전소 준공일이 최대 3년까지 벌어져 막대한 적자가 예상될 뿐 만 아니라, 대체발전소의 이용률에 대한 검토 없이 주먹구구식 계획이 추진되고 있었다. 또 발전사들은 기존 발전소의 낮은 이용률은 외면한 채 ‘용량 채우기’식 사업에만 몰두하고 있었다. 강 의원은 “일부 발전소의 이용률은 2025년 누적 1.4%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지적하며, “이런 상황에서 이용률에 대한 철저한 점검 없이 무작정 대체발전소를 짓는 것은 명백한 혈세 낭비”라고 비판했다. 특히 핵심 기자재인 가스터빈의 공급 불안정 문제도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2030년까지 폐지될 14호기 석탄발전소(약 7GW)의 LNG 대체사업 계획] 회사명 폐지설비 폐지시기 설비용량(㎿) LNG대체사업 현안사항 사업명 준공일 남 부 하동#1 ’26. 6 2GW 500 안동#2 ’27. 3 - 하동#2,3 ’27.12 1,000 하동#1 ’29.12 ·위치 변경으로 이용률 저하 하동#4 ’28.12 500 고양·창릉 ’29.12 - 남 동 삼천포#3,4 ’27. 4 2.12GW 1,120 고성 ’27.12 ·민원 및 인허가 지연 삼천포#5 ’28.12 500 화성 ’29.11 ·주기기계약 지연 삼천포#6 ’29.11 500 천안 ’31.12 ·계통보강후 접속가능 중 부 보령#6 ’27.12 0.5GW 500 함안 ’28. 9 ·주기기계약 지연 서 부 태안#1 ’25.12 1GW 500 구미 ’26. 2 ·가스공급 일정 지연 태안#2 ’26.12 500 공주 ’27. 4 ·송전선로 건설 지연 동 서 당진#2 ’29.12 1.5GW 500 서충주 ’33.12 ·송배전망 확충 지연 당진#3,4 ’30. 9 1,000 용인 ’30.12 ·LH 부지조성 지연 합 계 ’26~’30 7,120 - ’26~’33 - D사의 연간 최대 생산량은 2~3기에 불과해 2028년까지 필요한 14기를 감당할 수 없으며, 미국의 GE, 독일의 SIEMENS, 일본의 미쓰비시 파워 등 해외 제작사의 공급 역시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는 발전사 간의 과당 경쟁을 유발해 2024년 대비 기자재 가격이 20%나 인상되는 등 사업비 급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강득구 의원은 “기존 산자부 에너지부서가 정책 컨트롤을 제대로 하지 못한 컨트롤타워 부재가 낳은 총체적 부실의 한 단면”이라며, “이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나서서 5개 발전사들이 국가적 이익이 아닌 제 밥그릇 챙기기에만 몰두하는 ‘제로섬 게임’을 즉각 멈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 의원은 “수십조 원의 혈세가 투입될 대체발전소 건설 사업을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며, “정부는 곧 착수할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에 맞춰 모든 대체발전 계획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하고, 통합적인 관점에서 직접 컨트롤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 종합
    • 정치/행정
    2025-10-26
  •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 지속가능 공공의료지원 촉구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본부장 함준식)가 2025년 10월24일 강원지역 공공병원 노동자들이 임금체불 문제 해결을 요구하면서 ‘강원도의 지속 가능한 공공의료 지원과 지역거점 공공병원 강화’를 촉구했다. 노조는 지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왔던 지방의료원들은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 운영된 이후 진료 기능 축소로 도리어 경영난을 겪었다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의정갈등이 발발, 의료공백과 의사 인건비 상승 등으로 재정이 악화되며 적자의 늪에 빠졌다고 주장했다. 또 헌신적으로 환자를 돌봐온 보건의료노동자들은 임금체불을 우려하고 있다며 강원지역 일부 의료원은 이미 수십억의 임금 체불이 발생한 상태로, 정부와 지자체의 외면 속에서 지역거점 공공의료가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노조는 이 같은 지역거점 공공병원의 상황을 알리고, 정부와 강원도의 지속적이고 책임 있는 대책을 촉구하기 위해 국정 감사 일정에 맞춰 10월24일 강원도청 앞에서 집중 투쟁을 전개했다. 이날은 오전 10시부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강원자치도 현지 국정 감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이에 이선희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과 강원도 5개 의료원(강릉, 삼척, 속초, 영월, 원주) 지부장 및 현장 간부를 비롯 강원지역본부 산하 지부장과 현장 간부, 그리고 전국의 지방의료원 지부장 등 150여명이 함께 했으며 9시부터 강원도청 앞에서 한 시간 가량 피켓 선전전을 한 후 10시30분부터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공공의료 헌신했다. 체불임금 해결하라!”, “공익적자 착한적자 정부가 해결하라!”, “지역거점 공공병원 지원방안 마련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위기에 놓인 공공병원을 살릴 것을 촉구했다. 이와함께 선전전에서 강원도 5개 의료원 지부장들이 연이어 발언하며 공공의료를 살리기 위한 즉각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박종훈 속초의료원지부장은 “작년 3월부터 임금 체불 사태가 발생해 지금까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의정갈등으로 인해 가뜩이나 어려웠던 병원 상황이 나락으로 가고 있다.”며 “의사 구인난으로 응급실을 단축 운영해야 했고, 외래 진료과를 두달 넘게 폐쇄하는 등 공공병원으로서 상상할 수 없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정권이 바뀌었지만 공공 병원에 대한 정부와 강원도의 지원은 요원하기만 하다. 대통령은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코로나 19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며 희생을 치렀던 공공병원과 보건의료노동자들은 어떠한 특별한 보상을 받았나. 우리는 단지 임금 체불이 없는 삶, 최소한의 노동의 대가를 요구할 뿐이다. 강원도에서 말하는 대책에 고질적인 병폐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안이 없다.”며 “속초의료원에게 자구책만 강요하고 있다. 우리 노동자들은 지난 1년이 넘는 기간 임금체불에 시달리며 대출로 생계를 유지해 왔다. 그러다 지난달은 단 30프로의 임금만 지불됐다. 더 이상 버틸 수 없다. 노동자의 삶을 사지로 몰고 있는 무책임한 강원도 행정을 규탄한다”고 절박한 상황을 알렸다. 장용남 삼척의료원지부장은 “임금 체불은 속초의료원만의 문제가 아니다. 영월, 강릉, 삼척의료원은 아직 노사교섭을 시작하지도 못했다. 강원도는 5개 의료원이 임금 인상을 하지 못하게 막고 있다. 노사 자율 교섭마저 정상적으로 진행하지 못하도록 원장들을 압박했다”고 폭로하며 “강원도는 삼척의료원 신축 이전을 앞두고 신축 건물에 필요한 사무용품, 전산용품 비용을 자부담하라 요구하고 있다. 신축 이전 이후 운영비에 대한 지원 방안도 없으면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울 뿐 아니라 또 다시 적자에 허덕이며 임금 체불을 걱정해야 할 것이다. 우리 노조는 강원도지사에게 여러 차례 면담을 요청했으나 거부당했다. 도지사는 즉각 대화에 나서 체불임금 해결방안과 의료원 발전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안숙현 강릉의료원지부장은 “여기서 선전전을 하고 계신 모든 분들은 공공병원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이다. 우리는 메르스 때부터 코로나19까지 감염병 전담병원을 맡으며 공공병원의 역할을 다 했다. 코로나19 전담병원 지정으로 인한 병원 소개 후 다시 정상화되는 과정에 생긴 적자들이 많다.”면서 “공공적 목적으로 정부의 명령에 따라 헌신한 결과를 노동자에게 책임지라고 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수익을 내는 것도 적자를 메꾸는 것도 우리의 몫인가”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안 지부장은 “강원도는 특히 어렵다. 지자체에서 기채를 발행하고 대출을 하게 하여 체불을 막는 상황으로 그렇게 해서 직원들이 이탈하지 않고 병원을 겨우 지키고 있었다.”며 “그러나 이제는 속초의료원에서 직원들이 하나 둘 떠나고 있다고 한다. 앞으로 강원도 5개 의료원은 어떻게 지킬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윤선영 영월의료원지부장은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한다. 허나 강원도정의 공공의료와 지역거점 공공병원을 바라보는 시각은 제 자리다 못해 퇴보하고 있는 모양새”라며 “공공병원 노동자들이 임금 체불을 걱정하는 사태가 말이 되나. 우리의 요구가 기적을 바라는 허무맹랑한 이야기인지 되묻고 싶다. 임금 체불 해결과 지속 가능한 공공의료 지원 방안 마련은 사명감 하나로 버티고 있는 보건의료 노동자의 최소한의 요구이자 절박한 호소”라고 강조했다. 노은주 원주의료원지부장은 “지난주 한 언론사에서 강원도 속초의료원 체불임금 사태를 대서특필했다. 도의원이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도정 질의도 했으나 강원도는 어떠한 대답을 내놓지 않고서는 원주의료원에 연락해 체불임금 해결을 위해 원주의료원이 돈을 빌려줄 것을 제안했다고 한다.”며 “당장 우리 의료원도 힘든 상황인데다가, 더욱이 국정감사가 이루어지는 시점에 너무나도 쉬운 땜질식 대안을 제시한 것이다. 이렇게 돌려막기식으로 대처한 후 5개 의료원이 다 무너지면 어떻게 할 것인가. 강원도에 지속적으로 발전 방안을 제시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답이 없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 문제를 제기하며 투쟁할 것”이라고 결의를 밝혔다. 여기에다 결의대회는 김현태 보건의료노조 강원지역본부 부본부장의 대회사로 시작했다. 김현태 부본부장은 “코로나 19시기 보건의료노동자와 공공병원의 헌신에 국민들은 ‘덕분에’ 캠페인으로 화답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경험은 공공의료 강화는 커녕 경영난으로 이어지고 말았다. 지방 의료와 공공의료는 사멸의 위기로, 보건의료노동자에게 임금 체불이라는 극한의 상황으로 나타나고 있다 ”면서 “공공병원에 ‘적자’ 운운하지만 공공 병원은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돌볼 책임을 대신 담당하고 있는 곳으로 ‘돈벌이’를 추구하는 곳이 아니다.”면서 “당연히 적자일 수 밖에 없고 ‘착한 적자’라는 말을 넘어 차라리 ‘소요 비용’이라고 불러 마땅하다. 지방의료원들은 지역의 필수의료를 담당하며 공공의료의 허리를 맡고 있다. 보건의료노동자들이 다시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강원도는 체불임금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 지역거점 공공병원에 대한 지속가능한 지원대책을 마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선희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코로나19와 의정갈등으로 의사들이 이탈하면서 지역의 공공의료는 정상적으로 회복되지 못하고 경영위기에 처했다. 공공병원은 수익이 나지 않는 필수 공공의료를 담당하면서 몇 달째 임금 체불까지 발생하고 있다.”라며 “작년부터 이어져온 임금 체불은 노동자의 생계를 위협하는 불법적인 일임에도, 고소 고발을 하면 병원이 더 어려움에 처 할까 봐 노동자들은 고통을 감내하며 정상화되길 바라왔다.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면서 공공병원 노동자들이 처한 현실을 고발했다. 이선희 부위원장은 “현재 강원도는 의사와 간호 인력도 구하기 어려워 필수의료와 응급의료도 담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그럼에도 사태를 수수방관하면서 아무런 책임감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강원도를 강력히 규탄한다. 국민 누구나 어느 지역에 있든 아프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 안전망이 구축되어야 한다.”며 “그 역할을 바로 공공병원이 수행할 수 있으며, 그것이 우리의 존재의 이유이다. 공공병원에는 정부와 지자체의 과감한 투자와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오늘의 결의대회를 강원도의 적극적 노력을 이끌어 내는 강력한 투쟁의 첫 걸음으로 만들자”고 독려했다. 더 나가 결의대회 후 참가자들은 12시부터 다시 한 시간 가량 선전전을 진행하며 정부와 강원도를 향해 재차 ▲지역거점 공공병원 지원 방안 마련 ▲필수의료 확충 및 공공의료 강화 ▲체불임금 즉각 해결을 강조한 후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한편, 노조는 지부별, 지역별 투쟁을 전개하면서 11월26일 〈7.22 합의 이행 촉구, 공공의료 확충 보건의료노조 결의대회(가칭)>를 개최해 전국 차원의 집중 투쟁을 벌일 계획이다.
    • 종합
    • 사회
    2025-10-25
  • 강원도립대학교 라이즈사업단, 양양군평생학습축제 홍보부스 ‘성황’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최종균, 이하 ‘대학’) 라이즈 사업단(단장 최근표, 이하 ‘라이즈 사업단’)은 2025년 10월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양양군과 함께 ‘제2회 양양군 평생학습축제’에 참여해 홍보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양양군이 주최하고 지역 평생학습기관과 대학이 함께하는 시민 참여형 행사로, 강원도립대학교 라이즈사업단은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또 라이즈사업단은 양양군과 공동으로 운영 중인 평생직업교육 비학위과정을 소개하고, 성인학습자들의 참여를 유도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 이와함께 체험 부스에서 양양군과 라이즈사업단이 운영 중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가운데 인기 강좌인 ‘아로마 테라피 베이직(2급) 자격증 과정’ 수강생 및 참여 학생들이 직접 ‘아로마 핸드크림 만들기’와 ‘아로마 커피박 키링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특히 방문객들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었으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큰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다 지역산업 특화학과인 강원도립대학교 바리스타제과제빵과 학생들도 축제에 참여해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학생들은 무료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따뜻한 커피를 제공, 직무 연계형 ESG 가치 실현을 실천하는 의미있는 활동을 이어갔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바리스타제과제빵과 2학년 옥지훈 학생은 “며칠째 이어진 비로 힘들었지만, 방문객들의 따뜻한 격려 덕분에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표 라이즈사업단장은 “앞으로도 라이즈사업을 통해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며 주민들이 평생학습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산업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최종균 총장은 “강원도립대학교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 거점이자, 누구나 배움으로 연결될 수 있는 열린 대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축제와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평생교육의 가치를 널리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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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5
  • 강원특별자치도, 2025 폐광지역 주민 대통합 행사 개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도지사 김진태) 태백시는 2025년 10월25일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사단법인 ‘폐광지역 문화 재건과 광부 희생에 대한 자긍심 제고’를 주제로 「폐광지역 주민 대통합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 산업화를 이끌어 온 석탄 산업 종사자와 폐광지역 주민에 대한 최소한의 보상적 차원의 행사로 강원특별자치도와 태백시가 지원하고, 사단법인 석탄산업전사추모 및 성역화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한다. 또 이날 행사는 김광래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이철규 국회의원, 이상호 태백시장,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 고재창 태백시의장과 폐광지역 4개 시군 지역 주민들이 행사에 참석한다. 이에 식전 공연으로 광부 입장 퍼포먼스와 광부의 시를 낭송하고, 본 식에서 대통합 퍼포먼스로 연탄 만들기와 배지를 수여한다. 이어 식후 공연으로 지역 주민이 참여한 어울림 흥마당과 한울림 예술단의 사물놀이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탄광지역 발전 유공자에 대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한다. 대상자는 ▲구세진 (사)광산진폐권익연대 회장, ▲지기환 (사)광산진폐권익연대 영월지회장, ▲김상기 (사)대한진폐재해자보호협회장, ▲이희탁 (사)중앙진폐재활협회장이 수상한다. 김광래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올해 8월, 폐광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역사적인 전환점이 마련된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됐다”며 “태백은 청정메탄올 생산과 핵심광물 산업을 연계한 미래자원 클러스터 중심으로, 삼척은 중입자 가속기를 기반으로 한 첨단 의료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이외에도 영월은 텅스텐 등 핵심광물을 활용한 첨단산업 핵심소재단지 구축과 정선은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과 강원랜드 글로벌 복합리조트 육성사업을 통해 폐광지역 전체가 산업, 관광, 생태가 조화된 균형 발전의 모델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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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5-10-24
  • 강원특별자치도, 2026년 녹색자금 공모사업 3개 시군 2개 사업 선정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녹색자금 지원 공모사업」에 3개 시군 2개 사업이 선정대 총 14억원의 기금을 확보했다고 2025년 10월24일(금) 밝혔다. 녹색자금 지원 공모사업은 복권기금 수익금을 재원으로 사회 · 경제적 취약계층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생활공간 주변에 녹지환경을 조성 · 개선하고 누구나 쉽게 숲속 체험을 누릴 수 있도록 녹색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2개소, 12억원)은 보행 약자도 안전하게 산림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강릉시 송정해변 무장애 나눔길, 영월군 남면 연당원 무장애나눔길을 선정했다. 또 ○‘나눔숲’ 조성사업(1개소, 2억원)은 복지시설 내 숲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정선군 프란치스코의 집을 각각 선정했다. 윤승기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 “녹색자금 공모사업은 산림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두가 안전하고 평등하게 자연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 모두가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녹색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종합
    • 사회
    2025-10-24
  • 한국환경공단 강원환경본부 수도통합운영센터, 안전한국훈련실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한국환경공단 강원환경본부(본부장 박민서)은 2025년 10월22일(수) 정선군 덕송정수장에서 위탁 운영중인 강원남부권 지방상수도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질오염 사고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인 정선군 상하수도사업소 등 3개 기관, 34명이 참가하는 합동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상황은 거동수상자가 정수장 착수정에 농약 의심물질을 투입해 발생할 수 있는 정수시설 오염사고와 그에 따른 지역 단수에 대한 대응 훈련으로 진행했다. 특히 수질오염 사고발생시 사고 현장에서의 초동조치가 중요함을 감안해 관계기관의 신속한 상황 전파, 자체보유 장비 등을 이용한 오염물질 확산 방지 조치, 비상급수체계 구축 등 직원들의 위기대응능력을 점검했다. 아울러 한국환경공단 수도통합운영센터는 위기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이번과 같은 수도통합운영센터 주관의 위기대응 훈련을 매년 실시해 강원남부권 지방상수도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박민서 한국환경공단 강원환경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전 직원의 위기대응 능력 향상으로 수도시설의 사고 및 재난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대응 및 위기상황에 대한 효율적 대처로 대국민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종합
    • 사회
    2025-10-23
  • 문관현 위원장, 강원형 웰니스·체류형 관광발전 전략제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매봉산 ‘천상의 숲’이 2025년 10월23일 (목),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341회 임시회에서 매봉산 ‘천상의 숲’이 강원 산림 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주목받았다. 이번 논의를 계기로 강원 산림 관광의 발전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문관현 기획행정위원장은 “지난 5월 개장한 매봉산 천상의 숲은 강원의 산림 관광이 치유와 혁신의 무대로 거듭나는 출발점”이라며, “조속한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해 도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천상의 숲은 지난 5월 공식 개장 이후, 여름 성수기인 8월 주말 기준 평균 88%의 높은 이용률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만 편의시설 확충과 인프라 고도화 등 추가 사업이 여전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어 천상의 숲 단일 성공에만 그치지 말고, 강원 전역의 산림 관광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투자와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강원 산림은 전국 산림면적의 21%, 도 전체 면적의 81%를 차지할 만큼 막대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또 2024년말 산림청이 발표한 ‘산림휴양 · 복지활동 조사’에 따르면 산림치유 인지율은 66.7%, 이용의향률은 39.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단순 휴식이 아닌 심신 회복을 추구하는 관광 수요가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숙박 중심의 체류형 관광이 당일형 관광보다 경제적 파급효과가 3배 정도 크다는 점도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청정 자연과 풍부한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한 과학적 · 체계적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과 장기 체류형 숙박시설을 확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아울러 이 같은 노력이 수반될 경우, 강원은 대한민국 웰니스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문 위원장은 끝으로 “강원 산림은 우리 모두의 소중한 자산이자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희망의 터전”이라며, “강원 산림 관광이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민과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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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3
  • 강릉시 심곡항 수상작업용 건설기계 좌초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해양경찰서(서장 박홍식)는 2025년 10월20일(월) 강릉시 심곡항 내에 계류중이던 수상 작업용 건설기계(펌프 흡입식 준설선) A호가 기상악화로 연결줄이 끊어지면서 심곡항 남방사제 외측에 좌초, 긴급 조치를 완료했다. 신고를 접수한 강릉해경은 해양오염방제계와 강릉파출소, 강릉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확인한 결과 승선자는 없으며, 선내 잔여 기름이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오일펜스 설치와 에어 벤트 봉쇄 등 신속히 해양오염 피해 예방 조치를 했으며, 10월21~22일 이틀간 하부 구조물은 인양해 테트라포드에 임시로 올려놓은 상태이며, 상부 구조물은 유실 방지를 위해 고정줄을 연결했다. 한편, 상부 구조물은 기상이 좋아지는대로 업체에서 인양할 예정이다.
    • 종합
    • 사회
    2025-10-23
  • 한전, 적자속 억대연봉자 급증 전체 직원 줄어도 고액연봉자 증가
    【강원타임즈】 김장회 기자 =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막대한 부채와 재무위기를 견디고 가운데, 억대 연봉자 비율은 오히려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시 만안구)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한전 전체 직원 중 억대 연봉자 비율은 22.1%로, 2020년(12.7%)에 비해 약 74%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같은 기간 한전의 전체 직원 수는 2020년 2만3,396명에서 2024년 2만2,561명으로 감소했다. [첨부자료1] 2020~2024 한전 직원 현황 및 억대 연봉자 수 (단위: 명) 구분 2020 2021 2022 2023 2024 전직원 수 23,396 23,288 23,563 22,976 22,561 억대 연봉자 수 2,972 3,288 3,589 3,057 4,982 신규채용 수 1,550 1,051 482 272 601 -출처: 한국전력공사 신규 채용 인원 역시 2020년 1,550명에서 2024년 601명으로 줄었다. 직원 수는 줄고 억대 연봉자는 늘어난 것은 신입 채용 축소와 고액 연봉 구조의 고착화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특히 한전의 재무 상황은 악화일로다. [첨부자료2] 2020~2024 한전 연결기준, 별도기준 재무 현황 □ 연결기준 손익현황 (단위 : 억원, %) 구 분 ’20년 ’21년 ’22년 ’23년 ’24년 부채 1,324,753 1,457,970 1,928,047 2,024,502 2,054,450 영업손익 40,863 △58,465 △326,551 △45,416 83,647 이자비용 19,954 19,145 28,185 44,517 46,651 연결 기준 부채는 2020년 약 132조 5천억 원에서 2024년 약 205조 4천억 원으로 약 70조 원 증가했으며, 별도 기준 부채 역시 같은 기간 약 60조 원에서 120조 원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또 한전은 2021년 2분기부터 2023년까지 적자가 누적되었고, 2024년에 비로소 흑자로 전환했으나, 누적적자를 상쇄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한전은 매년 ‘경영평가 성과급’을 지급해 왔다. 한전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48조를 근거로 “성과급은 흑자 여부와 무관하게 경영실적평가 결과에 따라 지급된다”고 설명했다. [첨부자료3] 2020~2024 한전 연결기준 부채 전망치 구분 2,025 2,026 2027 2028 2029 부채 207.6 215.7 222.6 232.3 243 (단위: 조원) -출처: 한국전력공사 그러나 강득구 의원은 “법적 근거가 있다고 해서 재무위기 상황에서도 고액 성과급과 연봉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국민의 상식과 동떨어져 있다”며 “공공기관의 성과보상은 공익성과 재무건전성이라는 본래 취지에 맞게 운용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 의원은 “한전의 억대 연봉자 증가는 단순한 인건비 문제를 넘어 조직의 구조적 비효율과 세대 단절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신입 채용 축소, 인건비 집중, 성과급 관행이 맞물리면 장기적으로 조직의 활력과 혁신 역량이 저하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아울러 “공기업의 재무 악화가 결국 전기요금 인상 등 국민 부담으로 이어지는 만큼, 한전은 내부 보수체계와 성과급 지급 구조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고액 연봉 체계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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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행정
    2025-10-23
  • 강원특별자치도, 2026년 하수도 국비 3,609억원 확보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하수도 분야 국비 3,609억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2,121억 원) 대비 1,488억 원 증액된 규모(약 170%)로, 역대 최대 수준의 하수도 예산 확보 성과다. 이에 2026년도 하수도 분야 주요 세부사업으로 ▲하수처리장 신·증설 : 69개 사업, 1,388억 원 ▲하수관로 정비 : 103개 사업, 2,216억 원 ▲하수처리수 재이용 : 1개소, 5억 원으로 이로써 노후 하수도 시설 개선과 수질 개선과 도시침수 예방 등을 위한 조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참고 : 2026년 하수도분야 국비 확보 내역] 하수도 분야 사업구분 증감 2026년 2025년 비 고 계 증 070% 3,609 2,121 하수처리장 신증설 증 068% 1388 676 69개 사업 하수관로정비 신 설 증 105% 1546 948 65개 사업 도시침수 증 035% 441 326 26개 사업 맨홀개선 순증 52 - 8개 사업 BTL 증 003% 177 171 4개 사업 하수처리수재이용 순증 5 - 1개 사업 특히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 피해에 대비한 도시침수 예방사업 예산을 올해 326억 원에서 441억 원으로 115억 원(35%) 증액하고, 맨홀 추락 방지시설 설치 사업비 52억 원을 신규 편성했다. 이로써 도시침수 및 맨홀 사고로 인한 도민의 생명 ·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쾌적한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하수도 인프라 확충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국비 확보를 위해 시군과 지속적인 협의 및 사업 필요성을 환경부에 적극 설명하는 등 전방위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 확보라는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 윤승기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 “이번 국비 증액을 통해 노후 하수처리시설 개선, 침수 대응력 강화, 재이용수 활용 확대 등 지속가능한 물 관리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과 안전한 물 순환체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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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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