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7월4일 민선 8기 남은 3년 더 나은 인제발전 위해 최선 다짐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최상기 인제군수가 민선 7기와 8기 5주년을 맞아 초심의 자세로 오직 군민 만을 바라보고 인제군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2023년 7월4일 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와의 간담회에서 코로나19와 재난 재해 등 크고 작은 일들과, 수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한해 한해 인제군민들의 생활 여건이 개선되는 것을 보며 바쁘게 일하는 것이 즐거웠던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최 군수는 인제의 가치와 저력을 증명했던 지난 5년, 특히, 민선 8기 1년은 민선 7기부터 추진해 오던 주요 현안사업들이 성과를 맺는 중요한 한 해였다며 기린군민체육센터, 인제전지훈련센터, 인제군농업기술센터, 기적의도서관이 문을 열었고, 오는 8월 갯골자연휴양림의 운영을 앞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성과를 얻기까지 불편을 감수하고 변함없이 성원해 주신 군민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인제 군정의 최우선 정책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었고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와 재난재해·경제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해 재난대응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전 군민 대상으로 군민 안전공제보험도 가입했다고 피력했다.
이와함께 위기의 순간에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융자지원 및 이자차액 보전인제사랑상품권 10% 할인 및 100만원 한도 상향, 채워드림카드 가맹점 수수료 전액 지원 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로써 주민은 편리하게 혜택 받고, 지역 소상공인이 돈을 버는 지역 화폐 지원사업은 누적 매출액 1,495억원을 달성했다고 소개했다.
여기에다 평화지역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1,606여개 사업장의 시설을 개선했으며 남면 전지훈련복합단지, 기린면 다목적체육관, 상남면 라이딩센터 조성 등 대규모 대회를 유치하기 위한 스포츠 시설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스포츠 마케팅을 펼쳤다고 부연했다.
둘째,농민은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며 영농자재를 반값에 공급하고 농림어업인 수당 지급, 인제군-협동조합-농민이 일원화된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농가의 실질적 소득을 높였으며 지난 6월 인제군농업기술센터가 덕산리 신청사로 이전해 개청했고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이전으로 농어업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농업기술개발 보급하는 등 농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셋째,경쟁력 있는 1천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대규모 관광 계획들도 차근 차근 완성 되고 있다며 16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인제가을꽃 축제와 20만명 이상 방문한 빙어축제의 성공으로 지역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고 설해원 관광단지 조성사업, 박달고치~소양강 짚라인 조성, 스마트워케이션센터 조성, 국민 치유 숲 힐링센터 조성 등 대규모 사업의 밑그림 구상을 했다고 제시했다.
더나가 개장을 앞 두고 있는 갯골자연휴양림은 자연 그대로의 산림과 휴식공간이 어우러진 힐링 쉼터로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넷째,인제에 사는 것이 행복한 인제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병원이 없어 인근 시군으로 진료를 가야 했는데 35년 경력의 부인과 전문의를 보건소장으로 임용해 여성의학과를 개소했고 예약을 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이용이 불편했던 대중교통은 천원 단일요금제와 무료 환승제를 도입하고 천원 희망택시를 확대함으로써 지금까지 9만여명이 이용했다고 피력했다.
또 육아기본수당을 1인당 50만원씩 지급했고 출산장려금을 최대 700만원까지 대폭 확대했다며 대학생장학금을 35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 지급해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줄였으며 500여점의 장난감을 무료로 대여하는 장난감도서관은 6개 읍면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작했고 8개소의 다함께 돌봄센터는 6~12세 아동의 방과 후 돌봄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하늘내린센터, 원통체육문화센터에 이어 지난 2월 기린국민체육센터가 준공됐고 6월 기적의 도서관이 개관함으로써 권역별 생활인프라 시설을 완성했다며 이제 군민들은 수영장, 영화관, 도서관, 체육시설 등을 집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이 밖에 주민 간 다툼이 많았던 비법정도로의 보상과 자투리 땅을 활용한 주차장 조성, 상하수도 기반시설 확대, 도로와 교량 신설 LPG 배관망 공급사업 확대 등 인제군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여 7만 군민 시대에 걸 맞는 정주여건을 조성했다며 이 같은 성과는 인제군민 모두가 보내 준 믿음과 성원의 결과라며 민선 8기 1주년, 민선 7기로부터 이어져 온 5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나은 인제발전, 더 많은 변화를 이뤄내기 위해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추진해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와더불어 7만 군민시대에 살고 있는 인제군민 모두가 다 함께 잘 사는 인제를 실현하기 위해 인제 미래 100년을 위한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인제군만의 특화된 산림, 문화, 휴양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객 1천만 시대를 만들겠다며 인제군의 100년 미래를 위한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인제읍과 덕산~원통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도시통합을 실현하겠다고 자심감을 드러냈다.
이어 인제군농업기술센터가 덕산리 소재 신청사로 이전을 마쳤고 덕산 주거형 지구단위계획 추진이 가시화되면서 군 도시통합 계획도 속도를 내고 있다며 군민들의 숙원사업인 춘천~속초 고속화철도 조기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인제군의 미래 지도를 바꿀 역세권 종합개발 구상과 역세권 대상 발전 촉진형 투자선도지구 사업, 지역활력타운 사업을 추진해 철도역 인근 지역을 지역성장 거점으로 집중 육성해 미래 성장 동력의 기반을 닦겠다고 했다.
특히 1천만 관광시대를 목표로 거점별 대규모 관광단지 유치를 통한 관광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며 내설악 백담권역 친환경 교통시스템 구축, 대중교통 환승센터 등 교통체계 구축,용대 지방정원 조성, 원통 버섯특화단지 조성 등 역세권 주변 관광지 활성화 거점 개발에 힘쓰겠다며 소양 호수권을 활용한 빙어체험 마을, 명품생태화원, 테마형 접경 거점지역 조성을 통해 빙어축제가 열리는 빙어호 일대를 1년 내내 방문객이 찾아오는 사계절 복합관광단지로 조성해 1,000만 관광시대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아울러 갯골자연휴양림에 이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국민치유숲 힐링센터, 갯골 치유의 숲, 스마트웨케이션 센터, 캠핑마을 조성을 통해 산림, 문화, 휴양이 어우러진 복합 관광지로 육성하겠으며 미래 100년을 준비하고 1천만 관광시대를 목표로 역점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민선 8기 남은 3년 더 나은 인제 발전을 위해 제시했던 계획들을 속도감 있게 실행에 옮겨 더 많은 변화를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최 군수는 지금이 인제군 발전의 절호의 골든타임으로 꿈을 반복해 기록하면 목표가 되고, 목표를 나누면 계획이 되고 계획을 실행하면 꿈이 실현된다며 초심의 자세로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고 인제군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다짐해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