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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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최시기 변경 조정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재)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진태 이하 조직위)는 2023년 5월4일부터 고성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이하 산림엑스포)를 약 4개월 연기한 9월22일부터 10월22일까지 31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지역은 매년 봄철에 대형 산불 위험과 국지적 강풍인 ‘양간지풍’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당장 올해 대형산불 증가로 산불조심 기간이 5월15일에서 6월19일까지 연장한 사례가 있다. 또 최근 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 김용복)에서도 봄철 시기 리스크가 있고, 단풍객과 지역축제 연계성 등을 감안해 산림엑스포 개최시기를 가을철로 조정하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조직위는 많은 관광객이 몰릴 산림엑스포에서 안전문제를 고려했으며 개최지역 4개 시군, 산림청 등의 의견을 들어 2022년 11월18일 이사회를 통해 산림엑스포를 2023년 9월로 연기하는 것을 최종 결정했다. 김동일 상임부위원장은 ”산림엑스포 현장 관람객의 안전 등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한 것” 이라며 “2023년 9월로 행사가 연기된 만큼 고성-속초-인제-양양의 다양한 가을축제와 연계해 지역의 매력을 더욱 알리면서, 차별화된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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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1
  • 강원병무청, 병역지정업체 ㈜웰코스 산업현장 방문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김동욱 강원지방병무청장은 2022년 11월18일(금) 춘천시에 소재하고 있는 병역지정업체 ㈜웰코스를 방문해 생산개발본부장을 면담하고 복무중인 산업기능요원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보충역 산업기능요원을 적극 채용하고 있는 업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병역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산업기능요원들을 격려하고자 마련했다. ㈜웰코스는 국내 유명한 자연주의 화장품 생산업체(대표 브랜드 ‘과일나라’‘후르디아’)로 2014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됐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5명을 포함해 총 20명을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시켰다. 김동욱 청장은 이날 업체 본부장과의 환담에서 산업기능요원들의 권익보호와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작업중 사고와 관련, 안전관리에 특히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또 환담 후 복무중인 산업기능요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국가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욱 강원지방병무청장은 “현재 강원영서지역에서 90여개 병역지정업체에서 280여명의 산업기능요원이 근무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정업체 방문을 확대해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산업지원 제도의 발전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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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9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 수출물류비 추가 지원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22년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 원자재 가격 상승 및 환율 변동성 확대 등에 따라 농식품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수출물류비를 추가 지원한다. aT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조규선)에 따르면 11월3일부터 12월31일까지 선적된 수출 건에 대해 추가 지원하며, 품목은 수출물류비 지원 전 품목이다. 추가지원은 기본으로 지원하는 표준물류비 5%에 신선식품 10%, 가공식품 5%를 추가 지원하며, 중점품목인 김치, 딸기, 감귤, 단감, 화훼류, 새송이버섯, 팽이버섯, 채소종자, 쌀, 토마토, 배, 포도, 파프리카에 대해서는 15%를 추가 지원한다. 또 aT 전용선복과 전용항공기를 이용해 수출 시 표준물류비의 5%를 추가 지원한다. 수출물류비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aT 강원지역본부(☎ 033-920-1544)와 수출지원시스템(atess.at.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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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7
  • 광복회강원도지부 춘천연합지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개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제83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이 2022년 11월17일 춘천시보훈회관 대회의실에서 광복회강원도지부 춘천연합지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강원서부보훈지청(지청장 이희정)에 따르면 이날 개최된 기념식은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의 희생과 독립정신을 기억하며, 선열들의 위훈을 기리기 위해 을사늑약이 강제로 체결된 11월17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희정 강원서부보훈지청장은 “수많은 선열들의 피와 땀이 헛되지 않도록 그분들의 거룩한 정신을 계승하며, 오늘의 우리도 그 정신을 본받아 선열들처럼 한마음 한 뜻으로 희망찬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전라남도 함평군 월야면에서 강제로 국유림화된 토지반환 운동에 참여해 체포된 고 박승렬 선생의 자녀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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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7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음식점 정책자금 융자지원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2022년 고금리로 신음하는 국내 외식 사업자의 부담완화를 위해 음식점을 운영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대출기간 1년 동안 대출액만큼 국산 식재료를 구매하는 조건으로 ‘외식업체육성자금’을 융자한다. 금리는 고정금리(1.5~2%) 또는 변동금리(현재 1.54%~2.54%)로 지원하며, 개인사업자에 대해서는 서울보증보험(주)과 협력해 개인 신용등급을 충족하는 경우 2천만원 이하의 소액 보증보험증권을 활용해 신청 접수순으로 신속하게 융자 지원한다. 자금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신청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정책자금종합지원시스템(www.atbid.co.kr/atfn)’의 고객지원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기한은 오는 11월22일(화)까지이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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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6
  • 인구보건복지협회, ‘로컬, 내일’ 강원도편 성료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김창순)는 2022년 11월16일 강원 CBS 공개홀에서 지역정착 생생토크 ‘로컬, 내일’ 강원도 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최하고 강원도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인구감소, 지방소멸 등 강원도가 봉착하고 있는 인구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강원도가 가지고 있는 지역적 매력을 발굴해 인구 구조변화에 대응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강원도청 박유남 도민소통 특별보좌관의 사회로 인구보건복지협회 박기남 사무총장, 강원도청 조정미 지역소멸대응팀장,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왁싱’ 조유진 로컬크리에이터, 메타버스 스타트업 ‘더 픽트’ 전창대 대표, 농업회사법인 ‘팀파머스’ 민병현 대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서비스 전문 기업 ‘임팩시스’ 신승렬 대표 등 6명이 패널로 참석, 강원도의 인구문제와 강원도가 가지고 있는 매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제1토크 ‘강원도, 인구문제를 말하다’ 에서 전창대 대표는 사업체의 외부 청년인력 유입 사례를 들며 “지역인재가 비수도권에서 일자리를 찾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주거 지원책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조정미 팀장은 “강원도는 청년인구 유출로 지역 활력이 둔화하는 것에 대응하고자 2022년 신규과제로 청년 월세 특별지원 등 7개의 청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청년 유입을 극대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 나은 청년 시책을 발굴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강원도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정착스토리를 다룬 제2토크 ‘강원도로 오시래요’ 에서 강원도에서 창업해 10여년 동안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신승렬 대표, 춘천에 정착해 경관농업을 하고 있는 민병현 대표, 양구에서 군 전역 후 유튜브를 통해 강원도 곳곳을 홍보하고 있는 조유진 로컬 크리에이터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아울러 6명의 패널 모두 강원도는 산림과 바다가 공존하고 있고, 특화된 관광자원과 문화자원을 가졌기에 본인이 의지를 갖고 도전한다면 ‘기회의 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인구보건복지협회 박기남 사무총장은 “지난 8월31일 전북에서 시작한 2022지역정착 생생토크 ‘로컬, 내일’이 경남, 경북을 거쳐 오늘 강원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에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내일(my job)을 찾고, 지역과 함께 내일(tomorrow)을 찾아가는 강원도의 청년들을 볼 때 강원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며,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앞으로도 지역의 매력을 찾고 지역 정착 스토리를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지역정착 생생토크 ‘로컬, 내일’ 강원도 편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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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6

실시간 종합 기사

  • 태백·삼척지역안전문화실천추진단, 안전문화캠페인 전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고용노동부 태백지청(지청장 이정구)와 안전보건공단 강원동부지사(지사장 김종석), 삼척시청, 한국가스공사, 한전KPS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2025년 5월23일 삼척장미축제를 맞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합동 점검은 축제 현장의 각종 구조물 및 전기ㆍ가스 설비 등의 안전성을 사전에 확보하고,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 관계자들은 현장을 돌며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했다. 또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아울러 캠페인에서 ‘당신의 안전보다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라는 안전 메시지를 중심으로, 생활 속 안전수칙 소개와 관련 홍보물 등을 배부하며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정구 지청장은 “축제의 즐거움이 빛나기 위해선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다.”라며 “축제 속 안전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종석 지사장은 “안전문화실천단과 함께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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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3
  •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안전보건공단 강원지역본부, 안전보건교육실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지청장 김상용)과 안전보건공단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안성환)는 2025년 5월22일(목)~23일(금) 이틀간 관내 전문건설업체 실무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강원 영서지역 전문건설업체 실무자들의 안전보건 역량을 향상하고, 현장에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교육 과정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방안 ▲위험성 평가 이론 및 사례, 실습 등으로 구성했다. 또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소속 전문강사와 함께 건설업 위험성평가 우수기업(㈜영신디엔씨, 동문건설㈜)이 참여해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적인 교육 내용을 전달했다. 특히 위험성평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실무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노하우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재해 예방 효과를 기대한다. 아울러 고용노동부와 공단은 하반기에도 실무자 중심의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안성환 강원지역본부장은 “이번 교육에 참여한 전문건설업 실무자분들이 현장의 안전보건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처럼 건설현장의 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위해 실무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학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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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3
  • 메밀꽃유치원, 2025년 메밀꽃가족 한마음축제 운영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메밀꽃유치원(원장 이영희)는 2025년 5월22일(목)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유아와 가족이 함께하는 ‘2025 메밀꽃가족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1부 ‘가족과 함께하는 어울림마당’ △2부 ‘매지취해타 공연’으로 이뤄졌다. 1부 행사 ‘가족이 하나 되는 시간, 따뜻한 어울림마당’에서 다양한 가족 참여형 놀이 활동을 통해 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소통하고 협동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유아들이 주체적으로 활동하며 협동심과 자신감을 길렀다. 또 전문 공연팀 ‘매지취해타’의 공연을 중심으로 진행된 2부 행사는 유아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했으며, 전통악기와 다양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공연은 아이들 뿐 아니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학부모는 “공연을 관람하는 내내 아이가 너무 행복해 했고, 우리 부부도 함께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평소 유치원에서 이렇게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에 만족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희 원장은 “유치원은 가정과 함께 유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동반자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행사로 더 많은 가정에 유아교육의 긍정적 가치가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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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3
  • 특별기고 - 김정훈 안전보건공단 강원동부지사 건설보건부 부장
    자기의 모든 재능을 맘껏 뽐내고자 세상 만물이 활짝 기지개를 켜는 계절이 돌아 왔다. 움츠려 들던 겨울을 지나 소생의 기운 후에 찾아 오는 여름은 우리로 하여금 한껏 들뜨게 하고 즐거움을 선사하는 아름다운 계절이다. 가끔은 먼 바다를 바라보며 시원한 파도 소리에 마음을 실어 저 멀리 보내보고 싶은 계절이기도 한 여름은 한편으로는 뜻하지 않은 불청객이 찾아오는 계절이기도 하다. 바로 ‘산소결핍 또는 유해가스 중독’에 의한 질식사고가 그것이다. 계절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질식사고는 겨울철과 더불어 이즈음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이는데 사업장에서는 겨우내 묵은 때를 말끔히 씻어내고자 오 · 폐수처리시설, 정화조 등의 청소가 자주 시행된다. 하지만 매번 경험하는 작업이 아니기에 그만큼 해당지식이 부족하고 위험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늘 우리 곁에 있고 그 존재감에 대해서는 느끼지 못하지만 생존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인 산소가 부족하여 우리의 동료가 곁을 떠나는 혹은 심각한 후유증을 얻기도 하는 안타까운 사고를 자주 경험하게 되는 때가 바로 이 때인 것이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사고사례들을 살펴보면 밀폐공간이 아닌 곳에서의 질식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대부분 다량의 가스 치환으로 발생하는 순간적인 질식사고 형태인데, 이러한 질식사고는 열린 공간에서도 발생한다. 아래의 사고가 대표적인 사례인데 지상에 설치되어 있는 폐수처리시설의 중화 처리조의 상부 맨홀을 개방하여 수위를 살피던 중 다량의 황화수소로 인한 유해가스 중독(신체 내 산소 분압의 저하로 발생하는 화학적 질식사고임)로 안타깝게 사망에 이른 사고다. 재해자는 중화처리조의 상부에서의 맨홀을 개방하는 작업이 자신을 죽음에 이르게 한 질식사고 위험작업이라는 것을 인지하지는 못했을 터다. 게다가 이 장소는 산업안전보건규칙 별표 18에서 에서 정한 ‘밀폐공간’장소에 속하지 않는다. 엄격하게 따지면 위의 사고 장소는 밀폐공간도 아니며, 작업 전 밀폐공간 작업 프로그램 수립·시행 대상도 아닌 것이다. 우리 일상에서 밀폐공간은 매우 제한적이며, 단어가 전달하는 의미가 매우 명확하여 자칫 산소결핍이나 유해가스 중독 위험이 있는 장소임에도 밀폐공간이 아니라는 이유로 간과할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는 공단의 질식사고예방사업을 위해 사업장과 접촉하는 경우에도 매번 접하게 되는 현실이기도 하다. “우리 사업장에는 밀폐공간이 없어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서는 산소결핍 및 유해가스로 인한 질식사고가 우려되는 장소를 ‘밀폐공간’장소로 정하고 있으며, 이러한 장소에서의 작업에 대하여는 작업 전 산소농도 측정 및 유해가스 농도의 측정, 환기 등의 현장에서의 조치와 함께 ‘밀폐공간작업 프로그램‘을 시행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여기서 ‘밀폐공간’이라는 단어에 대해 한번 짚어 보자. 밀폐공간이라는 단어는 막힌 장소 또는 닫힌 장소 등을 떠 올리게 된다. 영어로 직역하자면 ‘폐쇄된 공간(Enclosed Space)’ 정도 되겠다. 그런데 법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의 ‘밀폐공간’은 ‘제한된 공간(Confined Space)’다. 미국에서는 밀폐공간이라는 뜻으로 ‘Confined Area’를 쓰고 있다. 즉, ‘밀폐공간’이라는 용어는 매우 한정적인 장소적 개념을 가지다 보니 질식사고의 위험을 가진 사업장에서 조차도 ‘밀폐공간’이 없다고 판단하게 된다는 것이 필자의 의견이다. 정보를 제공하는 자와 정보를 제공받는 자의 전달 불일치랄까? ‘밀폐공간’이라는 매우 제한적 공간을 뜻하는 단어 대신 좀 더 폭 넓은 공간적 의미를 가진 ‘질식 위험공간’이라는 공통용어를 쓰도록 하는 것은 어떨까? 질식사고는 사전 교육과 작업 전 안전조치만 제대로 선행된다면 매우 뚜렷한 예방효과를 가진다. 특히 안전보건공단에서는 질식사고가 우려되는 장소 또는 작업에 대해 ‘찾아가는 질식재해 예방 One Call 서비스’라는 적극적인 지원 서비스를 펼치고 있는데, 전화 한번으로 작업 전 전문가가 현장에 방문하여 ‘산소농도 및 가스농도 측정’, ‘안전교육’, ‘환기팬· 송기마스크 등의 장비 대여‘ 등 사업장에서는 구비하기 힘든 내용을 무료로 지원해 주는 종합 서비스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산업현장에서의 호응도는 매우 높다. 아울러, 산소결핍 또는 유해가스 중독이 우려되는 환기가 불충분한 장소에서의 작업 전 질식재해 예방을 위한 다음의 필수 안전수칙을 기억하자. 첫째, 작업 전 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 측정, 둘째, 작업 전· 작업 중 환기팬으로 환기, 셋째, 송기마스크 또는 공기호흡기 착용, 넷째, 무단 출입금지. 위의 네 가지만 지키면 시원한 여름 바람과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인 질식사고는 더 이상 우리 곁에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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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칼럼
    2025-05-22
  • 홍성기 도의원, ‘실종·가출인 사후지원 체계’ 갖춰야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홍성기(홍천, 국민의힘) 의원은 2025년 5월21일 제33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실종 · 가출인 사후 지원 체계 마련’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도 집행부가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해 줄 것과 예산 및 인력을 투입해 줄 것을 촉구했다. 강원특별자치도 통계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 3월까지 실종 및 가출 신고 건수는 총 13,330건으로 2025년 3월까지 집계된 장기 미 발견자 수는 100명으로 집계됐다. 홍 의원은 이중 92명은 가출인(성인 실종자)인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특히, 현행법은 미성년자, 장애인, 치매 어르신 등 특정 범주에만 법적 대응을 보장하고 있고, 조례 또한 강원특별자치도 실종아동 등의 발생예방 및 조기발견 지원 조례에 한정돼 있으며, 일정 기간이 지난 실종자들에 대해 실질적인 사후관리 시스템이 없어 문제가 있음을 재차 지적했다. 또, 강원도 집행부에 ‘실종 · 가출인 정보 관리 및 사후 지원 체계를 마련할 것’, ‘실종 예방을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것’, ‘장기 실종·가출인에 대해 일정 기간마다 사례를 재검토하고 추적 현황을 점검할 것’을 제안했다. 홍성기 의원은 “실종 · 가출인 문제는 한 가족의 개인적인 아픔이 아니라, 공동체 전체의 사회적 책임”이며, “도는 이 문제를 정책의 사각지대가 아닌 복지와 안전의 문제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제도 개선과 예산 확보에 나서야 한다.”라고 말했다.
    • 종합
    • 정치/행정
    2025-05-22
  • 이무철 강원도의원, 도내 소방서 차고지 매연배출시설 설치 촉구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이무철 의원(국민의힘, 춘천4)은 2025년 5월21일(수)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3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내 소방서 차고지의 매연 배출시설 설치율이 전국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강원도 차원의 조속한 예산 확보와 전면적인 설치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현재 강원도내 소방서 차고지의 매연배출시설 설치율은 38.5%로, 전국 평균 89.1%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이는 2021년 전국 평균 수준과 동일하며, 최근 몇 년간 타 지자체들이 설치율을 높여가는 동안 강원도는 제자리걸음을 한 셈이다. 이 의원은 “디젤 매연은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이를 매일 접하는 소방대원들의 건강은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라며, “소방관들의 안전과 건강을 담보로 예산을 아끼는 것은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실제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142명의 소방관이 암 진단을 받았으며, 2021년에 부산의 한 소방서에서만 5명이 암에 걸려 3명이 사망한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이 의원은 특히, 현재 강원도내 미설치된 41개소에 필요한 예산은 총 1억8,450만원에 불과 하나 2025년 예산 편성 당시 소방본부가 요청한 35개소 중 겨우 10개소만이 반영했으며, 이번 추경에서도 같은 수준에 그쳤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 사업에 대한 도의 의지가 없다고 밖에 볼 수 없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영화 ‘소방관’의 대사를 인용하며 “군대는 매일 훈련이지만, 소방서는 매일이 실전”이라며, 도가 해당 문제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올해 안에 전 소방서에 매연 배출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예산을 전폭적으로 확보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 종합
    • 정치/행정
    2025-05-22
  • 선관위, 허위 거소투표신고 노인복지시설의 장과 기부행위혐의 자원봉사자 고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선관위가 허위 거소투표 신고한 모노인복지시설의 장 및 직원을 고발하는 한편 기부행위 혐의로 자원봉사자를 각각 고발했다. 동해시선거관리위원회는 2025년 5월21일(수) 거소투표신고서 사위등재 혐의로 모노인복지시설의 장 A씨와 직원 B씨를 동해경찰서에 고발했다. 동해시 소재 노인복지시설의 장 A씨는 직원 B씨와 공해 4월25일 시설내 5명의 거소투표신고서를 대상자의 의사를 확인하지 않고 허위로 작성 ·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247조(사위등재 · 허위날인죄) 제1항에 따르면 사위(詐僞)의 방법으로 선거인명부(거소ㆍ선상투표신고인명부를 포함)에 오르게 한 사람이나 거짓으로 거소투표신고를 한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도선관위는 헌법에 규정된 평등선거의 원칙에 반할 수 있는 선거범죄에 대해 엄중한 조치를 통해 올바른 선거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강원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5월21일(수) 기부행위 혐의로 제21대 대통령선거 모후보자의 선거운동 자원봉사자인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모당 당원이자 제21대 대통령선거 모 후보자의 선거운동 자원봉사자인 A씨는 5월13일~5월14일 다른 자원봉사자와 선거사무원 등 총 7명에게 도내 음식점 2곳에서 총 85,000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가 있다. 공직선거법 제115조(제3자의 기부행위제한) 및 제135조(선거사무관계자에 대한 수당과 실비보상) 제3항에 따르면 누구든지 선거에 관해 후보자를 위해 기부행위를 할 수 없고, 선거사무원에게 수당 · 실비 외 금품 기타 이익을 제공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할 경우 동법 제230조(매수 및 이해유도죄) 및 제257조(기부행위의 금지제한 등 위반죄)에 따라 처벌받게 된다. 또 선거와 관련해 음식물 등을 제공받으면 최고 3천만원 이내에서 10배 이상 50배 이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도선관위는 “깨끗한 선거 질서의 확립을 위해 기부행위 위반에 대해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밝히면서 이와 유사한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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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2
  • 강원제대군인지원센터, ‘제대군인 취업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국가보훈부 강원서부보훈지청(지청장 정백규) 제대군인지원센터(이하 강원센터)는 2025년 5월21일 중·장기 복무 제대(예정)군인을 대상으로 ‘제대군인 취업역량강화 워크숍’을 강원센터 교육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15명의 제대(예정)군인이 참여했으며,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정재홍 멘토가 시설관리직 분야의 실제 취업사례를 공유하고, 참가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메타강원컨설팅 대표의 ‘AI(인공지능)으로 입사지원서 작성하기’ 특강도 마련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제대군인 지원제도와 국가보훈제도 안내, 담당 상담사와의 맞춤형 취업상담 등이 함께 진행했다. 강원제대군인센터는 “앞으로도 전문가 초청 취업 특강, 선배 제대군인의 멘토링 등 제대군인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통해 고용 시장 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 능력 향상과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역량 강화를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워크숍 일정 확인 및 참여를 희망하는 제대(예정)군인은 제대군인지원센터 홈페이지(www.vnet.go.kr) 또는 제대군인지원센터(☎ 1666-927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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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2
  •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제2청사),제3회 산학관 프리마켓 개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제2청사, 본부장 손창환)와 강원도립대학교(총장 김광래)는 2025년 5월20일(화) ‘제3회 산·학·관 프리마켓’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글로벌관(강원도립대 청운관) 일원에서 진행했으며, 손창환 글로벌본부장, 김광래 강원도립대 총장을 비롯한 제2청사 실국장, 교직원, 학생,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프리마켓은 글로벌본부와 지역 간 상생협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강원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 12개 기업이 직접 참여해 우수제품을 선보였다. 또 참여기업들은 제품 홍보 및 판매를 통해 새로운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 주민 및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표 참가기업으로 강릉달샌드 ‘에꼴드몽키’, 애견간식 전문 ‘올라이브코리아’, 수산물 가공품 ‘디에스홈푸드’ 등이 참여했다. 이 외에도 지역 특산물 및 수제제품을 선보인 업체들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지역 업체들이 글로벌본부를 중심으로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갖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산학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 추진해, 도민과 함께하는 제2청사의 역할을 충실히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 글로벌본부는 앞으로도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소비촉진 및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기반 마련과 공동 발전을 위한 발판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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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1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 성과나눔발표회 개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민섭)은 2025년 5월20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교육연수원 별관(병산동)에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교직원 220명을 대상으로 ‘6급 미래인재양성과정 3기’ 연수생들의 성과나눔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도교육청에서 선발한 교육행정 · 시설 · 전산 · 사서 직렬로 구성된 6급 연수생 16명이 올해 1월부터 연구한 정책연구를 발표하고 성과를 확산하는 자리로 진행했다. 또 발표회는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을 비롯 연구 주제와 관련된 도교육청 부서, 5급 · 6급 지방공무원 신청자 등 220명이 참석했다. 특히 발표회는 연수생들이 직무 현장의 문제를 주제로 약 6개월간 정책연구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연구한 결과와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이어 발표 주제는 △교육도서관 이용 활성화 △공무원 및 사립학교 직원 역량 강화 △시설 환경 개선 △교육활동 질 제고 △업무 효율성 향상 △조직 몰입 제고 등으로, 각자의 직렬별 특성과 전문성을 반영한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의 과제로 구성했다. 이와함께 연수전시공간에 6개월 간의 연수활동 영상, 독서 서평, 퍼실리테이터 자격증, 친환경 목공 작품, 1인 1특기 캘리그라피 등을 전시했다. 민섭 원장은 “이번 성과나눔 발표회가 개인의 성장을 넘어, 현장 중심의 실천적 연구를 바탕으로 미래 교육행정을 선도할 인재 양성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종합
    • 교육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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