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9(월)
 
  • "민선 8기 양양시대 완성과 군민들 삶 풍요로운 명품도시 양양 건설 ‘최선’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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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는 202271일 출범한 민선 81주년을 맞아 김진하 양양군수로부터 그 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상세히 들어봄으로써 변화의 중심, 양양시대의 완성이라는 군정 비전을 성취하는데 적극 다가가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 편집자 주

 

Q1. 민선8기 취임 1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소회와 소감을 말씀하신다면?

 

먼저 지난해 뜨거운 관심과 힘찬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군민들의 열정과 사랑으로 3선 군수로 민선 8기를 이끌 수 있게 힘을 실어준데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리면서 그동안 추구하고 추진하던 사업들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동안 군민 여러분께서 코로나19로 참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를 잘 이겨 내신 결과 코로나 엔데믹으로 자유로운 일상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국제정세에 따른 물가상승과 금리 인상 등으로 우리 삶은 지금도 그리 녹녹하지 만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40년 우리 군민 염원이던 오색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환경영향평가 통과 소식은 우리 군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준 일로 기쁘고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한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남은 행정적 절차들은 차질없이 꼼꼼히 챙겨서 올해 안으로 착공하고 2026년에는 케이블카 운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Q2. 민선 81년간 새롭게 추진한 사업 중 성과가 있다면?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1년간 새롭게 추진한 사업들보다 지금까지 추진해오던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은 40여년 간 온탕 냉탕을 오가는 무수한 우여곡절 끝에 비상의 날개를 펴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지난 611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하게 되어 강원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강원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위해 그동안 준비해 온 과정을 다시한번 점검해서 2차 개정에서 반영하지 못했던 특례들과 앞으로 예상되는 문제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반드시 3차 개정에 담아야 비로소 진정한 특별자치도가 완성된다고 봅니다

 

향후 3차 개정안에는 지방교부세 특례, 지역특화발전특구 특례 등이 우선 포함되어 재정 분권 실현, 특화산업 육성의 기반이 마련되어야 하겠습니다.

 

지금과 같은 절호의 기회는 더 이상 없을 것입니다.

 

이번 기회를 잘 살려서 새롭게 도약하는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드는데 시장군수협의회장의 소임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꾸미기_꾸미기_양양군청 강원특별자치도 (슬로건교체 2023. 6. 11).jpg

 

Q3. 양양군 하면, 대한민국 서핑 1번지 아니겠습니까? 고속도로와 공항 등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명실상부한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어떤 계획들을 세우고 있으십니까?

 

전국 제일의 관광도시를 위해 무엇보다 먼저,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려 합니다.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수도권과의 접근성 개선은 물론, 우리군 전체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를 기점으로 우리군 도로정비 사업도 새로운 수요를 대비하고 창출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난해 7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양양 종합여객터미널의 편리한 접근과 이용을 위해 종합운동장에서 44번 국도 도시계획도로 구간은 이미 완공되어 통행 중입니다.

 

44번 국도에서 7번 국도로 연결되는 도로도 올해 준공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농어촌도로 정비사업과 낙산과 하조대 등 민자개발 수요와 연관된 교통망 개선사업을 병행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체계적인 도시개발 정책도 빠질 수 없는데요. 양양 도심지역, 단계별 지중화 사업을 통해 교통안전과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자 합니다.

 

특히, 남대천 르네상스 사업을 마무리하여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친환경 생태정원으로써 휴식과 관광이 공존하도록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낙산 지역을 비롯한 하조대, 인구 등 해안지역의 개발수요 급증에 따른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도 추진하겠습니다.

 

노후 관로 교체를 통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하수처리장 확충이 꼭 필요합니다.

 

양양읍 남문리, 서문리 일원에는 도시가스 공급 확대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생활폐기물의 위생적 처리를 위한 소각시설 및 폐기물 처리시설을 증설하고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낙후된 하조대 해변, 도로 정비를 대대적으로 시행해서 개발수요에 맞는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서핑 지역특화발전 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서프센터 조성, 서핑 페스티벌, 서핑강사 육성 등 MZ세대를 통한 해변 문화가 확산되고, 지역관광과 연계되도록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Q4. 앞으로 군정 운영방안 계획을 말씀해주신다면?

 

외풍에도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지역경제의 기반을 만들고자 합니다.

 

친환경 육상연어 농공단지 조성, 동해북부선 역세권 개발, 양양공항 운항의 정상화를 위해 강원도와 협력하여 우리군 핵심 전략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하겠습니다.

 

친환경 스마트 육상연어양식 농공단지 조성사업은 해안 경관 및 사구 생태계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을 조속히 완료하여 올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연어 자연산란장 조성도 부지 매입을 마무리하고 올해 착공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 같고요.

 

양양 전통시장과 연계해서 먹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고 경기 활성화를 위한 양양 수산물 특화시장 조성사업은 국비 확보를 위한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의 인구감소율은 안정화되었지만, 지방소멸지수는 여전히 위험 수준입니다

 

 올해 준공되는 육아지원센터는 출산후 산후조리부터 국공립어린이집운영, 방과후 돌봄, 한부모 및 다문화 가족 등 가족센터를 한곳에서 운영하여 안전한 아동보호, 아동돌봄까지 이룰 수 있음으로 출산하기 좋은 지방시대를 선도해 나아가겠습니다.

 

또한,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와 청년 주택 건립 등 특단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Q5. 군민들에게 당부의 말씀이 계시다면?

 

낙산도립공원 해제로 낙산지구는 40년 규제가 해제되면서 강원특별자치도 시행과 연계해 체계적인 맞춤형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양양군민의 염원이던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을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시설로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겠습니다.

 

양양 시대의 완성을 위해, 민선 8기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성원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바람이 거세고 빠를수록 연을 더 높이 띄우는 풍신연등(風迅鳶騰)’의 자세로 민선 8기의 양양시대 완성과 우리 군민들의 삶이 풍요해지는 명품도시 양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사진 = 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감사합니다.

  

정리 = 편집국장 김장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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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 민선 8기 1주년 김진하 양양군수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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