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6월12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접수 6월말부터 약제 공급"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고랭지채소 주산지인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은 무, 배추 등 십자화과 채소에서 주로 발생하는 무사마귀병의 확산 방지와 사전예방을 위해 방제 약제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에따라 평창군은 2024년에도 십자화과 채소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805ha 면적에 총사업비 5억1천5백만원을 지원했다.
이는 전년 대비 50% 정도의 사업 규모로, 도비 보조금 감소와 농자재 반값 지원사업 추진에 따른 예산 배분이 그 원인이다.
특히 평창군은 십자화가 채소 재배농가와 2기작을 준비하는 농가의 추가수요에 대해 추경을 통한 사업비 5억2천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총 1,617ha 재배면적에 사업비 10억3천5백만원을 최종 지원한다.
또 농자재 반값 지원사업을 통해 약제를 지원받은 농가를 포함할 경우 결과적으로 전년보다 더 많은 규모의 지원이 이뤄진다.
신청 대상은 본인의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를 기반으로 십자화과 채소(무, 순무, 배추, 양배추, 브로콜리, 갓, 겨자, 유채, 케일, 콜리플라워)를 재배 중인 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해당 작물 재배면적에 따라 지원 물량을 확정받는다.
신청 접수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6월12일까지 진행하며 추후 신청서에 기재한 약제 품목과 수량에 대해 지원 물량이 확정되면 농가가 신청한 지역농협을 통해 6월말부터 약제 공급을 추진한다.
아울러 1차 지원에 이은 추가 신청자중 농업경영 정보의 변동이 없는 다수의 농가는 별도의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첨부 없이 신청이 가능하도록 협의해 읍면 사무소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농가에도 행정 편의를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