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월30일부터 분뇨수집·운반 리터당 18원→21원, 정화조 23원→25원
【강원타임즈】 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는 분뇨 수집·운반 수수료를 2014년 이후 약 10여년만에 현실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수료 인상은 지속적인 운영 비용 상승을 반영하고, 분뇨처리 대민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인상된 수수료는 관련 조례안의 공포일인 2024년 12월31일로부터 30일 후인 2025년 1월30일부터 적용한다.
재래식 화장실의 분뇨 수집·운반 수수료는 리터당 18원에서 21원으로, 정화조의 경우 리터당 23원에서 25원으로 각각 16.7%, 8.7%씩 소폭 인상한다.
강릉시는 이번 조정이 장기간 동결돼 있던 분뇨 수집·운반 수수료의 현실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를 실현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최현희 강릉시 환경과장은 "이번 수수료 조정은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꼭 필요한 조치이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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