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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열 강릉아산병원 교수, 대한수부외과학회 학술상 수상
-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배주열 강릉아산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2022년 11월5일 열린 '2022 대한수부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배주열 교수는 '요골 골절의 수술 중 정중신경이 요골건 힘줄집 내로 주행하는 변이들의 빈도 및 위치'에 대한 연구를 높게 인정받아 최우수 연구상을 수상했다. 특히 배 교수에 따르면 정중신경의 수장분지는 손바닥의 감각을 관장하는 신경으로서 해외의 사체 연구 사례를 통해 몇몇 주행경로의 변이가 보고된 바가 있으나, 요골건 힘줄집내로 주행하는 빈도와 위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한 것에 이번 연구의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최우수 학술상은 대한수부외과학회와, 대한미세수술학회, 그리고 대한말초신경수술학회가 공동으로 발간하는 Archieves of Hand and Microsurgery 저널에 1년 동안 발간된 논문들 중 가장 내용이 우수하고 수부외 과학분야 발전에 기여한 논문 1편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이번 연구는 강릉아산병원 정형외과 최신우 교수와 박하성 레지던트가 공동 집필했으며, Archieves of Hand and Microsurgery 27권 1호에 실렸다. 한편 배 교수는 수부외과 세부전문의이며, 대한수부외과학회 강원지회 총무, 대한말초신경수술학회 학술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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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읍 하2리 이학봉 이장 사회복지분야 마을행정의 달인 선정
-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 평창군 평창읍 하2리 이학봉 이장이 2026년 6월11일 영월군에서 열린 제20회 강원특별자치도 이·통장 한마음대회 기념식에서‘마을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돼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마을 행정의 달인’은 도내 이·통장 가운데 높은 업무 숙련도와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인물을 분야별로 발굴 · 시상하는 제도로, 수상자에게는 ‘마을 행정의 달인’ 현판과 공적 영상 제작 등의 특전을 제공한다. 이학봉 이장은 2007년 평창읍 하2리에 전입한 이후 현재까지 15년간 마을 이장으로 활동하며 주민 화합과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 왔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과 오랜 이장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과 주민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했으며, 주민 화합을 위한 하평마을 들꽃축제를 기획 · 운영해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힘써 왔다. 이와함께 마을 복지 향상을 위해 1사 1촌 자매결연을 유치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으며, 주민들의 다양한 재능과 역량을 발굴해 마을주민봉사대와 마을청년회를 결성하는 등 주민 참여와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아울러 이장협의회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을 역임하며 행정과 민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귀농 · 귀촌인과 젊은 인구 유치에도 적극 나서 활력 있는 마을 조성에 앞장서 왔다. 이학봉 이장은 “앞으로도 주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에 충실하며, 어려운 이웃을 먼저 살피는 초심을 잃지 않는 이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필 평창읍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을 위한 헌신과 봉사 정신이 만들어 낸 값진 결실”이라며 “항상 마을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애써주신 이학봉 이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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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읍 하2리 이학봉 이장 사회복지분야 마을행정의 달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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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대 엄인호 국제로타리 3730지구 새평창로타리클럽 회장 취임
-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제35대 엄인호 국제로타리 3730지구 영월·평창지역 새평창로타리클럽 회장(67년생)이 2026년 6월6일 취임했다. 엄인호 회장은 “회원 증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새평창 로타리 클럽의 내실을 다지고, 이를 기반으로 더 많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엄인호 회장은 평창폐차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1년 클럽의 입회한 이후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클럽 발전과 회원 화합에 이바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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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대 엄인호 국제로타리 3730지구 새평창로타리클럽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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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라 쇠링 ITTF 회장, “탁구는 평생 함께하는 스포츠, 강릉이 그 가치를 보여준다”
-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국제탁구연맹(ITTF) 페트라 쇠링 회장이 XIOM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의 의미에 대해 “모두가 평생 함께할 수 있는 탁구의 가치를 보여주는 무대”라고 강조했다. ITTF 회장이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페트라 쇠링 회장은 이번 대회 참석을 위해 강릉을 방문했으며, 단순한 국제기구 대표가 아닌 선수로도 직접 참가해 전 세계 마스터즈 선수들과 함께한다. 스웨덴 주니어 대표 출신인 페트라 회장은 8세 때 처음 탁구를 시작했으며 이후 스포츠 행정가의 길을 걸으며 한동안 라켓을 내려놓았지만, 2016년 마스터즈 대회 출전을 계기로 다시 선수로 돌아왔다. 페트라 회장은 마스터즈 무대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왔다. 오랜 파트너 피아 톨회이(Pia Toelhøj·덴마크)와 함께 2018년 라스베이거스 대회 여자복식 금메달, 2023년 오만 대회 은메달, 2024년 로마 대회 동메달을 이어갔으며 이번 강릉 대회에서도 여자복식과 혼합복식에 출전해 다시 한 번 도전에 나선다. 페트라 회장은 “저는 무엇보다 언제나 선수라고 생각한다. 탁구는 어디에서나 할 수 있고 평생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며 “이번 강릉세계마스터즈는 바로 그 가치를 가장 잘 보여주는 대회”라고 말했다. 이어 “마스터즈 대회는 단순한 경기만이 아니라 오래된 친구를 만나고 새로운 친구를 만드는 자리”라며 “탁구는 사람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페트라 회장은 ITTF 회장으로서 직접 경기에 참가하는 의미에 대해 “선수들과 같은 경기장에 있을 때 더 좋은 행정가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ITTF와 IOC가 하는 모든 일은 결국 선수들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는 ITTF 창립 10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이기도 하다. 페트라 회장은 “우리는 탁구의 역사를 이어가는 수호자다. 지난 100년 동안 성장한 탁구를 다음 세대에게 더 좋은 모습으로 넘겨주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한국탁구에 대한 인상도 밝혔다. 페트라 회장은 “남녀 대표팀이 모두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국가는 많지 않다”며 “한국탁구의 미래는 밝다. 특히 신유빈과 같은 선수는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받는 좋은 롤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페트라 회장은 이번 대회 참가자와 탁구 팬들을 향해 “아직 라켓을 잡아보지 않았다면 꼭 한번 시작해 보길 바란다.”며 “이곳 마스터즈 선수들처럼 탁구가 얼마나 즐겁고 특별한 스포츠인지 느끼게 될 것”이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XIOM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는 6월5일부터 12일까지 강릉올림픽파크 일원(강릉 오발(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 · 강릉아레나)에서 열린다. 아울러 첫날인 6월5일 각국 선수들이 경기장을 찾으며 세계 탁구인들의 축제가 시작됐으며, 6월6일 오후 5시 열리는 공식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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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라 쇠링 ITTF 회장, “탁구는 평생 함께하는 스포츠, 강릉이 그 가치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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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인 신임 동해지방해양수산청장 취임
-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해지방해양수산청 제41대 청장으로 박정인 신임 청장이 2026년 5월31일 취임한다. 박 청장은 춘천유봉여자고등학교와 강원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이어 지난 1992년 국립수산물검사소에서 공직을 시작한 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과, 해양생태과, 유통정책과,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운영지원과장을 거쳐 동해지방해양수산청장으로 부임한다. 박정인 청장은 “동해항이 환동해 물류 거점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동해신항 개발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국민안전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가 어항 개발 및 연안정비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강원권역 해양산업의 미래 성장을 견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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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인 신임 동해지방해양수산청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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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대 정재훈 강원지방우정청장 취임
-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지방우정청은 2026년 4월20일 제44대 정재훈 신임 청장이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재훈 신임 청장은 행정고시 44회로, 2001년 여의도우체국 우편분류과장으로 공직에 입문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자원정책과장,정보화기획과장, 디지털사회기획과장, 외교부 주샌프란시스코 영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파정책기획과장, 네트워크정책과장, 서울전파관리소장 등 다양한 보직을 역임했다. 정재훈 청장은 “전임 청장님들의 훌륭한 업적을 계승해 강원청의 명예를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기본에 충실한 업무수행,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 및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 정착을 통해 국민들에게 최상의 우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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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대 정재훈 강원지방우정청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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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1대 이강원 진부전통시장상인회장 취임
-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평창군 진부전통시장상인회(회장 이강원)는 2026년 4월13일 오전 11시 진부전통시장 문화광장에서 회원 및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 제10대 김영균 회장이 이임하고, 제11대 이강원 회장이 새롭게 취임한다. 이강원 신임 회장은 평창군 진부면 출신으로 동해공업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진부전통시장상인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 상권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 왔다. 이강원 회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인들과 함께 상생하는 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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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1대 이강원 진부전통시장상인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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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훈 봉평면 창동4리 이장, 평창군이장연합회장 취임
-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이장연합회는 2026년 1월16일(금), 오전 11시 평창군청 소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평창군이장연합회를 이끌어갈 회장으로 봉평면 창동4리 강석훈 이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강석훈 평창군이장협의회장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협의회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강 회장은 “8개 읍 · 면 이장협의회와 함께 평창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군정과 마을 현안을 잇는 가교역할을 수행하며 군민을 위해 적극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평창군이장연합회는 이번 총회에서 ▲강석훈 회장, ▲이학봉 부회장(평창읍이장협의회장), ▲김양겸 부회장(대관령이장협의회장), ▲송덕호 감사(대화면이장협의회장), ▲최성훈 사무국장(봉평면 덕거2리 이장)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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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훈 봉평면 창동4리 이장, 평창군이장연합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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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대 오태봉 영월국유림관리소장 취임
-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제23대 오태봉 동부지방산림청 영월국유림관리소장이 2026년 1월6일자로 취임했다. 신임 오태봉 소장은 2004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동부지방산림청과 산림청 산불방지과, 산림자원과, 운영지원과 및 대통령 비서실 근무 등을 거치며 현장과 정책 부서를 두루 경험한 산림행정 전문가다. 또, 오 소장은 영월 출신으로 세경대학교와 강원대 대학원을 졸업해 지역 여건과 조직 특성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태봉 소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산림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 영월군민의 안전을 수호하고, 군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산림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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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대 오태봉 영월국유림관리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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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최영균 태백국유림관리소장 취임
- 【강원타임즈】 김장회 기자 = 최영균 소장이 2026년 1월 6일자로 제20대 동부지방산림청 태백국유림관리소장으로 취임했다. 최 소장은 1996년 태백국유림관리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동부 · 북부 · 중부지방청, 산림청 기획예산담당관실, 병해충방제과 등 산림청에서 폭 넓은 경험을 쌓은 산림행정 전문가이다. 신임 최 소장은 취임사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재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이며, 태백시와 삼척시 등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산림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며 “아울러, 직원들 간 소통과 화합, 그리고 서로 배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행복한 직장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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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귀숙 대관령박물관 명예관장 별세
- 【강원타임즈】 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대관령박물관의 홍귀숙 명예관장이 2026년 1월 2일(금) 별세했다. 고(故) 홍귀숙 관장(1936~2026)은 평생 수집한 문화유산을 조건 없이 사회에 환원한 수집가였다. 특히 홍 관장의 문화유산 수집은 우연한 연민에서 시작했다. 어느 날 서울 청계천에서 처마 밑에 버려진 채 비를 맞고 있는 토기를 발견하고, 우리 선조의 유산이 방치된 것을 안타깝게 여겨 거두어들인 것이 첫 걸음이었다. 이후 토기와 어우러지는 고미술품과 민속품들을 평생에 걸쳐 조금씩 사 모으며 컬렉션을 완성했다. 또 고인은 시냇물이 흐르는 곳에 작은 개인 주택을 짓고자 했으나, 수집한 자료가 워낙 많아 이를 보관하기 위해 건물의 규모를 키우게 됐다. 결국 지난 1993년 5월, 대관령 옛길 입구에 고인돌 형태를 본뜬 독특한 외관의 대관령박물관을 개관했으며 이 건물은 주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움으로 강원도 건축 대상을 받기도 했다. 이와함께 박물관을 운영하던 고인은 어느 순간부터 이 역사적 자료들이 개인의 소유가 아닌, 모두가 향유하고 교육 자료로 쓰여야 한다는 신념을 갖게 됐으며 2003년 3월, 박물관 건물과 토지, 그리고 1,853점의 소장품 전체를 강릉시에 기증했다. 당시 박물관을 매수하려는 제안도 있었으나 고인은 단호히 거절했다. 개인이나 친족에게 물려 줄 경우 박물관의 형태가 변질되거나 자료들이 흩어질 것을 우려했기 때문에 공공기관인 강릉시가 이를 영원히 보존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내린 결정이었다. 여기에다 대관령 박물관은 선사시대부터 근대사에 이르는 다양한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금속류, 도자기, 목기, 민속공예품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서민들의 생활상이 담긴 민속품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대표적인 소장품으로 조선 시대 조대비가 사용했던 ‘가마 술’이 있다. 낱개로 흩어지기 쉬운 노리개 51개가 완벽하게 붙어 있어 문화유산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전시실은 동양의 전통 사상을 반영해 백호방, 현무방, 청룡방, 주작방, 토기방, 우리방 등으로 구분하고 있다. 더 나가 홍 관장은 음악과 미술, 문학을 사랑했던 예술가였다. 고인은 “조금은 손해 보며 사는 것이 행복하며, 부족함이 있어야 사는 의미가 있다.”는 철학으로 평생을 살았다. 아울러 남들이 하찮게 여기는 작은 토기 하나에도 깊은 애정을 쏟았던 고인의 태도는 문화유산을 대하는 진심을 보여준다. “감사하게 살다가 감사하게 떠나는 것”이 인생의 목표였던 고인은, 마지막까지 자신의 정을 사회에 쏟아냈다. 이에 대관령 박물관은 단순히 역사문화자료를 전시하는 공간을 넘어, 한 수집가가 일생을 바쳐 일군 열정과 조건 없는 나눔의 정신이 깃든 문화자산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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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귀숙 대관령박물관 명예관장 별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