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산림청 정선국유림관리소(소장 김용진)가 2018년 우리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주민과 고향을 찾는 외지인에게 성묘와 벌초 편의를 제공하고자 관할구역인 관내 국유임도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금년 국유임도 한시적개방은 9월10일부터 10월7일까지이며, 그동안 산림내 위법행위(도벌, 불법임산물 채취 등)와 입산자의 안전을 위해 출입을 제한했던 임도를 추석을 맞아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단, 가리왕산 임도노선은 산림유전자원보호 및 정선알파인경기장 ‘산사태예방사업’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리소에 사전허가를 받고 출입해야 한다.
정선국유림관리소 관내 한시적 임도 개방은 총 6개 지역, 231.0㎞로, 평상시 목재운반이나 산불진화, 병해충방제 등 산림경영과 보호를 위해 만든 산림내 도로로, 일반 도로보다 폭이 좁고 급경사와 급커브 구간이 많으며 낙석의 위험이 있으므로, 성묘객들의 임도내 차량 운행 및 도보시 각별한 주의를 필요로 한다.
김용진 정선국유림관리소장은 “추석맞이 관내 한시적 임도 개방기간동안 성묘객들에게 임도내 쓰레기투기와 불법 수목굴취행위 등 산림훼손이 없도록 하며 위법행위로 인한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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