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5월24일(금)까지 예경보시설 7종·191개소 대상 실시"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2024년 호우, 태풍 등 각종 여름철 자연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재난 예·경보시설 점검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5월19일 밝혔다.
군은 이상 기후에 따라 여름철 자연 재난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재난 취약지역 및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예·경보시설을 구축하고 상시 운영이 가능한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자연재난 발생 시 선제적 대응은 물론 신속한 상황전파를 통해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5월13일(월)부터 5월24일(금)까지 군에서 운영 중인 예·경보시설 7종 · 19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강수량계, 수위계 및 침수우려 취약지역에 설치된 재난감시 CCTV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안전과 재난대응팀과 시설물별 유지관리 용역업체 합동점검으로 진행하며, 시설물별 관리책임자 지정 및 운영 매뉴얼을 확인하고 예·경보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점검과 함께 인근 환경 정리를 실시한다.
또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예·경보시설의 교체 및 보강을 추진한다.
이와함께 보강된 예·경보시설을 활용해 재난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 확립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기상특보 발효 시 기상상황 분석을 통해 재난 발생 전 신속한 대응에 나서는 것은 물론 음성 방송, 문자 전광판 등을 통해 효과적으로 재난 상황을 전파한다.
전상근 정선군 안전과장은 “재난 예·경보시설의 지속적인 점검과 철저한 관리를 통해 재난 발생 감시 및 선제적 대응으로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