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굣길 하이파이브, 책임규약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결실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 설악고등학교(교장 변미영)가 2024년 12월13일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한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 운영 공모전’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설악고는 ‘회복적 생활교육을 통한 교육공동체 책임규약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공모해 전국 총 110편의 공모작 중 단위학교 부문 최우수상인 시도교육감상 8교에 포함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설악고는 회복적 생활교육 교사 연구회 운영, 학교폭력 사안 조사 시 대화모임 적용, 학생 및 학부모 책임규약(‘존중의 약속’)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존중, 관계, 책임의 덕목이 학교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즉시 담당 부서에 신고하고 대화모임을 통해 교육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피해 학생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과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외에도 설악고는 아침 교직원들의 등굣길 학생맞이 하이파이브 활동, 감사통장 작성, 생명존중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더욱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가 되어 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변미영 교장은 “내년 2월 교육과정 함께 만들기 주간을 활용한 교직원 책임규약 만들기를 통해 안전과 평화를 바탕으로 한 교육과정이 더욱 내실있게 운영될 것”이라며 “설악고등학교가 학교폭력이 없는 지역 명문고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