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매년 7월1일 사회적기업의 날과 매년 7월 첫째주 토요일 협동조합의 날을 기념해 개최하는 것으로 지난 6.13 지방선거 등 일정을 감안해 올해는 9월에 개최한다.
주요행사는 기업간 화합도모를 위한 어울마당으로 족구대회와 응원전을 갖고, ‘사회적경제와 지역발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또 기념식 전후로 식전․식후 공연과 함께 저녁에 참가자들이 참여하는 장기자랑와 교류마당을 갖고, 꽃차와 커피를 제조 판매하는 사회적기업에서 참가자가 직접 시음해 볼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함께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각 분야에서 사회적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사회적경제인 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 격려한다.
여기에다 지난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다양한 분야에 참여한 4개 기업대표와 2개 기업에 각각 표창장과 감사패를 수여한다.
특히 강원도 사회적경제기업은 평창올림픽 기간동안 사회적경제 상품관을 운영해 114개 기업이 참여, 1억1천5백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더나가 3개 업체가 ‘강원만찬’이라는 브랜드의 로컬푸드 도시락을 올림픽 운영인력에게 납품해 2억7천5백만원 매출 성과를 올렸으며 7개 업체가 참여해 취약계층에 대한 공정여행사업을 통해 1,500명에게 올림픽 참관기회를 제공해 13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올림픽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사회적경제인의 자긍심을 높인 바 있다.
정영미 강원도청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행사가 사회적경제기업의 교류확대와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가치를 공유하고 화합하는 한편, 공감대를 바탕으로 협력사업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추석명절을 앞두고 강원도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판매하는 추석특판전이 강원도청과 원주 소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주시청(9.17~9.18), 강릉역 광장 (9.19~9.26)에서 각각 열린다.
특히 한과, 과일 등 품질이 우수하고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제품을 실속있는 가격으로 만날 수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 강원곳간(www.강원곳간.com)을 이용하면 언제든 강원도 사회적경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안영미 강원도청 사회적경제과 사회적기업담당은 “사회적경제기업은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기업을 말한다”며 “강원도내는 2018년 8월말 현재 사회적기업 188개, 마을기업 116개, 협동조합 700개, 사회적협동조합 52개, 자활기업 73개 등 총 1,129개의 사회적경제 기업이 있다”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