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가부 공모 국비지원 기관선정 피해자보호, 맞춤형 회복프로그램 지원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는 여성가족부 ‘2025년 디지털성범죄 특화형 통합상담소’ 공모에 선정돼 디지털 성범죄 대응과 피해자 지원강화를 위한‘디지털 성범죄 특화상담소’를 운영한다.
원주시 디지털 성범죄 특화상담소는 강원특별자치도 첫 디지털 성범죄 특화상담소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원주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에서 운영을 맡는다.
시는 2023년부터 자체 예산을 들여 디지털 성범죄 특화프로그램을 추진해 왔으며, 내년부터 국비 4,700만원 등 총 9,400만원의 예산을 추가 지원해 전담 인력을 증원하고 적극적인 디지털 성범죄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불법 촬영물(딥페이크 등) 신고 · 삭제요청 대응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보호하고 심층 상담을 통한 수사 · 법률 · 의료서비스 연계 및 맞춤형 치유 회복 프로그램 지원을 제공한다.
강정원 원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에 더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디지털 성범죄 피해 지원과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강원타임즈 & kwtime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