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기관, 기업, 군부대 출산유공 포상금지급 초저출산 해법 모색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가 2025년 심각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관내 기관과 기업, 군부대를 대상으로 출산장려 유공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월7일(금)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직장 내 출산 친화적 문화를 확산하고 근로자 복지 향상과 함께 인구 증가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4년(직전 연도)에 소속 직원의 출산 이력이 있는 기관과 기업, 군부대에 유공 포상금을 지급한다.
출산 유공 포상금은 소속 직원의 출생아 수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특히 소속 직원의 출생아가 5명 이상인 경우 50만 원, 10명 이상이면 100만 원, 50명 이상은 2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배정된 총 예산은 2,000만 원이며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지원 자격은 2024년 출생아를 둔 소속 직원과 해당 직원 자녀가 신청일 기준 동해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어야 한다. 포상금은 사업장 대표가 직접 신청해야 하며, 지급 방식은 기관, 기업, 군부대에 일괄적으로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2025년 2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신청서는 동해시청 행정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임정규 동해시 행정과장은 “이번 출산장려 유공 인센티브 사업은 기관과 기업, 군부대가 자발적으로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도록 유도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초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지역 인구를 늘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