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급격한 산업화와 기후변화 자연환경 훼손심각 청정자연보존 중요성 강조"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엄기호 의원(국민의힘, 철원2)은 2024년 9월12일 제3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내 하천 및 저수지의 수질개선 방안에 대해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엄 의원은 급격한 산업화와 기후 변화로 인해 자연환경 훼손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강원특별자치도의 청정 자연을 보존하는 것이 현 세대의 중요한 책무임을 강조했다.
엄 의원은 “하천, 저수지, 강, 바다는 우리가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유산이며, 우리 도는 대한민국 최고의 청정 자연을 자랑하는 만큼, 이를 보존하기 위한 노력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엄 의원은 철원군에서 발족한 ‘강원 청정 깊은물푸르게운동연합회’의 EM흙공을 활용한 하천 정화 사업활동을 소개했다.
엄 의원은 “EM 흙공은 유용한 미생물 집단을 이용해 자연적으로 하천의 자정 능력을 높이고 악취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며 “민간 주도로 이뤄지는 이 사업이 저렴한 비용으로 하천과 저수지의 수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엄 의원은 “EM 흙공은 저렴한 비용으로도 효과적인 수질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철원군에서 시행된 이 사업이 도 전역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엄 의원은 끝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자연은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자산이자 이 땅에 살고 있는 모든 동식물과의 공유 재산”이라며, 하천 보호를 위한 도민과 공직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