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지역교육의 새로운 모델인 횡성형 마을교육공동체 교육사업이 2021년 1월18일 공근면을 시작으로 우천, 안흥, 강림면에서 일제히 개강해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맞고 있다.
특히, 횡성만의 특화교육프로그램인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은 안흥면의 도깨비 도로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든 뚝딱뚝딱 도깨비 미술공예 등 마을별 개성있는 자원을 활용한 과목개설로 지역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초중등 학생이면 누구든지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고, 학기중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방학중 오후 1시에서 5시까지 4개면 지역교육장에서 창의인성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은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과 횡성군이 위탁계약을 통해 2020년 지난 하반기부터 시작, 2021년은 우천면을 추가해 운영하고 있다.
김홍석 횡성군청 교육복지과장은 “올해 횡성형 마을교육공동체사업 추진상황을 모니터링 해가면서 향후 타 읍면으로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희 사회적협동조합 ‘마을’ 사무국장은 “마을교육활동가를 중심으로 참여학생과 마을주민이 참여하는 교육학습 프로그램연구회를 구성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특색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면서 내가 사는 마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소통하며 아이들 스스로 꿈을 찾고 키워나갈 수 있는 진로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현식 이사장은 ‘“횡성 다함께 교육’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웃음이 계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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