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사업내실화와 홍보확산 주력...중소농 경영안정망 구축"
【강원타임즈】김장회 = 강원특별자치도가 지난 2023년 전국 최초로 도입해 전국적 관심과 농업인으로부터 크게 환영받았던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을 2024년 사업 내실화와 홍보 · 확산에 주력해 농가 경영안정에 한층 더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2024년 사업비는 전년도와 같은 573억원(도비 86억원)으로, 신청대상은 신청년도 1월 1일 기준 전일까지 2년 이상 도내에 거주하면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농업인으로 한다.
그러나 국민건강보호법에 따라 직장가입자,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인 농가 등은 지급대상에서 제외하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 거주지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특히 2023년 지원실적은 도 지원사업 286억원 외에 시군에서 추가 자체 300억원 증액해 총 586억원 규모로 지원했으며 2024년에도 시군의 관심과 자체증액 추가 지원이 기대되는 만큼 전체 지원 규모는 2023년 보다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 반값농자재 지원사업은 중 · 소규모 농가 중심으로 영농자재비 50%를 지원하는 것으로 농가 경영안정 뿐 만 아니라 관련 전 · 후방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시적인 성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석성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행정절차 간소화와 부정수급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홍보해 대상 농가가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